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년에 발간된 『신경방사선과학』의 개정판이다. 2007년에 ‘방사선과학’이라는 명칭이 ‘영상의학’으로 개칭됨에 따라 책 제목을 『신경영상의학』으로 바꾸어 출간하게 되었다. 신경영상의학과 관련해 영어로 쓰인 외국어 교과서밖에 없던 당시에 우리말로 쓰인 이 책은 학생들과 전공의, 전문의들에게 도움이 되었다.
초판을 발간한 이후 11년 동안 영상의학 기술은 눈부신 속도로 발전하여왔다. 이 책은 이런 새로운 변화와 독자들의 요구에 따라 초판 『신경방사선과학』의 전체적인 틀과 내용, 수준은 유지하면서 증례사진을 모두 질 좋은 새로... 더보기

2000년에 발간된 『신경방사선과학』의 개정판이다. 2007년에 ‘방사선과학’이라는 명칭이 ‘영상의학’으로 개칭됨에 따라 책 제목을 『신경영상의학』으로 바꾸어 출간하게 되었다. 신경영상의학과 관련해 영어로 쓰인 외국어 교과서밖에 없던 당시에 우리말로 쓰인 이 책은 학생들과 전공의, 전문의들에게 도움이 되었다.
초판을 발간한 이후 11년 동안 영상의학 기술은 눈부신 속도로 발전하여왔다. 이 책은 이런 새로운 변화와 독자들의 요구에 따라 초판 『신경방사선과학』의 전체적인 틀과 내용, 수준은 유지하면서 증례사진을 모두 질 좋은 새로운 사진으로 교체하고 초판에서 누락된 부분과 새로운 내용을 수정·보완하여 발간되었다.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영상의학교실의 교수진 47명이 참여하였고, 관류영상 등의 컬러사진을 포함하여 총 2,350여 장의 사진을 실었다. 이 책은 총 4부 31장으로 구성되었다(1부-총론, 2부-두부, 3부-척추, 4부-중재적 시술). 초판에 없던 새로운 내용으로, 1부 에 확산텐서영상을 이용한 컬러 ‘뇌백질 정상해부학’, 2부에 ‘두개내압 이상 및 뇌사’를 새로운 장으로 추가하였다. 또한 4부 중재적 시술은 9개 장으로 나누어 내용을 보강하였다. 그 외에도 각 장에서 새로운 내용을 추가보완하려고 노력한 반면, 우리나라에서 거의 박멸된 기생충 질환은 대폭 줄였다.
대한의사협회에서 발간한 『의학용어집』(제5판)을 기준으로 용어를 정리하였으나, 일부 우리말 의학용어가 생소한 경우는 예외를 두었다. 용어의 선택에 일관성이 결여되어있다는 비판도 있을 수 있으나 현실적인 실용성에 더 무게를 두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