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로와 음악이 처음인 분들께 모든 것을 알려드리는 친절한 교재
[12주 완성 첼로 비타민 첼로 초급 C] 교재는 첼로에 대해 전혀 모르고, 심지어 음악에 대해서도 전혀 모르는 분들을 위해 제작된 아주 친절한 교재이다. 자세가 아주 중요한 현악기인 만큼, 책의 한 면을 모두 차지하는 큼지막한 사진들을 통해 의자에 어떻게 앉아야 하는지, 첼로를 안는 기본자세부터 활 긋는 방법까지 확실하게 배울 수 있다. 또한 기초 음악 이론도 빠지지 않으며, 첼로 지판을 간단한 그림으로 표현해 음정의 이해를 도왔다. 책의 전체적인 내용은 1포지션(첼로 지판의 가장 윗부분인 기본 음정들)을 배우면서 점점 다양한 곡들을 연주해 나가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이 과정에서 베르너, 돗자우어, 슈뢰더 등의 유명 에튀드를 활용하여 기본기를 제대로 다질 수 있도록 하였다. 1포지션 외에도 하프 포지션, 피치카토 등의 보너스 내용이 있어 12주 동안 열심히 익히고 나면 기본 연주에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초급 단계에서도 다양한 연주를 할 수 있게 될 것이다.
첼로의 기본에 대한 모든 것이 담겨 있는 비타민 첼로 C!
사실 ‘첼로’라는 악기가 일반인에게는 멀게만 느껴지는 것이 일반적이다. 그래서 시작부터 전전긍긍하며 고민하는 사람들이 많다. ‘시작해? 말아?’
이렇게 고민하는 분들을 위해 탄생한 교재가 바로 비타민 첼로 초급 교재이다. 음악을 전혀 모르는 사람도 첼로를 사랑하는 마음만 있다면 연주가 가능하게 만들어주는 책. 아마도 교재의 초본을 작업할 때 모든 초점이 ‘이 책을 통해 독학을 가능케 하라!’였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었을 것이다. 그래서일까? 이 책에서는 초심자의 눈으로 첼로를 배웠을 때 장애가 되는 몇 가지 요인들을 해결하려는 노력이 돋보인다.
첫째로 자세. 자세를 확실하게 가르치기 위해 다각도로 촬영된 큼직한 사진들과, 어깨-팔-손목-손가락에 걸쳐 꼼꼼히 달아놓은 멘트는 마치 선생님이 바로 옆에서 지적해주는 듯한 느낌을 받을 정도로 자세하다. 둘째로 기나긴 첼로의 지판과 다양한 음정. 지판의 음정들을 한눈에 보여주는 그림과 각 음정을 배울 때마다 등장하는 첼로 그림은 운지를 한층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마지막으로 연주를 연습하는데 필요한 에튀드! 많은 초보자들이 유명한 베르너, 돗자우어, 슈뢰더 등의 교본을 사서 연습을 하곤 한다. 이 책이 좋나요, 저 책이 좋나요, 여기저기 알아보면서 말이다. 비타민 첼로를 만나면 그런 고민은 사라진다. 각 단계를 밟아나갈 때마다 가장 도움이 되는 에튀드를 책에 실었으며, 에튀드뿐만 아니라 적절히 클래식과 파퓰러 곡을 섞어 단 한 권으로 초급 단계를 마스터 하도록 구성했다.
빈 국립음대/대학원 졸업 및 화려한 이력을 자랑하는 교수님답게, 체계적인 커리큘럼과 노하우로 가득한 매력적인 교재. 첼로를 사랑한다면 비타민 첼로는 선택이 아닌 필수라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