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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의 꽃

악의 꽃

  • 샤를르 보들레르
  • |
  • 민음사
  • |
  • 2016-05-19 출간
  • |
  • 128페이지
  • |
  • ISBN 9788937475078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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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1973년 시작한 역사적인 〈세계시인선〉 43년간 가장 긴 생명력을 이어온 시리즈 민음사 창립 50주년 기념 리뉴얼 15권 발간 ● 한국 시문학의 바탕을 마련한 세계시인선 1970-1980년대에는 시인들뿐만 아니라 한국 독자들도 모더니즘의 세례를 적극적으로 받아 들였다. 때로는 부러움으로, 때로는 경쟁의 대상으로, 때로는 경이에 차서, 우리 독자는 낯선 번 역어에도 불구하고 새로움과 언어 실험에 흠뻑 빠져들었다. 이러한 시문학 르네상스에 박차를 가한 것이 바로 세계시인선이다. 민음사는 1966년 창립 이후 한국문학의 힘과 세련된 인문학, 그리고 고전 소설의 깊이를 선보 이며 종합출판사로 성장했다. 특히 민음사가 한국 문단에 기여하며 문학 출판사로 발돋움하 는 계기가 바로 ‘세계시인선’과 ‘오늘의시인총서’였다. 1973년 12월 이백과 두보의 작품을 실 은 『당시선』(고은), 폴 발레리의 『해변의 묘지』(김현), 라이너 마리아 릴케의 『검은 고양이』(김주 연), 로버트 프로스트의 『불과 얼음』(정현종) 네 권으로 시작한 세계시인선은 박맹호 회장이 고 김현 선생에게 건넨 제안에서 비롯되었다. “우리가 보는 외국 시인의 시집이라는 게 대부분 일본판을 중역한 것들이라서 제대로 번역이 된 건지 신뢰가 안 가네. 현이(김현)를 포함한 주변 사람들이 대부분 프랑스나 독일에 다녀온 이들 아닌가. 원본을 함께 실어 놓고 한글 번역을 옆에 나란히 배치하면 신뢰가 높아지지 않을까. 제대로 번역한 시집을 내 볼 생각이 없는가?” 대부분 번역이 일본어 중역이던 시절, 원문과 함께 제대로 된 원전 번역을 시작함으로써 세계 시인선은 우리나라 번역 수준을 한 단계 높이는 데 기여하게 되었다. 당시 독자와 언론에서는 이런 찬사가 이어졌다. “우리나라에서는 처음 있는 일이요, 또 책임 있는 출판사의 책임 있는 일이라 이제는 안심하고 세계시인선을 구할 수 있게 되었다.” 이렇게 하여 세계시인선은 출판 역사상 가장 오랜 수명을 이어 온 문학 총서의 하나이자 시문학계와 민음사를 대표하는 시리 즈가 되었다. ● 지금의 한국 시인들에게 영혼의 양식을 제공한 세계시인선 “탄광촌에서 초등학교 교사를 할 때 세계시인선을 읽으면서 상상력을 키웠다.” ㅡ최승호 시인 “세계시인선을 읽으며 어른이 됐고, 시인이 됐다.” ㅡ허연 시인 “나에게 세계시인선은 시가 지닌 고유한 넋을

목차

독자에게 AU LECTEUR 알바트로스 L’ALBATROS 상승 ELEVATION 만물조응 CORRESPONDANCES 원수 L’ENNEMI 길 떠나는 집시 BOHEMIENS EN VOYAGE 미(美) LA BEAUTE 미녀 찬가 HYMNE A LA BEAUTE 이국의 향기 PARFUM EXOTIQUE 발코니 LE BALCON 저녁의 해조 HARMONIE DU SOIR 여행에의 초대 L’INVITATION AU VOYAGE 가을의 노래 CHANT D’AUTOMNE 태양 LE SOLEIL 일곱 늙은이 LES SEPT VIEILLARDS 키 작은 노파들 LES PETITES VIEILLES 지나가는 여인에게 A UNE PASSANTE 안개와 비 BRUMES ET PLUIES 넝마주이의 술 LE VIN DES CHIFFONNIERS 연인들의 죽음 LA MORT DES AMANTS 여행 LE VOYAGE 작품에 대하여 : 현대시의 출발 (황현산)

저자소개

저자 : 샤를르 보들레르 저자 샤를 보들레르(Charles-Pierre Baudelaire, 1821-1867)는 지적이면서도 예술가적인 아버지의 피를 물려받은 보들레르는 어머니의 재혼과 군인 계부 아 래서 방황했다. 그러나 일찍 시의 세계를 발견한다. “풍경은 그 자체로 아름다운 것이 아니라, 오직 나를 통해서, 나의 개인적인 시선, 내가 그 풍경에 부과하는 관념과 감정을 통해서 아름다 운 것이다.” 1848년 혁명 동안 보들레르는 공화주의자로서 논쟁의 장에 자주 모습을 드러냈지 만, 나폴레옹이 쿠데타로 나폴레옹 3세에 즉위하자 점차 정치적 행동주의에서 등을 돌렸다. 그 러나 작가로서는 더욱 위험한 행동주의자가 되어 예술의 위계에 의문을 제기하고 전통을 전복 하면서 독보적인 창작 세계를 펼쳐 보였다. 보들레르의 혁명성은 가장 엄격한 형식의 소네트에 신랄한 은유를 담은 데 있다. 보들레르는 또한 ‘당대성’을 가장 잘 담아낸 선구자이기도 하다. “시대에 속해 있어야 한다.” 역자 : 황현산 역자 황현산은 고려대학교 문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학교 대학원에서 기욤 아폴리네르 연구로 문학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현재 고려대 불문학과 명예교수이다. 프랑스 현대시에서 상징주의와 초현실주의를 연구하며 문학비평가로 활동했다. 지은 책으로 『밤이 선생이다』, 『우물에서 하늘 보기』, 『잘 표현된 불행』, 『말과 시간의 깊이』 등이 있으며, 옮긴 책으로 앙드레 브르통의 『초현실주의 선언』, 드니 디드로의 『라모의 조카』, 말라르메의 『시집』 등이 있다. 팔봉비평문학상, 대산문학상, 아름다운작가상 등을 수상했으며, 한국번역비평학회 초대 회장을 지냈다.

도서소개

민음사 세계시인선 제7권 『악의 꽃』. “보들레르의 목소리에는 정치, 윤리, 혹은 종교적 내용이 전혀 없었고, 화려한 수사로 독자들에게 감명을 주려고 하지도 않았다. 관념이 아니라 감정에서 나온 목소리였다.” -피터 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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