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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타

마르타

  • 엘리자 오제슈코바
  • |
  • 산지니
  • |
  • 2016-01-14 출간
  • |
  • 352페이지
  • |
  • ISBN 9788965453307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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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마르타

추천사: 여성은 무엇으로 행복을 추구하는가-에바 시우라브스카
옮긴이 후기-장정렬
작가 엘리자 오제슈코바 연보

도서소개

『마르타』는 갑작스럽게 남편을 잃은 불행한 여인이자 한 아이의 어머니인 주인공 마르타의 필사적인 삶을 그리고 있는데, 한 여인이 남편 없이 삶을 영위하기 위해 사회로 나오면서 겪는 일들을 통해 근대 유럽의 산업화, 근대화 과정에서 여성의 생존권과 존재 방식, 그리고 교육에 대한 문제를 심도 깊게 다루고 있다. 작가는 사회인으로 살아가야 하는 여성들이 겪는 문제를 사실적으로 그리고 있으며 이 작품을 통해 여성이 교육과 노동에서 소외된 사회 시스템을 강하게 비판한다.
▶ 1873년 폴란드어로 출간된 이후 15개 언어로 번역된
폴란드 대표 작가 엘리자 오제슈코바의 작품
폴란드의 대표 여성 소설가 엘리자 오제슈코바의 『마르타』가 출간됐다. 『마르타』는 갑작스럽게 남편을 잃은 불행한 여인이자 한 아이의 어머니인 주인공 마르타의 필사적인 삶을 그리고 있는데, 한 여인이 남편 없이 삶을 영위하기 위해 사회로 나오면서 겪는 일들을 통해 근대 유럽의 산업화, 근대화 과정에서 여성의 생존권과 존재 방식, 그리고 교육에 대한 문제를 심도 깊게 다루고 있다. 작가는 사회인으로 살아가야 하는 여성들이 겪는 문제를 사실적으로 그리고 있으며 이 작품을 통해 여성이 교육과 노동에서 소외된 사회 시스템을 강하게 비판한다. 『마르타』는 1873년 폴란드어로 출간된 이후 1910년 프랑스, 1927년 일본(『과부 마르타』로 출간) 등에서 출간됐으며 총 15개 언어로 번역되었다.

▶ 여성, 노동, 교육 등 사회적 문제를 다뤄온
엘리자 오제슈코바의 작품 세계
엘리자 오제슈코바는 1904년과 1909년 두 번이나 노벨문학상 후보에 오른 폴란드의 대표 여성 작가다. 1864년 폴란드에서 민족 독립 봉기가 실패로 돌아간 이후 엘리자 오제슈코바는 자기 반성의 내용을 담은 『배고픈 시절 풍경』이라는 작품으로 등단을 하게 된다. 이어 실증주의 작가 대열에서 사회적 평등과 여성 문제, 교육, 유대인의 지위 향상과 같은 사회적 문제들을 꼬집는 작품들을 발표한다.
작가는 가정교육과 지식, 사랑과 결혼 속에서의 삶, 이혼, 남편 없이 살아가는 여성의 운명, 결혼이라는 제도 밖에서 생긴 자녀(혼외 자녀), 노동환경의 문제 등의 주제를 통해 여성의 삶과 사회의 문제점을 직접적으로 보여줄 수 있는 작품을 발표해왔다.
『마르타』는 그런 성격의 작품 중에 가장 많이 알려지고, 수준이 높은 작품으로 꼽히는 소설로, 남편 없이 어린 아이를 돌보며 살아가야 하는 젊은 과부 마르타의 막막한 현실들을 사실적으로 그려내고 있다.

“『마르타』가 출간되자 여성들 사이에 대단한 변화가 생겼어요. 나는 처음으로 낯선 독자들로부터 편지를 받아보았는데 (…) 이 작품을 읽게 되어 고맙다고 조언을 구하기도 하고 그 독자들에게 끼친 다양한 체험과 열정을 보여주었어요. 많은 독자들이 이 작품을 읽으면서 울음을 터뜨렸고, 자신의 미래에 대해 커다란 불안을 느끼고는 교육과 일에 적극 뛰어들었다고 하였어요.” (옮긴이 후기_345쪽)

▶“이 세상에서 여자란 무엇인지 너 자신에게 물어본 적 있어?”
1870년대 산업화, 도시화의 사각지대에 놓인 한 여성에게 덮친 비극
『마르타』는 1873년 <주간 유행소설>에 연재된 작품으로 스물다섯의 젊은 과부 마르타의 자립을 위한 노력과 불행한 운명을 그리고 있다. 이 소설의 주인공 마르타는 제대로 된 교육을 받아본 적은 없지만, 공무원인 남편과 어린 딸과 행복한 삶을 살고 있었다. 그러나 남편이 병으로 죽고, 스물다섯에 젊은 과부가 된 마르타는 딸아이와 함께 살아나가야 했다. 그녀는 자신과 아이의 위해서 빵 한 조각이라도 얻기 위해 일을 해야 하는 현실에 직면하게 되고, 처음으로 가정을 벗어나 여성으로서 사회, 직업, 노동 이라는 현실과 마주한다.

“그리고 그 과목들은 거의 남자들이 차지하고 있어요.”
“남자들이요.”
마르타는 중얼거렸다.
“왜 전부 남자들이지요?”
소장은 다시 ‘당신은 어디서 왔어요’라고 묻는 듯한 눈으로 마르타를 향해 목청을 가다듬고 말했다.
“남자들이 남자들이니까 그렇지요.”
마르타는 아무것도 모른 채 세상을 살아온 행복한 여성의 세계에서 왔다. 그래서 그녀는 직업소개소 소장이 한 말에 대해 잠시 생각에 잠겨야 했다. 난생처음 그녀에겐 이 사회가 복잡하고 의문스럽고 혼돈스럽고 불명확하게 여겨졌다. 하지만 그런 불명확한 의문도 마르타에겐 무의식적으로 고통스럽게 느껴졌지만, 자신에겐 아무 가르침이 되지 못했다. (52~53쪽)

소설은 여성이 교육과 노동에서 소외된 당시의 사회 시스템을 적나라하게 보여주며 급속한 산업화와 도시화의 과정에서 사회 복지의 사각지대에 놓인 여성의 존재를 보여준다. 마르타는 자신과 딸을 옥죄여오는 가난을 이겨내기 위해 여러 일자리를 전전한 끝에 재봉사로 일하게 된다. 하지만 재봉사로서의 경력이 없었던 마르타는 노동자를 착취하고 부당하게 대우하는 작업장에서 일하게 됐고, 턱없이 적은 임금으로 하루하루를 버텨야 했다. 햇빛도 제대로 들지 않는 공간에서 하루 종일 일하고 받은 일주일치 수당으로는 아이의 밥값과 집세, 기타 생활에 필요한 비용을 지불하고 나며 아무것도 남지 않았다. 노동 착취와 부당한 임금임을 알면서도 직업을 위해 받은 교육이나 여성의 사회 진출에 대한 인식 등의 걸림돌로 인해 이 일을 계속 할 수밖에 없는 마르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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