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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의 미소

시의 미소

  • 허연
  • |
  • 민음사
  • |
  • 2016-05-19 출간
  • |
  • 132페이지
  • |
  • ISBN 9788937432811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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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시는 엄숙한 명령과 계시를 태워 없애는 미소다.” 멕시코 시인 옥타비오 파스가 한 말이다. 동의한다. 명령이나 계시와는 다른 동네에 시는 존재한다. 시의 미소에 감염된 자들은 어느 시대에나 있었다. 그들은 때로는 열정으로, 때로는 재능으로, 때로는 자멸까지 마다하지 않으며 감염된 생을 증거했다. 그들은 세상에 없던 것을 처음으로 보았고, 처음으로 들었으며, 처음으로 이야기했다. 그들은 시인들이었다. 지금 우리는 그들이 남긴 묵시록을 읽는다. 시에서 깨어나지 못한 채 한생을 보낸 거인들의 미소에 경의를 표한다. ―시인 허연 ● 거장들의 작품과 부딪히며 자신만의 문학 세계를 지어 온 한 시인의 기록 『시의 미소』는 단순한 시화집이 아니다. 1972년에 시작한 세계시인선 시리즈를 읽으며 성장했던 한 문학 청년의 정신적, 문학적 성장의 일기다. 또한 ‘내 청춘의 주술사’들에게 바치는 시인의 긴 헌사이기도 하다

목차

불꽃같은 겔트 제사장 딜런 토머스, 「밤의 어둠을 순순히 받아들이지 말라」 선언만을 남기고 떠난 사내 아르튀르 랭보, 「지옥에서 보낸 한 철」 글씨체로 남은 사랑 라이너 마리아 릴케, 「이별」 권태로부터 탈주한 목신 스테판 말라르메, 「바다의 미풍」 지상에서만 무기력했던 새 한 마리 샤를 보들레르, 「알바트로스」 내 청춘의 주술, 엘뤼아르 폴 엘뤼아르, 「그리고 미소를」 로렐라이에 가려진 독일의 빛과 어둠 하인리히 하이네, 「슐레지엔의 직조공」 미워할 수 없는 그 남자의 문장전선 어니스트 헤밍웨이, 「돌격대」 소멸을 노래한 청춘의 교사 헤르만 헤세, 「눈 속의 나그네」 눈물은 긴말이 필요 없다 마쓰오 바쇼의 하이쿠 두 편 내성적인 청년과 나눈 최초의 악수 윤동주, 「쉽게 씌어진 시」 카르페 디엠, 과거에서 온 웅변가 호라티우스, 「묻지 마라, 아는 것이」 향수와 균형의 계관시인 로버트 프로스트, 「자작나무」 신화로 남은 세기의 가객 김소월, 「개여울」 시어(詩語)를 버린 모던전사 김수영, 「헬리콥터」 사라지지 않을 이미지스트 선언문 에즈라 파운드, 「지하철 정거장에서」 칠레에서 온 주술사 파블로 네루다, 「시(詩)」 수줍은 거인이 쓴 현대시의 경전 T. S. 엘리엇, 「천둥이 한 말」 치명적 사랑을 노래한 열 번째 뮤즈 사포, 「어떤 이들은 기병대가」

저자소개

저자 : 허연 저자 허연은 ‘세계시인선’을 읽으며 작가를 꿈꾼 소년, 거장들의 미소에 화답하며 자신만의 공화국을 짓고 있는 시인. 1991년 《현대시세계》 신인상으로 등단했고, 추계예대, 연세대, 일본 게이오대에서 공부했다. 시집 『불온한 검은피』, 『나쁜 소년이 서 있다』, 『내가 원하는 천사』, 『오십 미터』가 있으며, 현대문학상 시작작품상을 받았다.

도서소개

허연 시인과 함께 읽는 세계시인선『시의 미소』. 이 책은 단순한 시화집이 아니다. 1972년에 시작한 세계시인선 시리즈를 읽으며 성장했던 한 문학 청년의 정신적, 문학적 성장의 일기다. 또한 ‘내 청춘의 주술사’들에게 바치는 시인의 긴 헌사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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