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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책에 흔들리다

그림책에 흔들리다

  • 김미자
  • |
  • 낮은산
  • |
  • 2016-05-10 출간
  • |
  • 212페이지
  • |
  • ISBN 9791155250594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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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그림책 한 권이 인생 전체를 바꾸어 놓지는 않지만 마음을 흔들어 놓는 일은 참 많습니다“ 그림책에 수없이 흔들렸던 마음의 기록 좋은 그림책은 그림을 한 번 본 것으로, 이야기를 한 번 읽는 것으로 끝나지 않는다. 볼 때마다 다른 그림이 보이고, 새로운 이야기를 만들어 낸다. 오랫동안 어린이도서연구회에서 활동하고, 그림책 카페 ‘도서관 가는 길’을 열어 그림책을 가지고 사람들을 만나 온 저자에게 그림책이란, 힘들 때 위로가 되어 준 좋은 친구이자 사람들과의 소통에 길을 내준 고마운 존재다. 저자는 오랜 시간 곁에 두고 보았던 수많은 그림책 속에서 자신과 아이와 가족과 이웃에 얽힌 진솔한 이야기들을 길어 올렸다. 평범한 주부로 두 아이를 키우며 읽은 그림책, 그림책 카페를 열고 이웃들과 함께 나눈 그림책, 아플 때 집을 떠나 길에서 펼친 그림책, 세상과 삶을 돌아보게 만든 그림책……. 이 책은 울퉁불퉁한 삶의 고비를 넘길 때마다 그림책과 함께 걸었던 삶의 궤적이자, 그림책을 보며 수없이 흔들렸던 마음의 기록이다. “문제를 바로 해결해 주는 그림책은 없지만 상황을 만나게 하는 그림책은 많아요!” 그때 마침 내 옆에 있던 그림책이 건넨 위로의 이야기 처음 아이를 만나던 날, 그 작은 존재를 바라보며 탄성을 질렀던 순간의 기억은 점점 희미해지고, 아이가 자랄수록 “너 왜 그래?” 하는 소리만 늘어 간다. 아이 역시 입을 꾹 다물거나, 기껏 한다는 말이 “그냥.”이거나 “몰라.” 둘 중 하나다. 아이를 키우면서 뭔가 잘못하는 것 같아 불안하고, 아이 마음을 몰라 답답한 부모에게 중요한 힌트를 주고, 위로를 건네는 그림책이 있다. 둘째를 낳고 큰아이와의 사이에서 스스로도 어쩌지 못하는 미움과 미안함에 속을 끓일 때, 『피터의 의자』를 보며 큰아이 마음을 살펴볼 수 있었고, 내 아이가 부족한 것 같아 마음이 작아질 때, 『책 씻는 날』의 몽담이 아버지를 보며 기다리는 법을 배울 수 있었다. 문제를 바로 해결해 주는 책은 없지만, 한 발짝 떨어져 아이의 상황을 만나게 해 주는 그림책은 많다는 걸 이야기하며 저자는 ‘그림책이 있는 삶’으로 우리를 초대한다. 20년을 한 공간에 사는 부모와 자식은 결정적인 부분에서 생각과 행동이 닮아 있다. 나를 보고 나를 그대로 따라 하는 자식이 있어 부모는 한 번 더 고민하는 삶을 살게 된다. ‘삶을 가꾼다’라

