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D 프린팅 입문자나 관심 있는 초보자를 위한 안내서
- 3D프린터_미래를 혁신할 모든 가능성이 여기에…
3D 프린터가 지금처럼 대중화되고 주목을 받게 된 데에는 여러 요인이 있겠지만 다음과 같은 두 가지를 손꼽을 수 있다. 첫 번째는 2012년도에 출간된 [Makers : The New Industrial Revolution]이라는 책이다. 저자는 롱테일 법칙으로 유명한 베스트셀러 작가 크리스 앤더슨으로 그는 저서 [메이커스(Makers)]에서 ‘제조업의 디지털화와 민주화’로 인해 누구나 디지털 도구를 이용해 자신의 아이디어를 구현하고 제작할 수 있는 ‘메이커 운동’이 새로운 산업혁명으로 도래하고 있음을 알리고, 3D 프린터를 3차원 디지털 공작기계로 언급하면서 큰 주목을 받았다.
두 번째 계기는 익히 알려져 있다시피 ‘미국 오바마 대통령의 국정 연설’로서 그는 ‘세계의 공장’이라는 중국 등에 빼앗겨 쇠약해진 자국 제조업의 새로운 부흥과 고용창출을 위해 2012년 초부터 연달아 관련 정책을 내놓던 중에 그런 정책의 하나로 4년간 약 1,000여 곳의 학교에 디지털 장비를 갖춘 공작실을 여는 프로그램을 발표했다. 그리고 2013년 2월 연두교서에서 오하이오주 영스타운(Youngstown)에 설립한 최신 3D 프린팅 연구소인 국립적층가공 혁신연구소(NAMII, National Additive Manufacturing Innovation Institute)를 지목하며, 이 기술이 ‘우리가 만드는 거의 모든 것의 제조 방법을 혁신할 잠재력’을 갖고 있다고 발언했다. 그는 NAMII와 같은 허브를 3개 더 구축할 것이라고 밝혔고, 15개의 3D 프린팅 연구 개발 허브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데 의회의 도움을 요청했다.
- 머릿말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