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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폐 대전환기가 온다

화폐 대전환기가 온다

  • 윤석천
  • |
  • 왕의서재
  • |
  • 2016-01-20 출간
  • |
  • 268페이지
  • |
  • ISBN 9791186615102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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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 차례

머리말 | 화폐발 경제지각 변동은 진보다

1장. 부채 슈퍼사이클의 끝에 온 세계 경제 ― 돈·유동성·부채, 화폐량 역설

왜 부채가 버블의 연료가 되느냐고? 019
풍부한 돈은 어떻게 디플레이션 재료가 되나 030
새로운 부채 위기가 시작된다 040
유동성 역설과 채권시장 발작 052
통화정책은 종말을 고하는가 065

2장. 달러와 위안 전쟁 ― 기축 통화라는 세계 경제 주도권 쟁탈전

달러 강세가 몰고 올 경제지각 변동 079
신실크로드의 지정학 092
오일 가격 하락이 말해주는 에너지 시장의 구조변화 101
원자재시장을 움직이는 진짜 동인 111
위안의 기축통화 쟁취 121
뉴노멀 차이나 : 고난의 여정 141

3장. 화폐 패러다임 전환 ― 화폐라는 자본주의 축의 대전환

주류경제학에 밀어닥치는 물결, 암호 화폐 155
화폐, 자유 그리고 비트코인 탄생 168
마이너스 금리와 비트코인 탄생 185
은행을 금하라 201

4장. 첨단 기술과 일자리 - 자본, 신경제 그리고 일자리의 함수

인간과 기술의 경주 219
청년 몰락은 어떻게 대한민국호를 침몰시킬까? 232
온-디맨드 경제와 일자리 혁명 244
자사주 매입이 기업의 적이 된 까닭 256

도서소개

세계경제는 유동성의 덫, 강달러 시대의 도래, 암호 화폐의 물결의 세 가지 화폐발 경제 지각변동이 예상된다고 한다. 이 책은 화폐 대전환을 말하면서 오늘날 자본주의에 파문을 몰고 올 세 가지 현상에 주목하는 한편 자사주 매입과 배당이 자본주의의 꽃이라고 할 기업을 말려 죽이는 기막힌 경제 현실을 분석한다. 자본주의를 진작하려는 제도는 건강한 자본주의를 헤치는 무기로 전락할 수 있다. 그리고 그 제도를 만든 이들이 가진 자, 또 다른 기업가들이라는 점은 아이러니하다.
화폐량 패러독스 “그 많던 돈은 거품을 만들고, 침체를 장기화할 것이다.”
달러와 위안의 화폐 주도권 쟁탈전 “강달러 시대는 이미 왔다. 기축통화화한 위안의 그다음 행보는 분명해졌다.”
현금 엑소더스 “비트코인과 같은 암호 화폐와 블록체인은 은행 시스템을 근본부터 뒤흔들고 있다.”
기술과 인간의 경주 “첨단 기술은 일자리와 기업 생태계를 삽시간에 바꾼다.”

▶ 책 소개

세계 경제 주체들의 치열한 현실 인식과 경제사의 교훈,
그리고 과학적 추론이 그려낸 청사진

앞으로 5년, 세계 경제를 지배할 거대한 이벤트가 온다. 세 가지 화폐발 경제 지각변동이다. 첫째는 유동성의 덫이고, 둘째는 강달러 시대의 도래이며, 셋째는 암호 화폐의 물결이다. 대체 무슨 일이 벌어지려는 건가?
혈액은 온몸을 돌며 세포에 영양분과 산소를 공급한다. 세포 하나하나가 생장하려면 원활한 혈액 순환은 필수다. 경제에서 화폐(돈)는 혈액이다. 오늘날 세계 경제는 달러가 혈액 역할을 했다. 미국 달러는 2차 대전 이후부터 전 세계 곳곳을 다니며 경제 성장을 주도했다. 이렇게 일본, 독일 그리고 한국 같은 나라들이 부를 일궜다. 한마디로 세계 경제는 달러 시스템으로 구축되어 운영됐다고 보면 틀리지 않는다.

