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바구니 담기 close

장바구니에 상품을 담았습니다.

조국의하늘을날다(보급판)

조국의하늘을날다(보급판)

  • 김신
  • |
  • 돌베개
  • |
  • 2013-12-31 출간
  • |
  • 340페이지
  • |
  • ISBN 9788971995839
★★★★★ 평점(10/10) | 리뷰(1)
판매가

15,000원

즉시할인가

13,500

배송비

2,300원

(제주/도서산간 배송 추가비용:3,000원)

수량
+ -
총주문금액
13,500

※ 스프링제본 상품은 반품/교환/환불이 불가능하므로 신중하게 선택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목차

책을 펴내며
추천의 말

제1부. 이산의 땅에서 자라는 나무
1장. 망명지사의 젖먹이 아들
2장. 난징 시절과 중일전쟁 발발
3장. 아! 나의 할머니

제2부. 창공에 띄운 민족의 꿈
4장. 조종사가 되기 위한 첫걸음
5장. 미국에서 혹독한 비행 훈련을 받다
6장. 조국의 하늘에 드리운 암운

제3부. 전쟁의 비극, 혁명의 소용돌이 속에서
7장. 국방경비대에 입대, 육군항공대에서 활동하다
8장. 선생님은 가셨는데, 무슨 말을 하오리까
9장. 동족상잔의 비극이 시작되다
10장. 검은 고양이를 훔쳐라
11장. 공군 참모총장 재직과 5·16군사쿠데타

제4부. 중화민국 주재 대사의 사명
12장. 외교 무대의 막전 막후에서
13장. 박정희 대통령과 장제스 총통
14장. 신, 당신은 한국 대사야!

제5부. 다시 시대를 생각한다
15장. 국회의원과 교통부 장관 시절
16장. 백범기념관, 우뚝 서다
17장. 한중수교, 막후에서
18장.『 백범일지』중국어판을 출간하다

후기
김신 연보

도서소개

백범 김구 선생의 정신을 닮은 그의 아들 김신이 전하는 현대사 회고록! 백범의 아들 김신 회고록 『조국의 하늘을 날다』. 이 책은 김신 자신이 태어난 1922년부터 《백범일지》 중국어판 출판기념회가 열린 1994년까지 겪은 일들을 담았다. 독립운동가 가족이 겪은 고난과 남다른 삶의 이야기, 공군으로서의 비행훈련 및 다양한 활동사 등 현대사의 흐름 한가운데에 있었던 일화들을 기록하여 들려준다. 이 책에서 저자 김신은 남북연석회의에 참석하러 북으로 향한 아버지 김구를 수행했고, 한국전쟁 당시 일본으로 가 F-51을 인수해 많은 작전에 참여했으며, 5.16땐 공군참모총장으로서의 역할을, 주 중화민국 대사로 재직하면서 박정희와 장제스 총통사이에서 중요한 가교 역할을 하는 등 현대사의 중심에서 겪은 숨 가쁜 현장을 증언하였다.
백범 김구의 아들 김신, 그의 삶은 곧 우리 현대사였다

이 책은 백범의 둘째 아들 김신의 회고록이다. 이 책은 그가 태어난 1922년부터 『백범일지』 중국어판 출판기념회가 치러진 1994년까지의 일을 담고 있다. 독립운동가 가족이 겪은 고난, 인도와 미국에서 비행 훈련을 받던 시절의 자세한 이야기, 한국전쟁 당시 우리 공군의 활동상과 전쟁의 비극 그리고 비밀작전, 5ㆍ16 당시 긴박했던 쿠데타 세력과 미군 측의 움직임, 박정희 대통령과 장제스 총통의 비밀 메시지를 전하던 대사 시절, 한ㆍ중 수교 비선 라인으로 활동한 일 등등. 이렇게 우리 현대사의 흐름 한 가운데 있었던 김신의 삶은 현대사 바로 그 자체였다.

백범 김구는 『백범일지』에서 아들 김인(金仁)과 김신(金信 1922~ )에게 각별한 부정(父情)을 표했다. 이 중 장남 김인은 1945년 충칭에서 세상을 떠났고, 김신은 쿤밍, 인도령 라호르, 미국 텍사스 등에서 훈련받으며 중국 공군군관학교를 마치고 한국전쟁에서 활약한 뒤 제6대 공군참모총장(1960)이 됐다. 이후 주 중화민국(타이완) 대사, 교통부 장관 등을 역임하고 독립기념관 초대 이사장을 지냈으며, 현재 백범김구선생기념사업협회장, 백범김구기념관장으로 있다.

현대사의 숨 가쁜 현장을 증언한다

_ 이승만 암살 미수 사건의 진실은?
_ 미그기 획득을 위한 미국의 비밀작전은?
_ 5ㆍ16 직후 군부와 미국의 움직임은?
_ 북한은 1960년대부터 핵개발을 추진했다?
_ 박정희 대통령의 편지에 장제스 총통이 눈물 흘린 사연은?
_ 베트남전에 참전하려 한 타이완의 의도는?
_ 한ㆍ중 수교를 위한 막후의 비선 라인은?

