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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왕마저도 (코니 윌리스 걸작선 2)

여왕마저도 (코니 윌리스 걸작선 2)

  • 코니 윌리스
  • |
  • 아작
  • |
  • 2016-01-20 출간
  • |
  • 422페이지
  • |
  • ISBN 9791195628360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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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여왕마저도
영혼은 자신의 사회를 선택한다
마블아치에 부는 바람
모두가 땅에 앉아 있었는데
마지막 위네바고

도서소개

코니 윌리스의 소설『여왕마저도』. 휴고상 11번, 네뷸러상 7번, 로커스상 12번을 수상한, ‘그랜드 마스터’의 반짝반짝 빛나는 수상작을 모두 모은 작품집이다. 여성의 생리가 사라진 미래 사회의 유쾌한 여자들의 수다로 펼쳐지는 [여왕마저도]를 시작으로 휴고상과 네뷸러상, 로커스 상을 받은 작품 다섯 편을 엮었다.
지금까지 가장 많은 휴고상과 네뷸러상을 받은 작가,
우리 시대의 명실상부한 ‘그랜드 마스터’ 코니 윌리스가 온다.

영미권 독자들이 가장 사랑하는 SF 작가, 살아있는 전설이자 유쾌한 수다쟁이 코니 윌리스가 돌아왔다. 휴고상 11번, 네뷸러상 7번, 로커스상 12번을 수상한, ‘그랜드 마스터’의 반짝반짝 빛나는 수상작을 모두 모은 작품집이 드디어 나왔다. 이 책은 그중 두 번째로 여성의 생리가 사라진 미래 사회의 유쾌한 여자들의 수다로 펼쳐지는 <여왕마저도>를 시작으로 휴고상과 네뷸러상, 로커스 상을 받은 작품 다섯 편을 엮었다.

유쾌하고 수다스러우며 그러면서도 놀랍도록 매혹적인 소설. 할리우드와 양자물리학, 시간 여행과 아무것도 하지 않는 외계인에 이르기까지 기발한 소재와 흥미로운 스토리, 주제를 막론하고 펼쳐지는 수다와 유머의 향연! 작가의 진면목을 보여주는 최고의 단편집, 이것이 바로 코니 윌리스다.

[작품 해설]

지구 상에서 가장 유쾌하고 매혹적인 SF를 만난다.
코니 윌리스를 읽지 않고서, SF가 어렵다고 말하지 말자.

코니 윌리스의 역대 휴고상과 네뷸러상 수상작 10편을 모두 모은 책으로, 분량상 2권으로 나눠냈다. 그중 첫 번째로 그녀의 대표작 <화재감시원>을 표제작으로 하여 다섯 편의 작품을 모았다. 디스토피아와 양자물리, 스켑틱에 이르기까지 소재와 주제를 막론하고 펼쳐지는 코니 윌리스만의 유쾌하고도 매혹적인 세계에 빠져보자.

<여왕마저도> 1993년 휴고상/네뷸러상/로커스상 수상. 스터전상/프로메테우스상 노미네이트.
퍼디터가 사이클리스트에 가입했다. 이 사태를 논의하기 위해 언니와 엄마, 외할머니, 그리고 중동에서 협상을 진행중이던 친할머니까지 달려와 퍼디터를 기다린다. 도대체 사이클리스트가 뭐길래? 힌트를 주자면 ‘자전거 동호회’는 아니다. 여성이기 때문에, 여성이라서 이해할 수 있는 가장 선명한 이야기. 오히려 남성들이 꼭 읽어야 할 짧지만 깊은 여운을 남기는 코니 윌리스식 페미니즘 이야기.

<영혼은 자신의 사회를 선택한다> 1997년 휴고상 수상. 로커스상 노미네이트.
평생 흰색 드레스만을 고집했고 집 밖으로는 나오지도 않으며 생을 살다 마감한 빅토리아 시대의 시인 에밀리 디킨스가 지구를 구했다? 운율이 맞지 않는 시인 에밀리 디킨스는, H. G. 웰즈가 <우주전쟁>으로 기록한 화성인의 침공과 분명히 깊은 관련이 있다. 비록 그녀가 화성인이 침공하기 훨씬 전에 사망하기는 했지만 말이다.

<마블아치에 부는 바람> 2000년 휴고상 수상, 월드판타지상/로커스상 노미네이트.
컨퍼런스에 참석하기 위해 부인 캐시와 함께 영국에 들른 톰은 런던의 지하철을 좋아한다. 공연 티켓을 구해야 하는 톰이 큰소리치며 지하철에 올랐다가 복잡한 노선을 헤매기 시작한다. 그리고 뭔가 이상한 기운을 느끼기 시작한다. 테러범의 폭발물 소리인가? 런던을 사랑한 작가, 코니 윌리스의 ‘화재 감시원’ 시리즈와는 또 다른 결의 스산한 판타지.

<모두가 땅에 앉아 있었는데> 2008년 휴고상 수상. 로커스상 노미네이트.
어느 날 외계인들이 지구를 찾아온다. 그런데 이들은 지구인과 대화를 시도하지도 않고 침략도 하지 않는다. 그저 가만히 서서 사람들을 뚫어져라 노려보기만 한다. 조사위원회를 졸졸 따라다니며 노려보던 그 외계인들이 어느 날 갑자기 쇼핑몰에서 땅바닥에 모두 주저앉는다. 도대체 왜 이들은 갑자기 자리에 앉았던 걸까?

<마지막 위네바고> 1989년 휴고상/네뷸러상 수상. 로커스상 노미네이트.
화석 연료와 식수가 고갈되어 가는 미래의 지구, 마지막으로 남은 캠핑카 위네바고를 취재하러 가던 사진기자가 우연히 목격한 자칼의 로드킬 사고. 그리고 돌연히 떠오른 어릴 적 기르던 개의 교통사고에 대한 기억. 그리고 로드킬을 신고하자 그를 의심해 수사망을 좁혀오는 ‘협회’와 경찰. 과연 그에게, 그리고 멸종 세대의 인류에게 무슨 일이 벌어진 것인가? 코니 윌리스의 디스토피아적 상상력을 여지 없이 보여준 수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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