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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과의학

전쟁과의학

  • 서울대학교병원 의학역사문화원
  • |
  • 허원미디어
  • |
  • 2013-12-27 출간
  • |
  • 288페이지
  • |
  • ISBN 9788992162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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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책머리에 ㆍ4

서론 인간과 전쟁 : 정치학자가 본 전쟁 | 구대열(이화여자대학교 명예교수)
1. 들어가는 말 ㆍ14
2. 국가에게 전쟁이란 무엇인가 ㆍ15
3. 전쟁은 왜 일어나는가 ㆍ20
4. 인간성과 전쟁은 관련이 있는가 ㆍ23
5. 인간은 전쟁의 참상에 어떻게 대응하는가 ㆍ25
6. 맺는말 : 인간은 전쟁에 어떻게 대응하는가 ㆍ28

1부 전쟁과 의학의 함수관계

1. 전쟁과 의학연구 | 김옥주(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인문의학교실)
1. 들어가는 말 ㆍ35
2. 선사시대의 전쟁과 의학 ㆍ37
3. 그리스-로마 시대의 전쟁과 의학 ㆍ38
4. 중세 시대부터 17세기까지의 전쟁과 의학 ㆍ44
5. 18~19세기의 전쟁과 의학 ㆍ47
6. 제1차 세계대전 시기의 의학 ㆍ50
7. 전쟁과 의학 : 20세기의 악마적 동맹 ㆍ52
8. 맺는말 ㆍ58
2. 전쟁과 외과학의 발전 | 김석화(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성형외과학교실)
1. 들어가며 ㆍ63
2. 로마 시대의 외과학과 전쟁 ㆍ64
3. 수혈과 소독이 바꾼 전쟁 양상 ㆍ68
4. 다양한 외과 분과 학문의 출발 ㆍ71
5. 한국전쟁과 의술의 발전 ㆍ76
6. 베트남전과 헬리콥터 이송 ㆍ81
7. 맺는말 : 미래 전쟁에서 외과학의 모습은 어떨까 ㆍ83
3. 전쟁 속의 간호의 역사 | 김정은(서울대학교 간호대학)
1. 전쟁과 근대 간호 ㆍ88
2. 외국의 전쟁과 간호 ㆍ89
3. 한국전쟁과 간호 ㆍ98
4. 영화 속의 간호사 ㆍ99
5. 맺는말 ㆍ102

2부 역사 속의 전쟁, 역사 속의 의학

1. 펠로폰네소스 전쟁(기원전 431~404년)과 아테네 역병 | 성영곤(관동대학교 사학과)
1. 동시대의 역사가 투키디데스 ㆍ107
2. 펠로폰네소스 전쟁 ㆍ110
3. 아테네 역병 ㆍ114
4. 히포크라테스 전설 ㆍ120
5. 아테네 역병과 전쟁의 추이 ㆍ124
6. 그리스 문화에 새겨진 아테네 역병 ㆍ131
2. 나폴레옹전쟁과 근대의학의 발전 | 이재담(울산대학교 의과대학 인문사회의학교실)
1. 혁명과 전쟁 그리고 새로운 의학 ㆍ139
2. 나폴레옹과 파리의 의사들 ㆍ144
3. 군진의학 ㆍ152
4. 나폴레옹의 지병과 사인에 얽힌 이야기 ㆍ159
5. 전쟁과 의학: 나폴레옹 시대를 통한 프랑스 의학의 변용 ㆍ163
6. 요약 ㆍ169

3부 문학작품과 회고록을 통해 본 전쟁, 의학, 의료인

1. 세계 명작 속의 전쟁과 의학 | 김애양(은혜산부인과)
1. 전쟁을 다룬 세계 명작소설들 ㆍ176
2. 독가스에 대하여 ㆍ180
3. 독가스와 항암제 ㆍ188
4. 전쟁이 전파하는 매독에 대하여 ㆍ191
5. 한국전쟁과 자궁경부암 ㆍ197
2. 회고록을 통해서 본 의료인들의 6·25전쟁 체험 | 김상태(서울대학교병원 의학역사문화원)
1. 머리말 ㆍ201
2. 검토 대상 의료인 19명의 주요경력 ㆍ204
3. 6·25전쟁 초기 피난 여부 ㆍ213
4. 북한군 치하 서울 생활 ㆍ222
5. 9·28 서울 수복 이후의 갈등 ㆍ231
6. 1·4후퇴 이후 전상환자 치료 ㆍ237
7. 선진국
의학이 한국 의료인에게 끼친 영향 ㆍ249
8. 맺는말 ㆍ256

결론
전쟁과 의학, 그 패러독스 | 황상익(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인문의학교실)
1. 전쟁에 대한 의료인의 대응 ㆍ262
2. 전쟁의 피해 ㆍ272
3. 전쟁은 허용될 수 있는가 ㆍ284

