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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으로 하는 작별

눈으로 하는 작별

  • 룽잉타이
  • |
  • 양철북
  • |
  • 2016-05-10 출간
  • |
  • 328페이지
  • |
  • ISBN 9788963721941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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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가족과 인생, 인간의 삶과 죽음을 바라보는 따뜻한 작별인사 “그땐 왜 몰랐을까. 엄마의 눈엔 나도 늘 떠나가는 뒷모습이었다는 걸.” 중화권 문학 베스트셀러 부동의 1위 3대가 함께 보는 인생의 책 이 책은 제목 그대로 작별에 관한 책이다. 타인과의 작별이 아니라 가족과의 작별, 그중에서도 부모와의 헤어짐을 두고 그 작별인사로 읽어도 되는 책이다. 원제인 ‘목송目送’에는 ‘떠나는 뒷모습을 그저 눈으로 바라볼 수밖에 없는’ 안타까움과 아련함이 묻어난다. 늙은 아버지를 저세상으로 떠나보내는 딸의 마음, 장성한 아들을 세상 밖으로 떠나보내는 엄마의 마음, 치매에 걸려 딸에 대한 기억조차 희미해져가는 어머니에 대한 연민과 또다시 작별을 준비해야 하는 시간과 풍경들. 룽잉타이는 자신이 마주한 삶의 마디마디를 고스란히 풀어 놓는다. 그 장면 하나하나에는 인생에 대한 깊은 통찰과 짙은 페이소스가 묻어난다. 부모와 자식 간의 관계를 ‘세상을 살아가는 동안 서로의 뒷모습을 가만히 바라보며 이별하는 사이’라는 시점으로 쓰인 이 책은 보편적인 우리의 자화상을 거울 들여다보듯 바라보게 한다. “나는 천천히, 아주 천천히 이해해가고 있다. 부모와 자식의 관계에 대해. 부모와 자식은 이 세상을 살아가는 동안 점차 멀어지는 서로의 뒷모습을 가만히 바라보며 이별하는 사이가 아닐까. 우리는 골목길 이쪽 끝에 서서, 골목길 저쪽 끝으로 사라지는 그들의 뒷모습을 묵묵히 바라본다. 그 뒷모습이 당신에게 속삭인다. 이제 따라올 필요 없다고.” 이 책은 지난 8년 동안 중화권 문학 베스트셀러 최상위권에서 단 한 번도 빠지지 않을 정도로 오랫동안 독자들의 열렬한 사랑을 받았다. 그 까닭은 두 아들을 가진 엄마의 입장, 이미 세상을 뜬 아버지 그리고 이제 다시 작별해야 하는 어머니를 바라보는 딸의 입장으로 쓴 이야기가 갖는 따뜻한 감동과 보편적 공감 때문일 것이다. 그는 겪고 느끼고 생각한 것을 설명하려 하지 않고, 때로는 날카롭고 때로는 담담하게 그려낸다. 그만의 시선에 붙잡힌 ‘떠나보냄’에 대한 풍경은 가족 안에 머물러 있지 않고, 친구와 일상, 동시대인의 관계에까지 이어진다. 그래서 이 책은 단순히 작별에 대한 책이 아니라, 우리 인생의 풍경에 대한 책이기도 하다. 모두의 마음에 담긴 인생에 관한 책이기도 하다. 출판사 서평 돌아보세요, 지금

목차

서문_ 이 꽃을 바라보는 순간 1부 목송 目送 눈으로 하는 작별/엄마 딸/열일곱 살/사랑/홀로 가야 하는 길/외로움/믿음과 불신사이/그때, 우리는/선명해지는 것/무엇/함께 늙기/만약에/넘어졌을 땐_K에게/걱정 마/화장/겨울 빛깔/산책/누구를 위해/클럽/집으로 가는 길/오백 킬로미터/시간/엄마와의 대화/비밀계좌/행복/마지막 오후의 티타임 2부 풍경 두견새/우울증/우리 동네/헬렌/화재 경보/폭플람/원숭이 마피아/도시의 원주민/두보/댄스 플로어/큐빅 팔찌/침향/‘지뢰 조심’/애기장대/‘보통 사람들’/서울/나라/홍콩/눈처럼 새하얀 천/복제된 샛별/노래기/상식/치치/늑대가 온다/또다른 이민자/울남 하늘/꽃나무/흉가/새해/메콩강 뱃길/시간이 멈춘 곳/연꽃의 나라/느리게 보기 3부 시간 심연/무장해제/반야심경/여인/틀니/동창화/고비/노자/걸음마/눈/말/작별/공/1918년, 겨울/귀혼

