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회의 숙원 사업이었던“소아신경학”이 2007년 처음 발간되었으나 내용 면에서 급속도로 발전하는 의학에 뒤처진 감이 있어, 2011년 9월 우영종 전임 회장님의 의견에 따라 재발간을 위한 편찬위원회(위원장: 이인구, 위원: 김기중, 고태성, 권순학, 이준수, 노영일, 간사: 은소희)가 구성되고, 2011년 10월 8일 첫 번째 편집위원회 모임을 가졌습니다. 이 모임에서 대상은 의과대학 학생, 소아청소년과 및 신경과 전공의, 그리고 일반 소아청소년과 의사들로 하고, 내용은 이전 교과서에서 미진한 부분을 보완하여 목록을 18장으로 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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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회의 숙원 사업이었던“소아신경학”이 2007년 처음 발간되었으나 내용 면에서 급속도로 발전하는 의학에 뒤처진 감이 있어, 2011년 9월 우영종 전임 회장님의 의견에 따라 재발간을 위한 편찬위원회(위원장: 이인구, 위원: 김기중, 고태성, 권순학, 이준수, 노영일, 간사: 은소희)가 구성되고, 2011년 10월 8일 첫 번째 편집위원회 모임을 가졌습니다. 이 모임에서 대상은 의과대학 학생, 소아청소년과 및 신경과 전공의, 그리고 일반 소아청소년과 의사들로 하고, 내용은 이전 교과서에서 미진한 부분을 보완하여 목록을 18장으로 하면서 모든 원고를 새로 쓰기로 하였습니다. 그리고 이를 위한 집필진을 선정하였고 집필 요령과 참고 도서를 정하였습니다. 편찬위원회 실무위원으로 염미선, 이지훈, 임병찬, 정다은, 최지은 선생님이 회의에 참석하였습니다. 2012년 5월 학회의 새 집행부가 구성되면서 권영세, 채규영 교수가 추가 되었습니다. 이후 여러 차례의 편찬위원회회의 및 워크숍 등을 통해 51명의 집필진으로부터 받은 원고를 수정 보완 하였습니다. 용어는 대한의학회의 의학용어 검색을 참고하였고, 내용 중 논란의 여지가 있는 부분은 여러 번의 회의를 통해 편찬위원들의 중지를 모아 어느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도록 노력하였으며, 저작권법에 위반될 사항이 있는 사진이나 그림 등은 출판사의 도움을 받아 새로 그림을 그렸습니다. 많은 편찬위원들이 환자 진료와 연구의 바쁜 일정 속에서도 각자의 개인 시간을 아낌없이 할애하여 이 교과서를 만들었습니다. 학회에 대한 사랑과 열정이 없이는 이루어지기 어렵다고 생각됩니다.
이 책을 발간하기 위해 좋은 원고를 써 주신 집필진 교수님들과 많은 노력과 시간을 기울여 이를 수정 보완해주신 김기중 교수님 이하 편집위원들, 그리고 물심양면으로 도움을 주신 권영세 총무위원장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물론 이 책이 급속도로 발전하는 모든 소아신경 분야를 담지는 못했기 때문에 앞으로도 전향적인 시스템을 갖추고 지속적으로 보완해 나가는 노력이 수반되어야 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아무쪼록 이 책이 소아신경 분야에 관심을 가진 모든 분들에게 도움이 되며, 학문 발전의 소중한 밑거름이 되기를 바랍니다. 또한 대한소아신경학회가 더욱 훌륭한 학회로 발전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2013년 10월
대한소아신경학회장 이 인 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