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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 시민강좌(제46호)(2010)

한국사 시민강좌(제46호)(2010)

  • 편집부
  • |
  • 일조각
  • |
  • 2010-02-20 출간
  • |
  • 262페이지
  • |
  • 153 X 224 mm
  • |
  • ISBN 9788933705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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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특집|한국사에 펼쳐진 과거제
신라의 독서삼품과 : 한국 과거제도의 전사(前史)|전덕재
고려 과거제도의 성립|유호석
과거와 음서 : 고려 귀족사회의 두 가지 등용문|김용선
중국 진사과 및 제과에 합격한 한국인들|이기동
조선 교육제도의 정돈과 과거제의 새 모습|이성무
문과방목에 담긴 양반사회의 구조와 변화|원창애
조선 향촌사회 속의 생원?진사|이수환
무과의 세계|유진 Y. 박
잡과의 전개와 중인층의 동향|이남희
과거제는 한국사에 어떤 유산을 남겼나|민현구

한국의 역사가
이선근|이택휘

나의 책을 말한다
高麗科擧制度史硏究|허흥식

역사의 진실을 찾아서
조선 지배층 추적에 이정표를 세운 에드워드 와그너 교수와 송준호 교수의 공동연구|송만오

한국사학에 바란다
새로운 한일관계를 생각한다|이성원

역사학 산책
중국의 과거제|오금성

도서소개

『한국사 시민강좌(제46호)(2010)』는 한국사에 관심을 가진 일반인들에게 우리 역사의 참모습을 알리고자 만들어졌다. 특히 46호에서는 한국사에서 중요한 위치를 가지고 있는 과거제에 대해 특집 기사를 통해 알아본다. 과거제의 전사(前史)라 할 수 있는 신라시대 원성왕대부터 과거제가 폐지된 갑오경장 시기까지, 1100여 년의 기간 동안 과거제는 어떻게 시작되었고, 제도적으로 어떤 양상을 띠었으며, 정치사회적으로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를 한자리에서 살펴보고 있다.

