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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언제나 바보 늙은이였던 건 아니야

내가 언제나 바보 늙은이였던 건 아니야

  • 알렉상드르 페라가
  • |
  • 열림원
  • |
  • 2016-06-01 출간
  • |
  • 3200페이지
  • |
  • ISBN 9788970639918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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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늙었으되 낡지 않았다, 3040 작가가 써 낸 7080의 인생! “우리는 늙었습니다. 그게 바로 우리가 이룬 위대한 업적입니다.” 요양원의 만물상 로제, 『내가 언제나 바보 늙은이였던 건 아니야』 전직 강도, 사기꾼, 뱃사람이었던 ‘관습과 규칙의 파괴자’·‘무중력 방랑자’ 레옹은 아파트 화재에서 극적으로 구출돼 요양원에 들어간다. 그곳에서는 보이지 않는 여자와 매일 춤을 추는 현학적 독서가 잭, 한 손에는 복막 투석기를 다른 한 손에는 소시지와 치즈에 와인을 곁들이며 행복한 자살을 실천 중인 로제, 빈 캔버스만 노려보는 말하지 않는 화가 피에르, 궁금한 적도 물어본 적도 없는 과거사를 늘어놓는 카뮈 부인, 단정한 옷차림에 곱게 화장을 하고 오지 않는 누군가를 기다리는 라빌 부인, 예쁘고 솜씨 좋은 간호사 마릴린이 그를 맞이한다. 소설은 레옹의 과거와 현재를 평행편집해 요양원 사람들뿐 아니라 레옹의 과거 속 인물들이 품고 있는 삶의 비밀까지 하나씩 밝혀 간다. 30대 젊은 작가가 쓴 철없고 엉뚱한 7080들의 일대기! 출판사 서평 바보는 바보로, 현자는 현자로 늙는다 “나이만 먹으면 어른이니? 노인과 어른은 분명히, 엄연히 달라.” 엄마와 엄마의 늙은 친구들에게 진절머리가 난 박완, 〈디어 마이 프렌즈〉 요양원에 들어간 첫날, 엉덩이가 예쁜 간호사 마릴린을 만난 레옹은 오랜만에 ‘혈기’를 느낀다. 또라이는 또라이로 현자는 현자로 늙는 법. 사람이 나이 먹는다고 크게 바뀌지 않는다. 젊어서 막되 먹게 살았던 레옹 파네크는 늙어서도 거침없는 노인이 되었다. 그리고 요양원에서 거죽만 늙었을 뿐, 젊어서와 다를 바 없는 이들을 만난다. ‘늙은이 한 묶음’으로 치기엔 인생도 성격도 제각각인 이들은 레옹의 현실인 동시에 독자의 미래다. 레옹의 말마따나 그들이 처음부터 “의존적인 늙은이였던 것은 아니”며, 젊은이들은 자신의 “육체가 [앞으로] 어떤 경험을 하게 될지” 상상조차 할 수 없다. 『내가 언제나 바보 늙은이였던 건 아니야』 〈디어 마이 프렌즈〉 〈꽃보다 할배〉 등이 철없고, 어리석고, 엉뚱한 7080에 주목하는 까닭이다. 배우지 않고도 안다는 것 “폭포는 있는 그대로가 아름다워. 그래서 이 사진이 아무런 감동도 주지 않는 거고. 나는 자네가 바닥과 선반에 뒹굴고 있는 책들로 잘 무장되어 있다고 생각했네.” 변증법적 유물론자 레

