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늑대 할머니

늑대 할머니

  • 에드 영
  • |
  • 길벗어린이
  • |
  • 2016-05-10 출간
  • |
  • 33페이지
  • |
  • ISBN 9788955823462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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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 1990년 칼데콧 상, 1990년 보스턴 글로브혼북 상 수상작 오롯이 아이들의 지혜와 용기로 늑대를 물리치는 이야기 《늑대 할머니》는 미국에서 출간할 때는 ‘중국의 빨간 모자 이야기’라고 소개했고, 우리말로 옮기면서는 ‘중국의 해와 달이 된 오누이 이야기’라고 붙였습니다. ‘해와 달이 된 오누이’에서는 호랑이가 어머니인 척하고, 이 이야기에서는 늑대가 할머니인 척합니다. ‘빨간 모자’는 사냥꾼에게 도움을 받고, ‘오누이’는 하늘의 도움을 받아, 해와 달이 되지요. 호랑이는 하늘의 벌을 받고요. 이 이야기에서는 세 자매가 누구의 도움 없이 제 힘으로 꾀를 짜내어 늑대를 죽이고, 늑대가 확실하게 죽은 것을 확인한 후에야, 집으로 돌아옵니다. 국내에서 절판되었던 것을 본래의 그림대로 살리고 상세한 해설을 붙여 복간하였습니다. 아이들은 문제를 제 힘으로 해결하며 성장해요 할머니인 줄만 알았는데 늑대인 걸 알았을 때, 아이들은 얼마나 무서웠을까요. 문을 열지 않았더라면 위험에 빠지지 않았겠지요. 하지만 아이들은 문을 열고, 늑대를 만나게 됩니다. 목숨의 위협까지는 아니더라도 아이들은 언젠가 부모 없이 스스로 문제를 해결해야만 하는 때가 오고, 인생에서 늑대와 같은 시련이나 고비를 피할 수 없지요. 그때, 제 힘으로 문제를 해결한 경험은 두고두고 자아의 독립성과 자신감의 밑거름이 됩니다. 《늑대 할머니》는 아이들이 느끼는 두려움과 공포를 후련하게 씻어주면서, 자기도 그런 상황을 이겨낼 수 있으리라는 희망과 안도를 줄 것입니다. 읽는 이마다, 읽을 때마다 중요한 의미를 발견해요 이 책에서 아이들은 두 연령으로 나뉩니다. 맏이인 상과 동생들이지요. 동생들은 늑대의 말을 믿었지만, 맏이인 상은 의심을 풀지 않고 결국 늑대를 물리칠 꾀를 짜냅니다. 상이 할머니의 정체를 동생들에게 알려주자, 동생들도 달라집니다. 현실을 직면한 타오와 바오주는 늑대를 물리치기 위해 맏이 상과 함께 온 힘을 다하지요. 늑대는 은행이 먹고 싶은 것을 못 참아서 죽습니다. 식탐은 가장 본능적이고 원초적인 욕구이고, 아이들이 가장 실감하는 욕구입니다. 식욕을 조절하는 일은 아이들에게 어려운 일이라서, 늑대가 바구니에 올라타는 이유를 충분히 이해할 수 있지요. 반면에 어른들은 늑대의 다른 면이 보일 거예요. 늙음, 죽음에 대해 아이들보다 경험이 많고 복잡한 감정

저자소개

저자 : 에드 영 저자 에드 영은 1931년 중국 톈진에서 태어나 상하이에서 자랐고, 스무 살에 미국으로 이주하여 미술을 공부했습니다. 이 책 《늑대 할머니》로 1990년 칼데콧 상을 받았고, 《일곱 마리 눈먼 생쥐》와 《황제와 연》으로 칼데콧 명예상을 받았습니다. 이 밖에도 《종이학》, 《잃어버린 말》 등을 비롯하여 70여 권의 그림책을 냈습니다. 역자 : 여을환 역자 여을환은 1966년 서울에서 태어났습니다. 딸아이에게 훌륭한 그림책과 옛이야기를 들려주면서 어린이의 독자적인 세계를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쓴 책으로 《나 좀 숨겨 줘》, 《갑돌이와 용감한 여섯 친구》, 《꼬리야 넌 뭘 했니?》 들이 있습니다

도서소개

《늑대 할머니》는 아이들의 지혜와 용기로 늑대를 물리치는 이야기이다. ‘중국의 빨간 모자 이야기’, ‘중국의 해와 달이 된 오누이 이야기’라고 불리는 이 책은 늑대가 할머니인 척 한다. 그리고 세 자매는 누구의 도움 없이 제 힘으로 꾀를 짜내어 늑대를 죽이고, 늑대가 확실하게 죽은 것을 확인한 후에야 집으로 돌아온다. 제 힘으로 문제를 해결한 경험은 두고두고 자아의 독립성과 자신감의 밑거름이 된다. 책은 아이들이 느끼는 두려움과 공포를 후련하게 씻어주면서, 자기도 그런 상황을 이겨낼 수 있으리라는 희망과 안도를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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