김신은 광복 후에도 현대사의 중요한 현장 한가운데 있었다. 남북연석회의에 참석하러 북으로 향하는 아버지 김구를 수행했다. 한국전쟁 당시에는 전쟁 발발 직후 일본으로 가서 F-51기를 인수해온 뒤 많은 작전에 참가하여 공을 세웠다. 5?16 때는 박정희 세력과 미군 측 움직임이 긴박하게 돌아가는 가운데, 공군참모총장으로서 판단해야 했다. 주 중화민국(타이완) 대사로 재직할 당시에는, 장제스 총통의 각별한 신임 속에 박정희 대통령과 장제스 총통 사이의 중요한 메시지를 전하며 가교 역할을 했다. 한?중 수교가 추진될 무렵에는 막후 비선 라인으로 중국을 방문했다.

“동무! 아버님을 모시고 오느라 수고 많았소.”
“아이고, 우리 항일 독립운동의 대선배이신 김구 선생을 뵙게 돼서 대단히 영광스럽습니다.”
김일성은 인사를 마치고, 우리가 오는 도중 여러 질문과 짐 검사를 받은 것에 대해 정중히 사과했다. 김일성은 나를 위아래로 훑어봤다. 아버지가 나를 소개하셨다.
“제 자식 놈입니다.”
김일성은 나에게 악수를 청하며 말했다.
“동무!, 아버님을 모시고 오느라 수고 많았소.”

이승만 암살 미수사건의 진상
“저는 김일성 장군이 밀파해서 내려왔습니다. 중대한 임무를 가지고 왔습니다. 이승만을 암살하러 왔습니다. 3, 4일 후에 다시 찾아올 테니 약간의 돈과 권총 한 자루를 마련해 주십시오.”
다음날 아침 신성모 장관에게 이러저러한 일이 있었다고 설명하고 느낌이 이상하니 나를 좀 보호해 달라 요청했다. 그날 밤부터 사복 차림의 정보 계통 사람 두 명이 우리 집 바로 옆에 상주했다.

‘검은 고양이를 훔쳐라’, 미그기를 손에 넣기 위한 비밀작전
“시골 창고 속에 검은 고양이가 한 마리 있는데, 그걸 가져와 달라는 것입니다.”
그가 ‘아주 간단한 작전’이라고 말한 작전은…오키나와에서 잠수함을 타고 요동 반도로 잠입한 뒤 우리 쪽 사람과 접선한다. 그 사람의 도움을 받아 중국 사람으로 위장해서 기지 근처로 이동해 기지에 잠입한다. 미그-15기를 몰고 김포 비행장으로 돌아온다.

“[백범일지]를 여러 번 정독했습니다.” 박정희 장군과의 첫 만남
박정희 장군은 나를 보고 아는 척을 했다.
“아, 김 장군은 저를 잘 몰라도 저는 잘 압니다. [백범일지]를 여러 번 정독하고 깊이 감명 받았습니다.”
박정희 장군은 미리 연락 안 드린 점은 죄송하다고 했다. 쿠데타가 실패할 경우 내가 다시 여러 박해를 받을 것을 염려해서 연락하지 않은 것이라 설명했다. 박정희 장군은 활주로에 탱크만 갖다 놔도 이착륙을 통제할 수 있다는 생각에 공군에 대해 그리 큰 신경을 쓰지는 않았다.

박정희 대통령의 편지에 장제스 총통이 눈물 흘린 사연
박정희 대통령은 닉슨 대통령과 얘기를 나누다가 슬쩍 타이완을 언급했다.
“미국 정부는 장제스 총통을 어떻게 생각하고 있습니까?”
“공산당의 바다에 갇혀 있는 중국 사람들의 희망의 등대라고 생각합니다.”
나는 장징궈(장제스의 아들)를 만나 박정희 대통령이 정상회담 결과에 대해 친필로 쓴 편지를 가지고 있다고 알려 주었다.…며칠 후 총통 부자와 만났다. 닉슨 대

교환 및 환불안내

도서교환 및 환불
  • ㆍ배송기간은 평일 기준 1~3일 정도 소요됩니다.(스프링 분철은 1일 정도 시간이 더 소요됩니다.)
  • ㆍ상품불량 및 오배송등의 이유로 반품하실 경우, 반품배송비는 무료입니다.
  • ㆍ고객님의 변심에 의한 반품,환불,교환시 택배비는 본인 부담입니다.
  • ㆍ상담원과의 상담없이 교환 및 반품으로 반송된 물품은 책임지지 않습니다.
  • ㆍ이미 발송된 상품의 취소 및 반품, 교환요청시 배송비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ㆍ반품신청시 반송된 상품의 수령후 환불처리됩니다.(카드사 사정에 따라 카드취소는 시일이 3~5일이 소요될 수 있습니다.)
  • ㆍ주문하신 상품의 반품,교환은 상품수령일로 부터 7일이내에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 ㆍ상품이 훼손된 경우 반품 및 교환,환불이 불가능합니다.
  • ㆍ반품/교환시 고객님 귀책사유로 인해 수거가 지연될 경우에는 반품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 ㆍ스프링제본 상품은 교환 및 환불이 불가능 합니다.
  • ㆍ군부대(사서함) 및 해외배송은 불가능합니다.
  • ㆍ오후 3시 이후 상담원과 통화되지 않은 취소건에 대해서는 고객 반품비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반품안내
  • 마이페이지 > 나의상담 > 1 : 1 문의하기 게시판 또는 고객센터 1800-7327
교환/반품주소
  • 경기도 파주시 문발로 211 1층 / (주)북채널 / 전화 : 1800-7327
  • 택배안내 : CJ대한통운(1588-1255)
  • 고객님 변심으로 인한 교환 또는 반품시 왕복 배송비 5,000원을 부담하셔야 하며, 제품 불량 또는 오 배송시에는 전액을 당사에서부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