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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잔 브람 명상론 3 사라지기

아잔 브람 명상론 3 사라지기

  • 아잔 브람
  • |
  • 공감의기쁨
  • |
  • 2015-04-20 출간
  • |
  • 192페이지
  • |
  • ISBN 9791186500026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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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우리가 행복이라고 여기는 것들은 언젠간 모두 사라진다. 걱정할 필요가 없다. 그것들은 거짓 행복이다. 그것들이 사라질수록 우리는 참된 행복을 맛본다. 나는 이 책을 쓰지 않았다 당신이 어떤 사람이 되고 싶어 한다면 이 책을 읽지 말라. 이 책은 당신을 노바디(실체가 없는 사람)로, 무아(無我)로 만들어줄 것이기 때문이다. 나는 이 책을 쓰지 않았다. 이 책은 녹음된 내용을 글로 정리한 것인데다 편집 과정에서 심한 농담은 모조리 걷어냈다. 아무튼 나는 심한 농담은 하지 않았다. 주제넘게도 나라고 주장하는 오온(五蘊, 인간을 구성하는 정신과 물질의 다섯 요소)이 그런 짓을 했다. 나는 완벽한 알리바이를 갖고 있다. 내 자아는 범죄현장에 있지 않았다. 이 책은 당신이 깨닫기 위해 할 일들을 말해주는 책이 아니다. 이 책은 알아차림, 열락, 초월의 경지 같은 것에 관한 지침서가 아니다. 그런 것들에 관한 내용도 역시 아잔 브람이라고 사칭하는 그 성가신 오온이 썼다. 가르침을 따르는 짓은 당신의 자아를 더 강화시켜줄 뿐이다. 이 책은 사라짐이 일어나는 방법을 서술하고 있다. 사라지는 것은 외면만이 아니다. 당신이 당신이라고 여기는 모든 내면도 역시 사라진다. 사라지는 것은 아주 즐겁기 때문에 대단한 열락이다. 수행의 참된 목적은 당신이 친구들에게 자랑할 만한 근사한 어떤 것을 얻고자 하는 게 아니라 모든 것을 놓아버리는 것이다. 우리가 무엇인가를 놓아버리면, 참으로 내려놓으면, 그것은 사라진다. 우리는 그것을 잃는다. 제대로 명상하는 데 성공하는 사람들은 잃는 사람들이다. 그들은 집착을 잃어버린다. 깨달은 사람들은 모든 것을 다 잃는다. 그들은 진정 최고의 루저들이다. 당신이 이 책을 읽고 내용을 어느 정도 이해한다면, 최소한 머리털 정도는 모조리 잃어버릴 것이다. 여러분도 부디 다 잃으셔서 빈 존재가 되시길. _아잔 브람이 아닌 자가

목차

나는 이 책을 쓰지 않았다 | 멈춤에서 참된 행복이 시작된다 | 참된 지혜 식별하기 | 지혜의 선물 | 불은 저절로 꺼진다 | 뱀한테 물리지 않는 법 | 헐뜯기의 함정 | 인생의 항로를 비추는 등대 | 사라질수록 행복하다 | 조건의 화합 | 다섯 감각은 내가 아니다 | 마음 의식 놓아버리기 | 고통의 눈속임 | 자아라는 허상 | 사라져라 | 의지에 의지하지 마라 | 콧수염 달린 거북은 없다 | 이번 생을 마지막 생으로 | 도살장에 끌려가는 소 같은 신세 | 늙음, 병, 죽음에 관한 성찰 | 죽는 법 배우기 | 감각의 대가 | 살아 있는, 그래서 죽어가는 모든 것을 사랑하라 | 두 악마가 당기는 밧줄 | 불사(不死)의 문은 열려 있다 | 사마디의 피라미드 | 단순한 게 좋아 | 규제가 주는 자유 | 욕망의 주인이 되어라 | 사마디의 피라미드 | 아름다운 중도 | 직접 확인하고 조사하고 실천하라

