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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거대한 차이 속에 살고 있다

우리는 거대한 차이 속에 살고 있다

  • 위화
  • |
  • 문학동네
  • |
  • 2016-05-23 출간
  • |
  • 256페이지
  • |
  • ISBN 9788954640701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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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나는 이야기를 하는 사람이라기보다 치료법을 찾는 환자다” 정치 제일주의에서 물질 지상주의로, 억압의 시대에서 방종의 시대로 극단의 중국을 살아가는 작가 위화의 날카롭고도 따스한 해학의 산문! 위화는 한국에서 가장 사랑받는 중국 작가로 꼽힌다. 그의 산문집 『우리는 거대한 차이 속에 살고 있다』는 예리한 통찰 사이사이에 담긴 유쾌한 해학이 빛을 발한다. 중국에서는 무려 10년 만에 나온 산문집으로, 출간 전부터 화제를 일으켰다. (그의 바로 전 산문집 『사람의 목소리는 빛보다 멀리 간다』는 중국에서 출간되지 못하고 대만에서 출간되었다.) 이번 산문집을 통해 그는 마오쩌둥으로 일축되었던 극단의 시대에서 시장경제라는 또하나의 극단의 시대로 가고 있는 기형적인 오늘의 중국에 대한 예리한 통찰을 보여주는 동시에, 지극히 인간적인 사생활 및 창작 일기, 독서 이력 등 작가로서의 인생 또한 활짝 펼쳐 보인다. 그가 책에서 밝혔듯, 그의 모든 글은 ‘일상생활에서 출발해, 정치, 역사, 경제, 사회, 문화, 감정, 욕망, 사생활 등등을 거치고 다시 일상으로’ 돌아온다. 그 여정에는 위화만이 읽을 수 있는 세상과 인생에 대한 날카로운 통찰과 따스한 휴머니즘, 웃음이 담겨 있다. 응답하라, 극단의 중국 1960년에 태어나 문화대혁명 시절에 유년을 보낸 작가 위화는 지금의 중국이 당황스럽다. 과거를 회상하며 격세지감을 느끼는 것은 흔한 일일지 모르지만, 역사적 격변을 겪은 중국인들에게는 그 정도가 남다르다. 그는 이런 극단적 격변을 ‘천양지차(天壤之差)’라 재차 묘사한다. 중국의 극단은 이것이 전부가 아니다. 역사적 격변 외에, 오늘날 같은 대륙에서 살아가는 동시대 사람들의 삶에도 어마어마한 격차가 존재한다. 국내총생산(GDP)는 미국에 이어 세계 2위이지만, 1인당 평균 소득은 세계 50위 안에도 들지 못하는 나라가 중국이다. 그는 중국에서 두 가지 거대한 차이를 발견한다. 하나는 과거와 현재의 차이이고, 또하나는 빈부격차로 인해 통제되지 못하고 가속도를 더해가는 오늘날의 극단적 격차다. “유럽인이라면 400년에 걸쳐 겪었을 파란만장한 변화를 중국인은 불과 40년 만에 겪었다.” 개혁개방 이후, 경제가 빠르게 발전하면서 중국에는 천지가 새로 개벽하는 변화가 일어났다. 변화는 중국의 모든 곳에 스며들었다. 사유 방식과 생활 방식, 세계관과 가