저자소개

저자 : 알렉상드르 페라가 저자 알렉상드르 페라가Alexandre Feraga는 1979년 프랑스 낭트에서 태어났다. 회계학을 공부했지만 숫자로는 더 나은 세상을 꿈꿀 수 없음을 깨달았다. 그 후 10년간 ‘신념과 현실을 잇고자’ 지적장애인을 위한 교육자로 일했다. 아마추어 초현실주의 화가이자 록과 재즈 뮤지션으로도 활동한 그는 꾸준한 습작과 공모전을 통해 두 권의 시집과 한 권의 산문집을 냈다. 알렉상드르 페라가의 첫 소설 『내가 언제나 바보 늙은이였던 건 아니야』는 불멸하는 인간 존재의 이야기이다. 소설 속 인간의 삶은 늘 새롭고 리드미컬하면서도 날카로운 데다 잔혹할 정도로 괴이하다. 작가는 “이 책을 쓰느라 ‘정맥염’이라는 단어를 익혀야 했다. 게다가 쭈글쭈글한 피부 속으로 나를 밀어 넣은 끝에 비가 오리라는 걸 느낄 수 있게 됐다. 작가의, 그리고 언어의 세계에 들어선 대가였다.”라고 말한다. 노인성 질환 환자를 위한 요양원에서의 꾸준한 봉사활동과 인터뷰의 결과로 완성된 이 소설은 2011년 전자책으로 출간됐고, 2014년 5월 플라마리옹 출판사에서 종이책으로 다시 태어났다. 2015년에 출간된 페라가의 후속작 『혜성의 여자』(가제)도 한국어판 출간을 앞두고 있다. “역사책보다 소중한 개인의 기억, 그 모두를 나누지 못한다는 건 얼마나 안타까운 일인가.” 역자 : 이안 역자 이안은 서울에서 태어나 파리8대학에서 조형미술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프랑스, 이탈리아, 독일을 비롯한 유럽 여러 나라와 말레이시아, 인도, 네팔, 이집트 등지를 여행하며 다양한 문화를 접했다. 파리에서의 생활과 여행을 주제로 여러 편의 에세이를 썼으며, 한국과 프랑스를 오가며 화가와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비르지니 그리말디의 『남은 생의 첫날』을 우리말로 옮겼다.

도서소개

부모나 자신의 노후를 개인이 감당하기 어려운 때가 왔고, 1인 가구와 딩크족은 날로 늘어 간다. 수명은 늘었고, 노년기는 자꾸 늦춰지고 길어진다. 100세 전후의 삶을 어떻게 젊게 살 것인가. 『내가 언제나 바보 늙은이였던 건 아니야』는 그 고민의 답과 함께 생의 본질을 탐구하는 작품이다. 저자가 노인성 질환 환자를 위한 요양원에서 꾸준한 봉사활동을 하며 인터뷰의 결과로 완성시킨 첫 소설로, 저마다의 인생을 좀 아는 노인들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아파트 화재에서 극적으로 구출돼 요양원에 들어간 전직 강도, 사기꾼, 뱃사람이었던 ‘관습과 규칙의 파괴자’·‘무중력 방랑자’ 레옹. 그곳에서는 보이지 않는 여자와 매일 춤을 추는 현학적 독서가 잭, 한 손에는 복막 투석기를 다른 한 손에는 소시지와 치즈에 와인을 곁들이며 행복한 자살을 실천 중인 로제, 궁금한 적도 물어본 적도 없는 과거사를 늘어놓는 카뮈 부인, 예쁘고 솜씨 좋은 간호사 마릴린 등을 만난다. 소설은 레옹의 과거와 현재를 평행편집해 요양원 사람들뿐 아니라 레옹의 과거 속 인물들이 품고 있는 삶의 비밀까지 하나씩 밝혀 간다. 요양원에 들어간 첫날, 엉덩이가 예쁜 간호사 마릴린을 만난 레옹은 오랜만에 ‘혈기’를 느낀다. 또라이는 또라이로 현자는 현자로 늙는 법. 사람이 나이 먹는다고 크게 바뀌지 않는다. 레옹은 어느 날 익명의 쪽지를 받는다. “당신이 불에 타 버리도록 내버려 뒀어야 해.” “당신을 정말로 원해.” 증오와 욕망의 발신인들 말고도 그는 궁금한 게 많다. ‘좀 살아도 봤고, 놀만큼 놀아도 본’ 레옹은 일흔여덟의 나이에도 요양원에서 만난 사람들을 통해 삶의 내연을 넓혀 간다. 그리고 동시에 그 자신도 젊고 아름다운 간호사 마릴린이나 잭과 로제 등 늙은 친구들의 새로운 기회가 되어 주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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