저자소개

저자 : 아잔 브람 저자 아잔 브람(Ajahn Brahmavamso Mahathera)은 파란 눈의 세계적인 명상 스승. 스님이 된 케임브리지대 물리학도. 세계적으로 유명한 태국의 고승 아잔 차의 수제자. 호주에 남반구 최초의 사찰을 세운 호주 불교의 개척자. 전 세계 불교계는 물론 대중을 감화시킨 《술취한 코끼리 길들이기》의 저자. 아잔 브람은 동양인도 불교신자도 아니었다. 1951년 영국 런던의 가난한 노동자 집안에서 태어난 그는 독실한 기독교인이었다. 기독교 학교에 다니며 성가대에서 활동하던 그는 열일곱 되던 해 우연히 불교서적을 읽다가 자신이 불교도임을 깨달았다. 하지만 불가에 귀의할 정도의 각성은 아니었다. 10대에 아버지의 임종을 보며 죽음이라는 것이 그런 것임을 깨닫고 마음의 동요 없이 아버지를 가만히 내려놓을 수 있었다. 당시 죽음에 그렇게 가까이 다가가보았다는 것을 큰 행운이라고 생각했다. 케임브리지대 장학생으로 물리학을 전공하며 엘리트 코스를 밟고 있던 어느 날, 그는 현대 물리학만으로는 자신을 둘러싼 사물과 인간, 그리고 세상과 삶의 이치를 설명할 수 없음을 알게 되었다. 적어도 그는 폭탄 만드는 일보다 가치 있는 일을 하기를 바랐다. 고등학교에서 교편을 잡으면서도 그는 풀리지 않는 삶의 궁금증으로 고뇌했다. 그런 상태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는 것은 옳지 않다고 생각한 그는 태국으로 건너가 삭발하고 수행승이 되었다. 태국의 ‘살아 있는 붓다’로 불리는 아잔 차(Ajahn Chah Bodhinyana Mahathera)를 만나게 된 것은 그의 인생에 커다란 전기가 되었다. 동료 수행승이 아잔 차가 이끄는 숲 속 수행자들의 사찰인 왓농파퐁에 가서 사흘만 함께 지내보자고 했다. 사흘은 아홉 해가 되었다. 아잔 차와 함께 명상하며 가르침을 받은 그는 호주로 떠났다. 적도 아래(남반구) 인류 최초의 불교사찰을 세우기 위해서였다. 직접 벽돌을 쌓고 용접봉을 잡으면서 그는 일생을 노동자로 살다간 아버지를 연민했다. 그리고 한 가지 깨달음. 육체노동이든 정신노동이든 일이 고통스러운 것은 그 일을 ‘하기 싫어하는 마음’ 때문임을. 그런 깨달음을 얻으며 완성한 사찰이 바로 호주불교의 산실이자 수행승의 최대 커뮤니티가 된 보디니야나(Bodhinyana) 수도원이다. 이곳의 선원장인 아잔 자가로(Ajahn Jagaro)가 1994년 안식년 휴가를 떠나고 1년 후 본의 아니게 아잔 브람이 선원장이 되었다. 아픈 사

도서소개

이 책은 사라짐이 일어나는 방법을 서술하고 있다. 사라지는 것은 외면만이 아니다. 당신이 당신이라고 여기는 모든 내면도 역시 사라진다. 사라지는 것은 아주 즐겁기 때문에 대단한 열락이다. 수행의 참된 목적은 당신이 친구들에게 자랑할 만한 근사한 어떤 것을 얻고자 하는 게 아니라 모든 것을 놓아버리는 것이다. 우리가 무엇인가를 놓아버리면, 참으로 내려놓으면, 그것은 사라진다. 우리는 그것을 잃는다. 제대로 명상하는 데 성공하는 사람들은 잃는 사람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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