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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여기에 연설하러 오지 않았다

나는 여기에 연설하러 오지 않았다

  • 가브리엘 가르시아 마르케스 작가상세
  • |
  • 민음사
  • |
  • 2016-04-25 출간
  • |
  • 240페이지
  • |
  • ISBN 9788937432859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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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글쓰기, 우정, 조국, 사랑, 세계와 그 모든 것에 대하여…… 가브리엘 가르시아 마르케스가 들려주는 그 솔직한 목소리 세기의 이야기꾼 가브리엘 가르시아 마르케스가 드물게 청중을 향해 섰던 연설문을 중남미 문학의 권위자 송병선 교수의 유려하고 생기 넘치는 번역으로 마르케스를 사랑하는 독자들의 귀에 전하는 『나는 여기에 연설하러 오지 않았다』가 이번에 민음사에서 출간되었다. ‘연설이란 인류가 처한 곤경 가운데서도 가장 끔찍한 것’이라고 너스레를 떨면서도 흔쾌히 연단에 올라 세상을 바라보는 솔직한 시선을 전한 작가가 지금 바로 이 순간, 책장 너머 청중들을 향하여 생생한 목소리로 이야기를 시작한다. 2014년 우리 곁을 떠났지만, 그의 음성은 그대로 책장 속에 남아 인간의 삶을 보다 즐겁고 풍요롭게 하는 이야기의 강력한 힘을 그대로 전하고 있다. 마술적인 이야기가 담긴 글로 전 세계를 매혹시키고, 대중들과 평단을 온통 사로잡은 현대의 거장 마르케스가 때로는 재치를 곁들여, 때로는 진지한 어조로 문학과 인생과 세상에 대하여 남긴 말들. 즐겁게 축배를 들면서, 친우의 명예를 축하하면서, 세상의 부조리를 고발하면서, 동료들을 격려하면서, 그가 남긴 솔직하고도 열정에 가득 찬 음성이 지금, 책을 펼친 우리를 찾아온다. ■ 이야기의 신에게 축복받은 남자 마르케스, 글이 아닌 목소리로 듣는 그의 ‘모든 이야기’ 저는 이 연단에 오르게 된 것과 마찬가지 방식으로 작가가 되기 시작했다고 생각해 왔습니다. 즉 제 의지와 상관없이 어쩔 수 없이 그렇게 된 겁니다. 고백하건대 저는 이 수상식장에 참석하지 않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있는 힘을 다했습니다. 병에 걸리려고도 했고, 폐렴에 걸리는 방법도 찾았으며, 이발사가 목을 자를지 모른다는 희망으로 이발소에도 갔고, 마지막으로 이처럼 아주 공식적이고 격식 있는 모임에 들어오지 못하도록 양복도 입지 않고 넥타이도 매지 말아야겠다는 생각도 했습니다. 그런데 저는 제가 셔츠 바람으로 어디든 가도 상관없는 베네수엘라에 있다는 사실을 잊었습니다. ―본문 중에서 마술적 사실주의의 창시자, 희대의 이야기꾼,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작가, 타고난 스토리텔러. 모두 라틴 아메리카를 대표하는 현대 문학의 거장 가브리엘 가르시아 마르케스를 수식하는 화려한 헌사들이다. 그러나 『나는 여기에 연설하러

저자소개

저자 : 가브리엘 가르시아 마르케스 가브리엘 가르시아 마르케스 저자 가브리엘 가르시아 마르케스는 1927년 콜롬비아의 아라타카타에서 태어나 외조부의 손에서 자랐다. 스무 살에 콜롬비아 대학교에서 법률 공부를 시작하지만 정치적 혼란 속에서 학교를 중퇴하고 자유파 신문인 《엘 에스펙타도르》에서 기자 생활을 시작한다. 1954년 특파원으로 로마에 파견된 그는 본국의 정치적 부패와 혼란을 비판하는 칼럼을 쓴 것을 계기로 파리, 뉴욕, 바르셀로나, 멕시코 등지로 떠돌며 유배 아닌 유배 생활을 하게 된다. 『썩은 잎』, 『아무도 대령에게 편지하지 않다』, 『불행한 시간』 등 저항적이고 풍자 정신이 넘치는 작품을 발표하던 중 1982년 『백년의 고독』을 발표하고 노벨 문학상을 수상한다. 이를 통해 전 세계 문인들로부터 ‘마술적 사실주의의 창시자’라는 헌사를 받은 그는 이후 발표한 『콜레라 시대의 사랑』을 통해 다시금 작품성과 대중성을 동시에 인정받았다. 그 밖의 작품으로 『순박한 에렌디라와 포악한 할머니의 믿을 수 없이 슬픈 이야기』, 『예고된 죽음의 연대기』, 『미로속의 장군』, 『내 슬픈 창녀들의 추억』, 자서전 『이야기하기 위해 살다』가 있다. 『나는 여기에 연설하러 오지 않았다』는 그가 남긴 연설문과 강연록을 묶은 책으로, 문학과 세상에 대한 작가의 신념을 솔직한 어조로 고백하고 있다. 평단의 찬사와 독자의 사랑을 받으며 끊임없이 현역으로써 글을 써 오던 그는 2014년, 향년 87세로 타계하였다. 역자 : 송병선 역자 송병선은 한국외국어대학교 스페인어과를 졸업했다. 콜롬비아 카로이쿠에르보 연구소에서 석사 학위를, 하베리아나 대학교에서 문학 박사 학위를 취득하고 전임 교수로 재직했다. 현재 울산대학교 스페인중남미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지은 책으로 『보르헤스의 미로에 빠지기』 등이 있고, 옮긴 책으로 『픽션들』, 『알레프』, 『거미여인의 키스』, 『콜레라 시대의 사랑』, 『내 슬픈 창녀들의 추억』, 『모렐의 발명』, 『천사의 게임』, 『꿈을 빌려 드립니다』, 『판탈레온과 특별 봉사대』, 『염소의 축제』 등이 있다. 제11회 한국문학번역상을 수상했다.

도서소개

세기의 이야기꾼 가브리엘 가르시아 마르케스가 드물게 청중을 향해 섰던 연설문과 중남미 문학의 권위자 송병선 교수의 번역이 만난『나는 여기에 연설하러 오지 않았다』. ‘연설이란 인류가 처한 곤경 가운데서도 가장 끔찍한 것’이라고 너스레를 떨면서도 흔쾌히 연단에 올라 세상을 바라보는 솔직한 시선을 전한 작가가 책장 너머 청중들을 향하여 생생한 목소리로 이야기를 시작한다. 마술적인 이야기가 담긴 글로 전 세계를 매혹시키고, 대중들과 평단을 온통 사로잡은 현대의 거장 마르케스가 때로는 재치를 곁들여, 때로는 진지한 어조로 문학과 인생과 세상에 대하여 남긴 말들. 즐겁게 축배를 들면서, 친우의 명예를 축하하면서, 세상의 부조리를 고발하면서, 동료들을 격려하면서, 그가 남긴 솔직하고도 열정에 가득 찬 음성이 이 책속에 담겨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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