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주의 폭이 확! 넓어지는 중급 코스!
『12주 완성 바이올린 중급 : Let's Violin』 교재는 샵과 플랫이 붙은 다양한 조성과 복잡한 리듬을 익히는 과정이다. 즉, 바이올린의 기본 자세와 기본 음정에 익숙한 사람을 위한 책이라 할 수 있다. 하지만 바로 악보에 샵과 플랫을 붙인다면 그것은 오산! 일단 악보의 앞에 샵, 플랫이 아예 없는 악보(다장조)의 음계를 배우고, 이 음계에 익숙해지기 위해 다양한 연습곡을 배운다. 그 뒤에 당김음, 빠른 16분음표 리듬, 못갖춘마디 등 앞으로의 멋진 연주곡들을 위해 박자 개념과 리듬을 확실히 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렇게 기본기를 충분히 다지고 나서, 드디어 샵/플랫이 붙은 악보들을 접하게 된다. 이미 중급의 앞부분에서 리듬감과 박자감을 다졌기 때문에, 조성만 배우고 나면 장르를 불문하고 왠만한 곡들은 연주할 수 있는 단계가 온다. 그때 연주하게 되는 곡들이 바로 웨딩곡과 캐롤이다. 결혼식장에서 울려 퍼지는 익숙한 멜로디와, 크리스마스 때 흔히 들을 수 있는 다양한 곡들이 수록되어 있다. 이 중급 과정을 거치고 나면 결혼식, 크리스마스 축하 파티 등 다양한 장소에서 바이올린을 뽐낼 수 있을 것이다.
가요, OST, 웨딩곡, 캐롤! 이제 나도 무엇이든 연주할 수 있다!
『12주 완성 Let's Violin』 중급편은 코스 요리에 비유하자면 메인 요리라고 할 수 있다. 초급 단계에서 에피타이저로 기본을 배웠다면, 이제는 다양한 악보를 직접 연주할 수 있도록 엄청난 발전을 이루는 단계이다. 말만 보면 초급에 비해 갑자기 난이도가 어려워질 것 같겠지만, 그러한 걱정은 기우에 불과하다. 초급 책처럼 ‘일반인도 쉽게’ 배울 수 있게 하자는 모토에는 변함이 없으니까. 특히나 조성에 대해 배우는 부분을 보면, 기존 운지에서 손가락을 어떻게 옮겨야 하는지 세세한 그림으로 소개되어 있다. 그렇게 다양한 조성과 함께 팁으로 스타카토까지 배우고 나면 각종 교향곡, 가요, 웨딩곡, 캐롤 등이 기다리고 있다. 여기서 ‘고진감래’라는 말은 잊자. 배우는 과정 중에도 Amazing Grace, 마법의 성 등 유명곡이 많아서 배우는 것 자체가 신나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