도서소개

『전쟁과 의학』은 전쟁과 의학이 인류 역사를 통해 어떤 관계를 맺어왔는지에 대한 고민의 소산을 담아낸 책이다. 서울대학교병원 의학역사문화원이 2012년 11월 열었던 같은 주제의 병원사 심포지엄의 결실을 토대로 삼아, 동서고금의 역사적 맥락 안에서 전쟁과 의학이 서로 어떤 영향을 주고받았는지 구체적인 사례를 통해 살펴볼 수 있다.
전쟁과 의학, 삶과 죽음의 패러독스를 논하다
전쟁과 의학, 전쟁은 정치적 목표를 위해서라면 사람의 목숨을 도구로 삼는 일도 서슴지 않는 거대한 폭력이다. 반면 의학은 사람의 목숨을 구한다는 결코 타협할 수 없는 목표 아래 여러 수단들을 조직하고 동원하는 활동이다. 따라서 수많은 사람들에게 죽음과 고통을 가져다주는 전쟁과 사람을 살리는 일을 본령으로 삼는 의학은 전혀 어울릴 것 같지 않아 보인다.
그러나 역사적으로 전쟁의 소용돌이를 헤쳐 나오는 가운데 의학이 크게 발전하였다. 죽음과 삶이 긴박하게 교차하는 전쟁의 와중에 한 사람이라도 더 살리고자 하는 의료인들의 노력이 끊이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 결과 전쟁의 어두운 그림자 가운데서도 뒷날 사람을 살리는 데 크게 도움을 주게 되는 새로운 의술의 불씨가 피어나는 일이 적지않았다.
뿐만 아니라 눈앞의 환자를 살리는 것에 만족하지 않고 더 적극적으로 전쟁의 참상에 대해 반성하고 또 다른 전쟁이 일어날 가능성을 줄이기 위해 노력한 의료인도 많이 있었다. 이런 점에서는 전쟁은 “인간이란 무엇인가” 그리고 “의료란 무엇인가”라는 본질적인 질문을 우리가 직면하고, 의료인이 더 나은 사회와 세계를 만드는 데 관심을 갖도록 각성시키는 계기가 되기도 하였다.
이 책은 전쟁과 의학이 인류 역사를 통해 어떤 관계를 맺어왔는지에 대한 고민의 소산이다. 서울대학교병원 의학역사문화원이 2012년 11월 열었던 같은 주제의 병원사 심포지엄의 결실을 토대로 삼아, 동서고금의 역사적 맥락 안에서 전쟁과 의학이 서로 어떤 영향을 주고받았는지 구체적인 사례를 통해 살펴볼 수 있다. 이 책의 결론에서 황상익 교수는 전쟁의 피해에 대한 경각심을 다시금 일깨우고 평화에 대한 자각이 필요함을 강조하고 있다.

서론에서 구대열 교수는 전쟁을 어떻게 정의할 수 있는지, 또 왜 인류 역사에서 끊이지 않고 전쟁이 일어나는지에 대해 국제정치학적 이론으로 설명한다. 그리고 전쟁이 빚어내는 참상에 인간이 어떻게 대응해 왔는가를 고금의 사례를 들어 보여줌으로써 전쟁과 의학의 관계라는 주제에 대한 논의의 물꼬를 터준다.
그 뒤를 이어 제1부는 통사적 관점에서 전쟁과 의학의 함수관계를 다룬다. 김옥주 교수는 고대 로마 제국의 체계적인 군의 제도에서 출발하여19세기 군진의학의 발달을 거쳐, 제2차 세계대전중 자행된 인체 실험에 이르기까지 인류 역사에서 전쟁과 의학이 서로 영향을 주고받았던 다양한 사례를 보여준다. 김석화 교수는 고금의 서양의학에서 전쟁이 의학에 미친 영향을 살펴보는데, 특히 외과학과 성형외과학에 초점을 맞추고 있으며 6·25전쟁과 같은 우리나라의 사례를 보여줌으로써 전쟁과 의학의 상관관계가 우리에게서 먼 이야기가 아님을 느끼게 해 준다. 김정은 교수는 의료 현장의 또 다른 주인공인 간호인들이 역사 속의 전장에서 어떠한 자리를 차지해 왔는지 개괄하고, 플로렌스 나이팅게일이 활약한 크림 전쟁을 비롯하여 미국의 독립전쟁과 남북전쟁, 세계대전 등이 간호의 이론과 실천의 발전에 어떤 영향을 주었는지 살펴본다.
제2부는 구체적인 전쟁의 사례를 통해 전쟁과 의학이 관계 맺어온 역사의 단면을 보여준다. 성영곤 교수는 고대 그리스의 펠로폰네소스 전쟁 때 전쟁의 한 당사자였던 아테네에 창궐했던 역병을 분석한다. 성 교수는 아테네 역병의 경과와 영향을 설명하고, 현대 의사학자들이 이에 대해 어떻게 해석하고 있는지도 소개해 준다. 이재담 교수는 약 2천 년의 시간을 뛰어넘어 나폴레옹 전쟁이 근대 프랑스 의학의 발전과 어떤 관계가 있는지 보여준다. 그는 프랑스혁명 전후 프랑스 의학을 선도했던 의사들을 소
개하고, 이들이 나폴레옹 전쟁기에 어떤 활동을 했는지 소개한다. 또한 워털루전쟁의 승패와 나폴레옹의 사망 원인 등에 대해서도 의사학적 설명을 시도하고 있다.
제3부는 인간의 삶의 이야기인 문학 작품 속에 전쟁과 의학, 그리고 의료인의 모습이 어떻게 드러나 있는지 살펴본다. 수필가이기도 한 김애양 원장은 한국을 포함한 동서양의 전쟁 문학을 폭넓게 소개하면서 그 작품들이 의학과 의료인을 어떻게 그리고 있는지 보여준다. 또한 그 안의 의학적 내용을 상세히 설명함으로써 문학이라는 그릇이 전쟁과 의학을 어떻게 담아내는지 설명한다. 김상태 교수는 19명의 의사들의 회고록을 분석하여 6·25전쟁의 소용돌이 속에 휘말린 의료인의 삶을 보여준다. 의료인도 인간이기에 전쟁의 와중에서 나름의 고초를 겪지 않을 수 없었으며, 특히 동족상잔의 전쟁에서 의료인이 피할 수 없었던 고뇌와 갈등이 회고록을 통해 생생하게 되살아나는 것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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