목차

우리는 거대한 차이 속에 살고 있다 하나의 나라, 두 개의 세계 추모일 올림픽과 빌 게이츠 지렛대 가장 조용한 여름 7일간의 일기 비디오 영화 자무엘 피셔에게 이야기를 들려주다 1987년 『수확』 제5호 바진 선생님, 잘 가셨습니다 문학의 꿈 부조리란 무엇인가? 비상과 변신 삶과 죽음, 죽음 이후의 부활 옥스퍼드의 윌리엄 포크너 지크프리트 렌츠의 『독일어 시간』 아르비드 팔크식 생활 이언 매큐언 후유증 두 학자의 초상 로버르트 판데르힐스트, 중국에서 셔터를 누르다 우리 모두의 진혼곡 작가의 역량 기억상실의 개인성과 사회성 슈테판 츠바이크는 한 치수 작은 도스토옙스키다 알렉상드르 뒤마의 대작 두 편 키워드: 일상생활 디테일 속 일본 여행 예루살렘과 텔아비브 일기 농구장에서 축구를 하다 남아프리카공화국 일기 잉글랜드 축구 팬 이집트 일기 마이애미와 댈러스 일기 뉴욕 일기 아프리카 술 이야기 아들의 고집 아들에게 쓰는 편지 부록 『형제』 창작 일기 『제7일』 이후 20여 년 전 티베트에 갔었다 쥐루로 675호 옮긴이의 말

저자소개

저자 : 위화 저자 위화는 1960년 중국 저장 성에서 태어났다.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한때 발치사(拔齒師)로 일하다가 1983년 단편소설 「첫번째 기숙사」를 발표하면서 작가의 길에 들어섰다. 「십팔 세에 집을 나서 먼 길을 가다」 「세상사는 연기와 같다」 등 실험성 강한 중단편소설을 잇달아 내놓으며 중국 제3세대 문학을 대표하는 작가로 주목받기 시작했다. 이후 첫 장편소설 『가랑비 속의 외침』으로 새로운 글쓰기를 선보인 위화는 두번째 장편소설 『인생』을 통해 작가로서 확실한 기반을 다졌다. 이 작품은 장이머우 감독에 의해 영화화되어 칸 영화제에서 황금종려상을 수상하면서 세계적으로 ‘위화 현상’을 일으키는 기폭제가 되었다. 그리고 1996년에 출간한 장편소설 『허삼관 매혈기』로 세계 문단의 극찬을 받으며 명실상부한 중국 대표 작가로 자리를 굳혔고, 이후 10년 만에 내놓은 장편소설 『형제』가 또 한차례 세계적인 반향을 불러일으켰다. 2013년 새 장편소설 『제7일』을 발표했다. 그의 산문집 『사람의 목소리는 빛보다 멀리 간다』는 검열로 인해 중국이 아닌 대만에서 출간되었다. 『우리는 거대한 차이 속에 살고 있다』는 중국 내에서는 10년 만에 발간한 산문집으로, 대중의 큰 호응을 받았다. 1998년 이탈리아의 그린차네 카보우르 문학상, 2002년 중국 작가 최초로 제임스 조이스 기금을 받았고, 2004년 미국 반스 앤드 노블의 신인작가상과 프랑스 문학예술 훈장, 2005년 중화도서특별공로상, 2008년 프랑스 쿠리에 앵테르나시오날 해외도서상 등을 수상했다. 역자 : 이욱연 역자 이욱연은 서강대학교 중국문화전공 교수. 루쉰의 소설 『아Q정전』 『광인일기』, 산문집 『아침꽃을 저녁에 줍다』 모옌의 『인생은 고달파』, 중국근현대소설선 『장맛비가 내리던 저녁』 등을 번역했고, 『중국이 내게 말을 걸다?이욱연의 중국문화기행』 『포스트 사회주의 시대의 중국문화』 『곽말약과 중국의 근대』 등을 저술했다.

도서소개

위화의 산문집 『우리는 거대한 차이 속에 살고 있다』. 이 책에서 우리는 위화의 내면에 한결 가깝게 다가갈 수 있고, 소설가이자 한 사람의 인간으로서 위화의 다양한 모습을 마주하게 된다. 이 산문집은, 세계 곳곳의 여행기에서부터 독서 일기, 자신의 소설에 대한 스스로의 해설, 그리고 마오쩌둥 시대라는 하나의 극단의 시대에서 시장경제라는 또 하나의 극단의 시대로 가고 있는 기형적인 오늘 중국에 대한 거침없는 비판, 부모로서 보여주는 아들에 대한 사랑 그리고 축구와 미국 프로농구 광팬인 위화의 발랄한 모습까지 다채로운 이야기를 망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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