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이 한글로 번역된다는 것에 대해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합니다. 최근에 일상 진료 현장에서 중환자 초음파가 점점 널리 보급되고 있는 현황을 암시해 주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프로젝트를 책임지고 있는 응급영상연구회장 하영록 선생님의 노고에 감사드립니다.
또한 이 모든 것을 가능하게 만든 Francois Jardin에게 감사드립니다. Francois Jardin은 1985년 처음으로 중환자실에 심장 초음파를 도입하였으며 1989년 우리에게 그 기회를 제공해 주었습니다. 영상의학과에서 기본 초음파 교육만 받아왔던 우리에게는 너무도 큰 혜택이었으며 중환자에게 있어서 진정한 중요 도구라는 것을 점점 깨닫게 되었습니다.
의료의 변화에는 시간이 걸립니다. 19년 전만 하더라도 중환자 초음파는 일상적인 것이 아니었으며 폐 초음파는 실행하기 어려운 것으로 간주되었습니다. 하지만 생각보다 빠른 시일에 이런 변화가 온 것에 대해 기쁘게 생각합니다.
이 번역판을 읽음으로써 한국에 동료들이 우리와 같은 생각을 가지게 되었으면 합니다. 보다 쉽고 효율적이며 빠르고 비침습적으로 중환자의 진료를 시행할 수 있게 될 것입니다. 이것은 큰 책임감을 요구하는 의료기관에서 성취해야 할 의무라고 생각합니다.
Daniel A. Lichtenstein, M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