목차

01 아이를 키우며 지금 당장 해야 하는 일, 내일은 할 수 없는 일이 있다 · 『내 토끼 어딨어?』 우리 엄마 아빠도 공룡처럼 싸워요 · 『눈물바다』 좋은 일과 나쁜 일을 겪으며 아이들은 자란다 · 『메아리』 큰아이 자리에 놓인 마음을 누가 알아줄까? · 『피터의 의자』 어느 날 누나가 된 어린 소원이에게 · 『누나가 좋다』 아이들이 ‘그냥’ ‘몰라’를 말하는 이유 · 『책 씻는 날』 먼 길 떠나는 아들에게 · 『아모스와 보리스』 02 나 어릴 적에 아버지 가슴에도 붉은 말이 있었다 · 『행복한 청소부』 엄마와 나만 아는 시간, 엄마도 기억하고 계실까? · 『조그만 발명가』 강원도 할아버지가 남긴 선물 · 『우리 할아버지』 토끼 닮은 사람이 있던 자리 · 『용구 삼촌』 꼭 듣고 싶은 말을 해 주는 사람이 있어서 다행이다 · 『느끼는 대로』 엄마와 나를 잇는 끈 하나 · 『뒹굴뒹굴 총각이 꼰 새끼 서 발』 03 몸이 말을 걸어올 때 화를 만나기 위해 때때로 집을 나간다 · 『소피가 화나면, 정말 정말 화나면』 슬프고 또 좋은 딸 · 『딸은 좋다』 마음의 소리를 발견한 수요일의 여자들 · 『나, 화가가 되고 싶어!』 다섯 살 아이처럼 살기 · 『하지만 하지만 할머니』 포도 스무 알씩 먹고 살아 있어 · 『살아 있어』 지구인을 위한 예식 · 『우주의 말』 04 어른으로 산다는 것 동물원 나들이에서 배운 것 · 『동물원』 제대로 따라 하기 · 『위를 봐요』 앗살람 알라이쿰, 다시 꾸는 꿈들 · 『그 꿈들』 더없이 좋은 이유 ‘그냥’ · 『오소리네 집 꽃밭』 자꾸자꾸 가난해지는 나이를 맞이하며 · 『구두장이 꼬마 요정』 이야기보따리 풀어 놓기 · 『이야기 주머니 이야기』

저자소개

저자 : 김미자 저자 김미자는 책이 없는 집에서 자랐다. 읽을 만한 책 대신 노란색 두꺼운 전화번호부만 여러 권 있었다. 책을 보다가 따뜻한 불빛 아래서 사르르 잠들고 싶은 게 그때의 소망이었다. 결혼하고는 밤마다 맘껏 불을 켜 놓고 책을 읽었다. 박완서 소설, 권정생 동화를 읽으면서 마음속에 딱딱하게 굳어 있는 감정들이 한 올씩 풀려나가는 걸 눈치챘다. 어린이도서연구회에 들어가 좋은 그림책을 만나고 글을 쓰기 시작했다. 그 글쓰기가 인생을 도와주었다. 두 아이 낳아 키우면서 꾸준히 동화책, 그림책을 읽고 글을 썼다. 그런 엄마를 보며 “엄마가 작가야?” 하는 아이들의 물음이 사라진 지 한참이 지났다. 지금 그 어느 때보다 열심히 글을 쓰고 그림을 그리고 사람들과 어울려 그림책 이야기를 나눈다. 충청남도 당진에 내려가 그림책 마을을 만들어, 두 번째 인생을 살 꿈을 꾸다 보니 남편과 사이가 가까워졌다.

도서소개

오랫동안 어린이도서연구회에서 활동하며 어린이에게 좋은 책을 권하자는 시민 사회 운동을 해 온 김미자 선생님의 그림책 에세이. 곁에 두고 보았던 수많은 그림책 속에서 자신과 아이와 가족과 이웃에 얽힌 진솔한 이야기들을 길어 올렸다. 평범한 주부로 두 아이를 키우며 읽은 그림책, 그림책 카페를 열고 이웃들과 함께 나눈 그림책, 몸 아플 때 집을 떠나 길에서 펼친 그림책, 세상과 삶을 돌아보게 만든 그림책……. 이 책은 울퉁불퉁한 삶의 고비를 넘길 때마다 그림책과 함께 걸었던 삶의 궤적이자, 그림책을 보며 수없이 흔들렸던 마음의 기록이다. 또한 아이를 위해서만이 아니라 이제는 스스로를 위해 그림책을 보자고 어른들에게 권하는 ‘어른용’ 그림책 안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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