출판사 서평

특집|한국사에 펼쳐진 과거제
신라의 독서삼품과 : 한국 과거제도의 전사(前史)|전덕재
독서삼품과는 국학 학생들의 독서능력을 평가해 벼슬길에 나아가게 하는 제도였다. 천거 방식과 달리 시험으로써 관리를 등용한 후 승진에서 우대하는 등, 혈연적 관리등용에서 개인 위주의 과거로 나아가는 과도기적 성격을 띠었다. 필자는 신라 통일기에 국학이 설립되고 독서삼품과가 설행되는 배경을 당과 고대 일본의 경우와 비교하면서 추적하였다.
고려 과거제도의 성립|유호석
개혁군주인 광종이 정치적 목적으로 과거제를 도입한 이래 과거제는 음서제와 함께 고려시대의 관리 등용방식의 두 축으로서 중요한 구실을 하였다. 필자는 과거제의 도입배경과 광종~성종대의 과거운영, 과거제의 구체적 내용을 살펴보았다. 그리고 골품제를 청산하고 새로운 유교관료들을 수용하는 틀을 만들었다는 점에서 광종의 업적을 높이 평가하였다.
과거와 음서 : 고려 귀족사회의 두 가지 등용문|김용선
필자는 개인의 학문적 능력을 시험하여 관리로 뽑는 과거제와 조상의 음덕으로 자손이 관리가 되는 음서제가 어떻게 고려사회에서 공존하면서 상호관계를 유지했는가에 초점을 맞추어 두 제도의 구체적 시행 사례를 비교하였다. 기본적으로 과거급제자가 음서 출신자에 비해 유리했으나 일방적으로 우세하지는 않았으며, 귀족들은 과거와 음서를 적절히 이용해 자신들의 특권을 유지하였다. 즉 과거와 음서는 귀족사회를 이끌어가는 두 축으로서 기능하였다.
중국 진사과 및 제과에 합격한 한국인들|이기동
삼국이 불교를 수용한 이래, 한국은 중국 유학을 매우 선호하였다. 승려들은 구도를 위해 멀리 서쪽으로 떠나갔고, 학자들은 선진 유학을 공부하고 과거에 급제하기 위해 끊임없이 중국으로 유학을 떠났다. 이 글에서는 당나라 때부터 명나라 때까지 중국의 과거에 급제한 한국인들의 정황과 활동내용을 흥미롭게 추적하였다.
조선 교육제도의 정돈과 과거제의 새 모습|이성무
조선시대는 한국 과거제의 역사에서 중심에 위치한다. 귀족 중심의 고려왕조가 사대부 중심의 조선왕조로 교체되면서 과거제도 큰 변화를 맞이하게 되었다. 필자는 조선의 교육제도 재편 양상을 개관하고 문?무과 동시 실시, 다시관제(多試官制), 과거삼층법(科擧三層法), 별시(別試) 증가 등 과거제의 새로운 양상을 적시하였다. 마지막으로 조선 교육제도와 과거제도의 특성을 명료하게 정리하였다.
문과방목에 담긴 양반사회의 구조와 변화|원창애
국가는 문과급제자의 명단을 지속적으로 작성하여 관리하였는데, 이 명단을 문과방목이라 한다. 여기에는 급제자의 신분, 가문의 지위, 거주지, 관력 등이 기재되었다. 필자는 이 자료를 통해 급제자들의 출신배경과 관직 진출 양상 등을 통계학적으로 분석하였다. 그리고 조선 전기와 후기의 정치사회적 변화 양상도 읽어내었다. 특히 조선시대에 지배계층의 저변이 확대되었지만 16세기 이후 급제자가 소수 성관에 집중되었다는 결과는 주목할 만하다.
조선 향촌사회 속의 생원.진사|이수환
과거의 종류는 소과, 문과, 무과, 잡과 네 가지였다. 문과가 최고로 취급되었지만 그만큼 급제하기가 어려웠다. 소과에 합격하여 생원?진사 정도에만 급제해도 가문뿐만 아니라 향촌에서도 대단하게 여겨졌다. 소과 합격자는 국가로부터 사족(士族)으로 공인받음으로써 지역을 대표하는 인사로 부상하여 향교와 서원의 중심인물이 되었고 향촌사회의 여론을 형성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였다.
무과의 세계|유진 Y. 박
조선시대에 시행된 무과는 시간이 지날수록 지나치게 많은 합격자를 양산했고, 병력이 필요하지 않은 때에도 국가는 대규모의 무반 선발제도를 유지하였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 필자는 조선 전기부터 후기까지 무과의 운영실태와 변화를 설명한 후, 무과가 정치제도로서 양반사대부 집단 일부의 권력구조 내 입지를 유지해준 동시에 사회문화적 매체로서 경직된 신분질서 내에서 증폭되던 긴장감을 분출시키는 통로로 기능했다고 결론지었다.
잡과의 전개와 중인층의 동향|이남희
잡과는 전문직 중인(中人)을 선발하는 시험으로 역과(譯科), 의과(醫科), 음양과(陰陽科), 율과(律科)로 구성되었다. 양반과 양인 사이의 중간층인 이들은 국가적 필요에 따라 정기적으로 선발되었다. 조선 초?중기에는 차별대우를 받았지만, 전문지식을 바탕으로 한 동류의식, 통혼을 통한 신분적 유대 강화, 경제적 여유, 그리고 이들을 대물림하는 세전성(世傳性) 등의 특징은 신분제 동요와 해체의 물결 속에서 이들의 자리를 더욱 강화해주었다. 그리고 근대화의 물결 속에서 신분적 제약을 떨쳐내고 전문적 지식인 관료로 자리 잡게 되었다.
과거제는 한국사에 어떤 유산을 남겼나|민현구
고려 때 도입되어 조선 전기까지 이어진 과거제는 조선 후기에 들어 사화와 당쟁의 격화가 유발한 정치적 긴장과 사회기강의 해이로 인해 크게 흔들리게 되었다. 실학자들을 중심으로 과거제 개혁론이 끊임없이 제기되다가, 결국 갑오경장 때 과거제는 폐지되기에 이른다. 그러나 과거제는 한국사에서 중앙집권적 통치체제 강화, 문치주의 강화, 수많은 인재 출현, 사회적으로 불러일으킨 과거응시 열풍과 교육열, 한국사회의 유교화 등 크나큰 역사적 유산을 남겼다.

[한국의 역사가]
이선근|이택휘
일제시대부터 1970년대까지 여러 방면에서 활발하게 활동한 이선근(1905~1983). 일본에서 서양사와 한국사를 공부하고 귀국한 후 조선일보사에 입사하여 2년 만에 편집국장 자리까지 올랐고, 한국 근?현대사 연구에 큰 업적을 남긴 그는 한국 현대사학사에서 특이한 존재로 여겨진다. 필자는 그를 정치사학자로 규정하고, 한국 근대사 연구의 선도자로서 높이 평가하였다.