유동성의 덫
미국 금리 인상을 앞두고 각국에서 경고음이 나오는 2015년, 2016년은 오늘날 달러 시스템에 큰 변화가 오리라는 신호다. 2007년 미국발 금융위기부터 지속하는 경기침체를 떠올려보자. 이 위기를 극복하려고 썼던 처방전이 돈이다. 돈(유동성)을 찍어내 경제를 살리는 데 불쏘시개로 썼다. 그런데 2016년 즈음 이 유동성이 덫이 되어 돌아온다. 미국부터 유로존 일본까지 세계 3대 경제권에서 화폐를 찍어내는 통화 정책을 펼쳤다.
화폐 정책, 풍부한 유동성, 부채, 자산가격 급등, 거품, 거품 붕괴, 디플레이션, 경기 후퇴, 화폐 정책. 지금 세계 경제에 유행처럼 번지는 이 열쇳말들은 앞쪽부터 잇따라 원인과 결과로 읽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다시 처음으로 연결되는 이른바 악순환을 의미하기도 한다. 이 유동성의 덫은 한국은 물론 전 세계를 위기로 몰아넣을 태세다. 그중에서 부채 위기에 관한 경고는 곳곳에서 터져 나오고 있다. 유명 컨설팅 회사인 매킨지가 2015년 발표한 보고서에 핵심이 담겨 있다.

“22개 선진국과 25개 개도국 등 총 47개국의 부채 진행 상황을 추적했다. 글로벌한 시각에서 부채를 분석한 결과, 3개의 새로운 리스크가 출현하고 있으며 이 때문에 금융위기가 다시 재현될 수 있음 (…) 2007~2008년 세계 경제 위기의 본질이 부채였다. 한데, 그로부터 7년 뒤 세계는 부채를 줄이기보다 오히려 늘렸다. 정부, 가계, 기업 부채를 포함한 글로벌 부채는 2014년 2분기 기준으로 2007년 4분기보다 57조 달러나 늘어났다. 글로벌 국내총생산(GDP) 대비 부채비율은 17% 포인트 증가했다.” _ 42쪽

한편 풀린 돈이 자산가격을 몹시 올려 거품을 만들고 곧 거품이 붕괴할 것이라는 추론은 합리적이다. 이 유동성 함정은 어떤 의미가 있나? 바로 보통 사람들의 희생을 담보해야 한다는 것이다.

“우리가 오늘 목격하는 전례 없는 금융 억압은 열심히 저축한 사람들과 은퇴자의 희생을 요구하고 있다. 몇십 년을 열심히 일해 모은 재산 가치를 인위적으로 낮추고 있다. 동시에 특정 국가를 위협한다. 저금리 시대에 밀려 들어온 돈이 일시에 빠져나가면 기초가 허약한 국가는 타격을 받을 수밖에 없다. 2015년 9월 말, 브라질을 비롯한 동남아 일부 국가가 이런 비참한 현실을 맞았다.” _ 50쪽

강달러 시대
미 연방준비제도가 금리를 인상한다는 건 세계를 돌아다니는 달러를 회수하겠다는 신호나 다름없다. 왜 이것이 거대한 이벤트인가 하면 지난 50~60년간 지탱해온 달러 시스템이 전환한다는 다시 말해, 약달러에서 강달러 시대로 접어든다는 뜻이다.

“미국이 경상 적자를 허용하지 않고 국제 유동성 공급을 중단하면 세계 경제는 크게 위축될 것이다. 그러나 적자 상태가 지속해 미 달러화가 과잉 공급되면 달러화 가치가 하락해 준비자산으로서 신뢰도가 저하되고 고정환율제도 붕괴할 것.” ‘트리핀의 딜레마’고 부르는 이 진퇴양난의 상황은 오늘날 미국이 처한 현실이다. 미국은 이제 생존을 위해 달러 대신 상품 수출의 길을 선택할 수밖에 없게 됐다. 셰일 오일 혁명과 무역수지·재정적자 개선으로 달러는 자연스레 강세로 전환되고 있다.
달러 강세엔 빛과 그림자가 있는 한편 호재로도 악재로도 작용할 수 있다. 미국을 상대로 수출하는 국가들에겐 호재가 될 수 있으나 두루두루 그 혜택이 미치지 못하는 반면, 악재는 심각하다. 이 흐름은 역사적 경험치로 보면 2020년까지 지속할 수 있다.

“달러가 강세를 보인다는 건 세계 시장에서 달러가 귀해진다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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