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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동 김동

동동 김동

  • 임정자
  • |
  • 문학동네
  • |
  • 2016-01-18 출간
  • |
  • 112페이지
  • |
  • ISBN 9788954625036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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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한 걸음 | 동무 생각 엄마 생각
금희야, 어디 가? 008 | 우석이 없는 날 016 | 껌 좋아, 초콜릿 좋아 028 | 그림자랑 놀아요 036 | 떼쟁이 꼬르르기 046

두 걸음 | 세모산 너머 바다 너머
나도 사촌 형이 있었으면 060 | 역시 내 동무야 072 | 어디든지 쒸웅 쌔앵 084 | 장난감 사세요 096

그 후로 금동, 우석, 금희는 108
개정판을 내며 110

도서소개

『동동 김동』은 아이들이 꿈꾸기를 멈추지 않아도 되는 사회가 되길 바라며 기존에 출간된 동화를 다시 매만져 내놓은 책이다. 9편의 연작 동화를 2부로 나누어, 1부에는 일하는 엄마와 할머니 댁에 간 친구를 기다리는 김동의 씩씩한 하루하루를, 2부에는 자기가 속한 곳 너머 세상에 대한 김동의 호기심을 다룬 에피소드들을 묶었다. ▶ 이 책은 2003년에 출간된 《동동 김동》(문학동네)의 개정판입니다.
현덕도 빙그레 웃지 않을 수 없는 동화 『동동 김동』,
출간 13년 만에 전면 개정판 출간

2003년 문학동네에서 초판이 출간된 『동동 김동』이 13년 만에 개정 출간되었다. 『동동 김동』은 임정자 작가의 대표작인 『어두운 계단에서 도깨비가』(창비, 2001), 『무지무지 힘이 세고, 대단히 똑똑하고, 아주아주 용감한 당글공주』(우리교육, 2002) 이후 세 번째로 출간된 책으로, 10년이 넘도록 저학년 동화의 정석이 되어 작가와 평론가 들 사이에서 회자되어 왔다. 『동동 김동』은 1996년, 임정자 작가가 작은어린이도서관을 운영하면서 도서관에 자주 놀러 오던 아이들을 모델로 삼아 그린 이야기이다. 지금으로부터 20년 전 아이들의 이야기이지만, 아이들에 대한 작가의 세밀한 관찰과 재기발랄한 상상력 덕분에 오늘날 아이들에게도 동심이 살아 있는 동화로 친숙하게 다가간다. 『동동 김동』의 골목길 삼인방 김동, 우석, 금희가 마음껏 드러내는 천진난만한 세계를 보고 있으면 동화작가 송언이 짚었듯 가녀린 동심이 마음에 와 닿고, 현덕의 노마, 똘똘이, 영이가 부활한 것 같은 착각이 든다.

『동동 김동』은 아주 재미있다. 여덟 살배기 김동, 우석, 금희가 각각의 빛깔로 살아 꿈틀댄다. 가녀린 동심이 간질간질 마음에 와 닿을 듯하다. 마치 현덕 동화의 현대판 버전 같다. 노마, 똘똘이, 영이가 부활한 것 같은 착각이 들 정도다. 한 가지 다른 점도 눈에 띈다. 주인공 김동이 현실과 판타지 세계를 자유롭게 넘나든다는 것이다. 아마도 이 지점 때문에, 노마를 탄생시킨 현덕도 김동을 바라보며 빙그레 웃지 않을 수 없으리라. _송언(동화작가)

10년이 지나도 여전히 생생하고 감동적인 동화,
지금 아이들에게 더 필요한 이야기

동화작가로 아이들을 만나 책을 읽어 주곤 하는 작가는 요즘 아이들도 『동동 김동』에 깊이 공감하는 모습을 보게 되었다. 작가는 “놀랍게도 이 이야기를 썼던 시절이나 지금이나 달라진 게 별로 없습니다. 아니, 사정이 더 안 좋아졌습니다. 우리 부모님들은 오늘도 열심히 일하지만 먹고살기는 더 힘들어졌고, 어린이들은 20년 전보다 더 많이, 더 일찍 공부에 매달리게 되었습니다. 친구들과 놀기보다 책상 앞에 있는 게 더 중요하다고 말하는 사회가 된 것입니다.”라고 지금 아이들의 현실에 대해 안타까움을 토로했다. 그리하여 작가는, 아이들이 꿈꾸기를 멈추지 않아도 되는 사회가 되길 바라며 『동동 김동』을 다시 매만지고 세상에 내놓게 되었다.

이 동화를 처음 읽은 때로부터 10여 년이 흘렀다. 김동은 처음처럼 사랑스럽고 씩씩하다. 하지만 넥타이 바느질을 하는 동이 엄마는 밀린 일값을 받았을지 여전히 걱정이고 학원 간판은 더 늘었으며 놀이터는 그때보다 더 휑하다. 예전보다 메마르고 서늘한 삶을 살아가는 오늘의 아이들. 어쩌면 『동동 김동』은 지금의 아이들에게 더 필요한 동화가 아닐까. 어린이의 생활을 고스란히 담은 한 편의 동화가 10년을 넘기면서도 이만큼 생생하고 감동적일 수 있다는 것이 놀랍다. _김지은(아동청소년문학평론가, 동화작가)

우리말의 아름다움이 빛나는 문장들,
소리 내어 읽으면 더 재미있는 동화

초판 발행 이후 13년 만에 새롭게 단장한 이번 개정판은 작가의 전면 개고를 거쳤다. 요즘 아이들에게 낯설 법한 단어나 묘사는 가지치기하고, 소리 내어 읽으며 턱턱 걸리는 어미를 다듬고, 부족한 장면은 보충하였다. 9편의 연작 동화를 2부로 나누어, 1부에는 일하는 엄마와 할머니 댁에 간 친구를 기다리는 김동의 씩씩한 하루하루를, 2부에는 자기가 속한 곳 너머 세상에 대한 김동의 호기심을 다룬 에피소드들을 묶었다. 여기에 화가 김효은의 그림이 작품 속 아이들의 장소인 놀이터와 골목길에 푸근한 온기를, 김동, 우석, 금희의 자유로운 상상력에 활기를 더했다.
『동동 김동』을 한번 소리 내어 읽어 보자. 아이들이 현실에서 쓰는 입말을 그대로 살린 대화는 등장인물에게 생동감을 부여하고, 적재적소에 놓인 의성어와 의태어가 운율감을 더해 주며 책 읽는 재미를 더한다. 9편 모두 독자의 눈높이에 맞는 쉬운 문장으로 이루어져 있어 대여섯 살 어린이부터 어렵지 않게 읽을 수 있다.

[작품 소개]

어린이의 문화가 보여 주는 우리 삶의 아름다움과 희망의 단면들

『동동 김동』은 어린이들의 일상과 상상 세계를 세밀하게 그려 낸 현덕의 30년대 소년소설의 맥을 잇는 작품이다. 아이들을 온갖 학원으로 내몰아 골목대장이 사라져 버린 이 시대에 작가는 어렵지만 꿋꿋하게 골목길과 놀이터의 주인으로 살아가는 동이와 금희, 그리고 우석이의 삶을 세밀화로 그린 듯 아름답게 펼쳐 내고 있다.
『동동 김동』은 당시 작가가 운영하던 어린이도서관 앞 놀이터에 자주 놀러 오던 세 아이들을 관찰하고 관심을 가진 데서 출발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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