[나의 책을 말한다]
高麗科擧制度史硏究|허흥식
고려시대 연구에 평생을 바쳐온 필자는 고려 과거제도사 분야에서도 개척적 업적을 남겼는데, 그것이 바로 이 책이다. 필자는 처음 이 책을 내게 된 사정과 25년 뒤 증보판을 내기까지의 과정, 고려 사회사와 불교사 등 자신이 천착해온 연구주제들과 학계에 대한 자신의 생각 등을 서술하였다. 필자의 학문적 엄격성과 허심탄회한 자기반성이 깊은 인상을 남긴다.

[역사의 진실을 찾아서]
조선 지배층 추적에 이정표를 세운 에드워드 와그너 교수와 송준호 교수의 공동연구|송만오
이번 호에서는 작고한 에드워드 와그너 교수와 송준호 교수의 공동연구 과정을 송준호 교수의 아들인 송만오 교수가 이야기해준다. 1967년 문과방목의 종합 정리를 목표로 시작된 두 사람의 공동연구는 30여 년간 이어지다 두 사람의 별세로 미완성으로 남게 되었고, 송만오 교수가 그것을 이어받아 작업하고 있다. 엄청나게 방대한 작업을 오로지 학문적 열정과 학자적 양심으로 함께 이끌어왔던 두 학자의 지난했던 과정이 담담하게 서술된다.

[한국사학에 바란다]
새로운 한일관계를 생각한다|이성원
필자는 일제시대에 태어나 해방과 6?25를 경험하고, 자영업을 하며 도서재단을 설립해 사회운동을 하는 등 활발하게 활동해왔다. 그가 팔십 가까운 생애 동안 직접 경험하고 읽고 들은 바를 통해 갖게 된 한일관계에 대한 의견을 이야기하고, 이를 바탕으로 한국사학계에 바라는 바를 정리하였다.

[역사학 산책]
중국의 과거제|오금성
중국의 과거제는 한국과 베트남에 전해지면서 정치사회사적으로 큰 영향을 미쳤다. 중국사 권위자인 필자는 과거제가 생기기 전인 진나라 때부터 청나라 때까지 과거제가 성립하고 정비되고 발전하기까지의 과정을 그 이념과 정치?사회적 영향에 초점을 맞추어 전 시기에 걸쳐 정리하였다.

한국사 시민강좌- 특집 주제
제1집 식민주의사관 비판
제2집 고조선의 제문제
제3집 광개토왕릉비
제4집 세계 속의 한국사상
제5집 한국사상의 분열과 통일
제6집 농민과 국가권력
제7집 개화기 자주와 외압의 갈등
제8집 고려의 무인정권
제9집 조선 후기의 상공업
제10집 한국사상의 이상사회론
제11집 임나일본부설 비판
제12집 해방정국
제13집 변혁기의 제왕들
제14집 한국의 풍수지리설
제15집 한국사상의 여성
제16집 조선시대의 과학기술
제17집 해방 직후 신국가 구상들
제18집 한국 대학의 역사
제19집 일본의 대한제국 침탈의 불법성
제20집 한국사학, 무엇이 문제인가
제21집 오늘의 북한 역사학
제22집 부정축재의 사회사
제23집 한국의 문화유산, 왜 자랑스러운가
제24집 족보가 말하는 한국사
제25집 20세기 한국을 움직인 10대 사상
제26집 역사적으로 본 한국의 오늘과 내일
제27집 단군, 그는 누구인가
제28집 한국인의 해외 이주, 그 애환의 역사
제29집 양반문화의 재평가
제30집 정신적 유산을 남긴 사람들
제31집 실패한 정치가들
제32집 한국인의 기원
제33집 한국사에서의 보수·진보 읽기
제34집 한국을 사랑한 서양인
제35집 고려의 멸망과 조선의 건국
제36집 국운을 좌우한 외교정책
제37집 책의 문화사
제38집 대한민국 건국사의 새로운 이해
제39집 고려사회 속의 인간과 생활
제40집 한국사의 15개 대쟁점
제41집 역사와 소설, 드라마
제42집 역사상 한국인의 해외 견문록
제43집 대한민국을 세운 사람들
제44집 최신 발굴자료로 본 백제사
제45집 놀이와 축제의 한국문화사
제46집 한국사에 펼쳐진 과거제

【예고】
제47집 대표적 독립운동가 12인
(2010년 8월 출간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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