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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꽃이 핀다

그래도, 꽃이 핀다

  • 최대봉
  • |
  • 책만드는집
  • |
  • 2016-05-20 출간
  • |
  • 278페이지
  • |
  • ISBN 9788979445671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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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그리운 건너편’에 대한 이야기 최대봉 ‘낭만 에세이’의 정수 감성 에세이 『낭만 수첩』 『낭만 시절』의 저자 최대봉의 신작 에세이 『그래도, 꽃이 핀다』가 출간됐다. 저자가 지역신문에 연재한 칼럼들 중에서 ‘무엇보다 낭만적인’ 내용들을 가려 뽑아 깔끔하게 한 권의 책으로 엮었다. 이 책에는 지나온 날들을 소중하게 생각하며 낭만을 ‘값싼 센티멘털리즘쯤으로 치부하기를 거부하는’ 저자가 문학, 음악, 미술, 영화 등 다방면에 걸쳐 다소 해학적이거나, 비평적이거나, 애잔하거나, 쓸쓸한 시선으로 써 내려간 삶에 대한 이야기를 담았다.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며 우리 시대의 삶과 문화를 결코 무겁지 않게 이야기함으로써 잔잔하면서도 흥이 나는 유익한 읽을거리를 제공한다. 잘 모르고 살지만, 사실 우리의 삶 자체가 ‘낭만’인 것을 떠올려 주는 저자의 글은 이미자의 〈동백 아가씨〉부터 비틀즈, 김광석, DJ 이종환, 6.25전쟁과 2차세계대전, 소설 「은교」를 한데 어우르면서 시대의 앞 혹은 뒤에 있었던 것들을 세심하게 불러낸다. 그에게 추억은 곧 친구가 아닐까 싶다. 술 한잔 기울이며 곱씹고 또 곱씹어도 바랜 추억 위에 또 새로운 추억이 쌓이는 추억의 질량 보존의 법칙 덕분에 그는 아마 지나간 것들에 대한 글쓰기를 멈추지 않을 것이다. 파노라마처럼 펼쳐지는 그의 이야기는, 자신을 좀처럼 그냥 두고 볼 수 없는, 무언가에 쫓겨 살아갈 수밖에 없는 우리네 일상 속에서 마치 어제 일처럼 항상 같은 자리에서 우리를 가만히 바라보고 있는 풍경으로 돌아가게 한다. 이 책을 읽다 보면 사느라 바빠 까마득히 잊고 있었던 학창 시절의 손편지나 그 시절 좋아했던 책, 혹은 좋아했던 가수의 음반을 찾아 집 안 구석구석을 헤매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지도 모를 일이다. 추억에는 여러 종류가 있다. 너무나 행복하기만 했던 추억이 있는가 하면 한없이 미안해 제대로 마주하지 못하는 추억도 있다. 최대봉의 이번 신작은 그 모든 지나간 것들을 온전히 추억의 페이지에 새겨 넣게 한다. 제대로 매듭짓지 못했던 사람, 사랑에 대한 연민 혹은 미안함과 마주해 제대로 인사하며 보내줄 수 있는 시간을 선물할 책이 바로 『그래도, 꽃이 핀다』이다. 이 책이 펼쳐주는 추억의 페이지에는 “우리가 두고 온 청춘의 이름”이 가득하다. 오랫동안 책갈피에 꽂아뒀던 낙엽 같은 시간들을 만나 우리가 잃어버렸던

목차

작가의 말 1부 하늬바람에 묻혀 오던 초록 제비 동백을 보러 갔다 꽃분이 백 년의 고독 하늬바람에 묻혀 오던 초록 제비 백 년의 욕망 달콤 쌉싸름한 백 년의 유랑 흐뭇하여라, 봄꽃 세상 예스터데이 노랑, 봄 복사꽃 피고, 복사꽃 지고 도둑들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주었을 때 피카소 희망가 2부 애고, 더워 죽겠네 해변으로 가요 황금빛 갈증 30자의 감동 카리브 해의 진주 썬글라스 애고, 더워 죽겠네 롤리타, 타치오, 은교 어찌 우리 이날을 하이힐 라디오 스타 셜록 홈즈 여전사들 졸리의 선택 1592년의 사람들 디데이, 가장 길었던 하루 3부 귀뚜리 우는 밤 가을의 전설 잘 가, 경아 커밍아웃 노벨문학상 연설하는 인간 디아스포라 농담 부석사 가는 길 귀뚜리 우는 밤 적음 최영해 거짓말 만추, 짧은 사랑 살롱 ‘신라’의 기억 워털루 둠즈데이 4부 초승달 뜨는 사연 12월의 시 먼지 속의 날들 앙스트블뤼테 달력, 시간의 지도 세 편의 영화 짜장면 이야기 그의 노래는 집시의 시간 초승달 뜨는 사연 오스카 우리가 잃어버린 것들 역 강원도의 힘 외인부대 우리 모두의 미래

저자소개

저자 최대봉 10대와 20대를 잡식성 독서와 유랑으로 보내다. 30대와 40대, 고등학교와 대학에서 영어를 가르치며 몇 권의 영어 학습서와 소설집 『그토록 삶이 가벼워지기까지』를 내다. 경북 영주 근교의 소나무 숲 아래 독거하며 감성 에세이 『낭만 수첩』과 『낭만 시절』을 내고, 뮤지컬 〈정도전〉과 〈연꽃 만나러 가는 바람같이〉 〈형제의 나라〉 등의 극본을 쓰고 감독도 하며 천천히 살아가고 있다.

도서소개

최대봉 산문집 [그래도, 꽃이 핀다]. 저자가 지역신문에 연재한 칼럼들 중에서 ‘무엇보다 낭만적인’ 내용들을 가려 뽑아 깔끔하게 한 권의 책으로 엮었다. 책에는 지나온 날들을 소중하게 생각하며 낭만을 ‘값싼 센티멘털리즘쯤으로 치부하기를 거부하는’ 저자가 문학, 음악, 미술, 영화 등 다방면에 걸쳐 다소 해학적이거나, 비평적이거나, 애잔하거나, 쓸쓸한 시선으로 써 내려간 삶에 대한 이야기를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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