저자소개

저자 : 룽잉타이 저자 룽잉타이 龍應台는 대만의 대표적인 지성으로, 폭넓은 지식과 날카로운 시사적 감각, 촌철살인의 명쾌한 문장으로 수많은 독자들을 사로잡은 중화권 최고의 사회문화비평가이자 베스트셀러 작가다. 중화권에서 ‘지식인에게 가장 영향력 있는 50인’에 선정되었고, 2012년 5월 대만 문화부가 신설되면서 2014년 12월까지 초대 문화부 장관을 지냈다. 지금까지 가장 능력 있고 따뜻한 장관으로 평가받고 있다. 1986년부터 1999년까지 독일과 스위스의 대학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며 그곳 신문에 칼럼을 써서 중국 지식인의 시각과 견해를 서양 세계에 보여주었다. 타이완으로 돌아온 1999년부터 2003년까지는 타이베이 시 문화국 국장을 지냈고, 이후엔 홍콩으로 건너가 대학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며 홍콩 사회의 정치제도 개혁, 문화보호, 국제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자신의 목소리를 내왔다. 2005년에는 ‘룽잉타이 문화기금회’를 공동 창설해서 지금까지 청년들의 글로벌 시민 자질 함양에 힘쓰고 있다. 대표적인 저서로 ‘룽잉타이 인생 3부작’이라 불리며 출간된 지 십 년 가까이 독자들에게 스테디셀러로 읽혀온 《사랑하는 안드레아》 《아이야, 천천히 오렴》 《눈으로 하는 작별》 외에 중화권에 룽잉타이 돌풍을 일으킨 사회문화비평서 《야화집》과 1949년 이후의 분단과 중국에서 건너온 타이완 사람들의 디아스포라 같은 삶을 조명해 중화권에 일대 센세이션을 일으킨 《대강대해 1949》 등이 있다. 룽잉타이는 첫 책 《야화집》에서 수십 년을 이어져오던 국민당 1당 독재 체제하에서 대만 정치의 부패와 문화의 부식을 꼬집어 출간 한 달 만에 20만 부가 판매되며 대만의 민주화를 이끌었다. 결국 대만 정부는 1949년 이래 계속되었던 계엄령을 1987년 해제하고, 1989년 1월 복수정당제를 도입했다. 이 책이 출간된 후 룽잉타이는 살해 위협을 받을 정도로 불안한 나날을 보내기도 했으나, 또한 그만큼 영향력 있고 존경받는 지식인이며 인기 있는 작가이기도 하다. 역자 : 도희진 번역자 도희진은 연세대학교 사학과 및 한국외국어대학교 통역번역대학원 한중과를 졸업했다. 현재 서울외국어대학교 통역번역대학원 한중과 조교수로 재직 중이며, 중국어 국제회의 동시통역사 및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중국 과학 이야기》, 《잠재규칙》, 《번역학 비판》 등이 있다.

도서소개

『눈으로 하는 작별』은 제목 그대로 작별에 관한 책이다.타인과의 작별이 아니라 가족과의 작별, 그중에서도 부모와의 헤어짐을 두고 그 작별인사로 읽어도 되는 책이다. 원제인 ‘목송目送’에는 ‘떠나는 뒷모습을 그저 눈으로 바라볼 수밖에 없는’ 안타까움과 아련함이 묻어난다. 늙은 아버지를 저세상으로 떠나보내는 딸의 마음, 장성한 아들을 세상 밖으로 떠나보내는 엄마의 마음, 치매에 걸려 딸에 대한 기억조차 희미해져가는 어머니에 대한 연민과 또다시 작별을 준비해야 하는 시간과 풍경들을 룽잉타이는 자신이 마주한 삶의 마디마디를 고스란히 풀어 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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