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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자의말

현자의말

  • 시라토리 하루히코
  • |
  • 이너북
  • |
  • 2013-11-27 출간
  • |
  • 160페이지
  • |
  • ISBN 9788991486737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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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장
超譯? 지친 마음에 안식을 주는 철학자의 말 …11

2장
超譯? 쉽게 풀어 쓴 반야심경 …39

3장
超譯? 지친 마음에 안식을 주는 달마의 말 …55

4장
超譯? 지친 마음에 안식을 주는 석가의 말 …81

5장
超譯?지친 마음에 안식을 주는 성서의 말 …99

6장
超譯?지친 마음에 안식을 주는 논어의 말 …129

도서소개

시라토리 하루히코의 고전명문선집『현자의 말』. 상처받고 아파하는 현대인들이 순전히 자신만의 위로와 힐링을 위해 가슴에 밑줄 치며 한 문장 한 문장 마음으로 새길 수 있는 아름답고 가치 있는 소중한 고전의 고갱이 200편이 마음을 환하게 밝혀주는 신비로운 사진과 함께 책 속에 알알이 잘 녹아져 있다. 우리에겐 익숙한 친구의 목소리 같은 철학자들의 명언과 성서, 석가모니, 공자, 달마의 가슴 저린 죽비 같은 명문들은 지치고 고단한 당신에게 ‘삶의 예지’와 ‘현명한 삶’을 성찰케 하는 의미 있는 200편을 담았다.
지금 이 순간, 당신의 지친 마음에 가슴 뛰는 감동을 선사하는 책

눈부시게 발달한 문명의 시대에 현대인들은 크고 작은 마음의 병으로 괴로워한다. 빠름과 경쟁에 지친 사람들에게 수천 년 전부터 인구에 회자됐던 고전의 주옥같은 말들로 마음의 병을 치유코자 한 일본의 베스트셀러 작가 시라토리 하루히코의 고전명문선집《현자의 말》이 이너북 출판사에서 출간되었다.
이 책은 상처받고 아파하는 현대인들이 순전히 자신만의 위로와 힐링을 위해 가슴에 밑줄 치며 한 문장 한 문장 마음으로 새길 수 있는 아름답고 가치 있는 소중한 고전의 고갱이 200편이 마음을 환하게 밝혀주는 신비로운 사진과 함께 책 속에 알알이 잘 녹아져 있다. 우리에겐 익숙한 친구의 목소리 같은 철학자들의 명언과 성서, 석가모니, 공자, 달마의 가슴 저린 죽비 같은 명문들은 지치고 고단한 당신에게 ‘삶의 예지’와 ‘현명한 삶’을 성찰케 하는 의미 있는 200편의 선물로 다가갈 것이다.
이미?니체의 말?을 통해 100만 독자를 열광시킨 시라토리 하루히코가 인류 최고의 유산, 동·서양의 현자들의 말을 현대인의 이성과 감성을 흔드는 새로운 글로 재탄생시켰다.
변화무쌍한 세상을 앞서 살았던 현자들의 지혜가 오롯이 모여 있는 이 책은 현자들의 귀한 말들을 고르고 골라 쉽게 풀어 쓴 말씀의 보물창고이다. 철학을 알든 모르든 종교를 가졌든 안 가졌든 누구나 이해할 수 있도록. 그러니 마음을 비운 채 찬찬히 읽어보라. 간결하고도 웅숭깊은 문장이 길 잃은 나그네를 이끌어주는 길잡이별처럼 지친 그대의 손을 잡아줄 것이다.

세상에 회자됐던 눈 밝은 이들을 위한 지혜와 성찰의 보석 같은 명문장

“우리네 인생살이를 한마디로 표현한다면?”
“새옹지마塞翁之馬.”

앞일을 전부 예견해서 행동하는 사람이 과연 있을까. 살다 보면 그때는 분명 좋다고 여겼던 일이 나중에 화를 불러오기도 하고, 맥이 빠져 털썩 주저앉은 자리에 새순 돋듯 희망이 움트기도 한다. 예측을 불허하는 거대한 생 앞에서는 누구나 똑같다. 예상치 못한 상황과 맞닥뜨리면 놀라고, 좋은 일이 생기면 기쁘고, 상처를 입으면 아프다.
공자가 말하기를 세상사란 강과 같아서 영원히 변치 않는 것은 없다고 하였다. 멈추지 않는 강물처럼 그게 무엇이든 지금 여기에 있을지라도 다음 순간이면 모두 흘러가 버린다고. 세상만사가 이러할진대 하물며 그로부터 말미암은 감정은 어떠하랴. 인생살이에서 수시로 갈마드는 희로애락은 인간이 멋대로 제어할 수 있는 대상이 아니다.
고로 삶은 항상 불행하지도 않고 항상 행복하지도 않거니와 쾌락이나 고통도 절대로 영원하지 않다. 그런데도 우리는 힘들고 고통스러울 때면 종종 이 사실을 망각하고 공허한 파도에 몸을 맡겨버린다. 그리고선 거듭 뒤통수를 치는 생에 지쳐서 매번 중얼거리곤 한다.

‘힘들다. 눈앞이 캄캄하다. 어디로 가야 하지. 제발 누가 좀 알려줬으면…….’

우리라는 이름의 그대여, 괴로운가? 어찌할 바를 모르겠는가? 괜찮다. 다만 부디 잊지 말기를.
그대가 겪는 고통은 결코 그대의 마지막이 아니다. 감정도 사람도 세상도 모두 흐른다. 뭐든 다 지나간다. 아득히 먼 옛날부터 우리는 그렇게 존재해 왔다. 그렇기에 지금 이 책이 여기에 있는 것이다. 변화무쌍한 세상을 앞서 살았던 현자들의 지혜가 오롯이 모여 있는 책.
답답할 때, 괴로울 때, 무슨 일을 해도 잘 풀리지 않을 때……
현자의 말을 읽어 보세요. 지혜와 자애가 넘쳐흐르는 말이 나그네를 이끌어주는 길잡이별처럼
다정하고 은은하게 당신이 나아갈 길을 비춰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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