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올린에 대한 열정만 가득한 그대를 위한 신개념 바이올린 교본!
많은 사람들이 바이올린의 선율을 듣고 연주하고 싶어하지만, 중도 포기하거나 시작도 못 하는 사람이 태반이다. 왜일까? ?12주 완성 Let's Violin? 초급편은 이렇듯 ‘왜?’ 라는 질문에서 시작한 책이다. 사람들이 왜 이 부분을 어려워할까? 왜 이 부분에서 그만 둘까?
오랜 기간 동안 쌓아온 다양한 레슨 경험과 해외 유학 생활을 바탕으로, 저자는 사람들이 진짜 어려워하는 부분을 잘 알고 있었다. 일단 인간적으로 당연히 불편해 보이는 연주 자세. 그리고 “악보도 못 보는데 어떡해요? ㅠㅠ”라고들 말하는 이론적인 부분까지. 이렇듯 일반인이 겪는 다양한 장벽을 해결하고자 저자는 놀라운 설명으로 책을 가득 채웠다. 어린 아이도 알아볼 수 있는 그림들, 악보의 이미지화 등. 아직 걷지도 못하는 아기에게 뛰는 것을 가르치기 보다는, 손을 잡고 같이 걸어가는 쪽을 택한 것이다.
또한 ‘도약닷컴’에서 음악 동영상 강의를 진행하고 있는 저자는 모든 예제 음악을 녹음하여 학습자들의 이해를 도왔다. 올바른 예시를 아는 것과 모르는 것은 연습 결과에 큰 차이를 불러오니, 센스 있는 독자라면 꼭 한번 들어보자.
남녀노소 불문하고 이렇게 쉽게 바이올린을 배울 수 있는 교재는 없었다!
『12주 완성 바이올린 초급 : Let's Violin』 교재는 ‘쉽게, 자연스럽게 몸으로 배우는’ 것에 초점을 맞춘 교재이다. 그래서 악보 배우고, 자세 배우고, 바로 활 들고 연주하는 기존의 바이올린 교본들과 다르게 파격적인 시도를 보여준다.
첫 번째! 처음부터 악보도 보지 않는다! 음의 길이를 나타낸 ‘그림’을 보고 연주하다가 그 개념이 익숙해진 후에 악보를 보게 된다. 두 번째! 처음부터 활을 들지 않는다! 바이올린과 아무 연관이 없던 사람이 바로 바이올린을 어깨에 올려놓고 활을 든다는 것은 엄청나게 불편한 일이다. 즉, 가장 중요한 ‘자세’가 쉽게 흐트러질 수 있다는 뜻이다. 그래서 본 교재에서는 일단 바이올린만 어깨에 올려놓고 왼손으로 줄을 하나하나 뜯으며 각 줄의 소리와 자세에 익숙해지는 과정을 거친다.
위와 같은 학습을 통해 악보를 보게 되고, 자세에 익숙해지면 그때부터 활 쓰는 연습을 하게 된다. 학습자가 완전히 몸으로 바이올린을 받아들인 다음부터, 기본 음정들과 다양한 곡을 익히게 되는 것이다. 그렇게 해서 마지막으로 연주하게 되는 곡이 바로 파헬벨의 캐논이다!
또한 책으로만 공부하는 사람을 위한 서비스도 놓치지 않았다. QR코드 영상을 통해 포지션 테이프 붙이는 과정을 알려주고, 각종 활 그림, 지판 그림을 통해 학습자가 금방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누구나 독학이 가능할 정도로 쉽게 제작된 이 교재와 함께한다면, 절대 바이올린을 포기할 일이란 없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