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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으로피어나는교사의삶

꽃으로피어나는교사의삶

  • 신헌재, 안영신
  • |
  • 박이정
  • |
  • 2013-12-30 출간
  • |
  • 398페이지
  • |
  • ISBN 9788962925258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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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책 머리에

Ⅰ. 안영신 교사의 교단 일기
교단 일기 쓰기로 성장해온 제자, 안영신 교사

1. 마법 같은 일이 일어나다.
? 1년차 - 5학년 담임
? 2년차 - 5학년 담임
? 3년차 - 1학년 담임

2. 누구나 겪는 자연스러운 과정 ?
? 4년차 - 2학년 담임
? 5년차 - 2학년 담임

3. 나를 다시 일으켜 세워주세요.
? 6년차 ? 교과 전담
? 7년차 ? 1학년 담임
? 8년차 ? 교과 전담
? 9∼10년차 ? 파견근무

4. 가장 찬란한 교직 생활을 보내다.
? 11년차 - 6학년 담임
? 12년차 - 3학년 담임

5. 또 다시 매너리즘?
? 13년차 - 1학년 담임

Ⅱ. 신헌재 교수의 교단 일기

1. 90년대 초의 재 졸업생과의 만남
교원대 5년차인 1992년 무렵

2. 부, 국어심화, 대학원 강의시간 교단 일기
교원대 20, 21, 22년차 무렵

3. 제24회 국어심화 여름 MT 다녀온 참관기
교원대 26년차인 2013년 8월경

도서소개

『꽃으로 피어나는 교사의 삶』은 3년간 초등학교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길러 온 안영신 교사가 꾸준히 써온 교단일기를 책으로 엮은 것이다. 안영신 교사의 스승이자 멘토로서 그간 교류한 내용과 더불어 신헌재 교수의 짧은 수기도 이 책에 함께 수록하였다.
교육. 가르칠 교(敎), 기를 육(育). 교육이란 가르치는 일이자 기르는 일이기도 하다는 의미다.

[꽃으로 피어나는 교사의 삶]은 13년간 초등학교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길러 온 안영신 교사가 꾸준히 써온 교단일기를 책으로 엮은 것이다. 안영신 교사를 초등학교 선생님으로 기른 한국교원대학교 국어교육과 신헌재 교수도 공저자로 참여했다. 안영신 교사의 스승이자 멘토로서 그간 교류한 내용과 더불어 신헌재 교수의 짧은 수기도 이 책에 함께 실었다.

신헌재 교수는 자신이 기른 예비교사들에게 꼭 한 가지를 부탁해왔다. 그것은 교단일기를 써 자신도 현장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게 보내달라는 것이었다. 안영신 교사는 그 약속을 지켜 신헌재 교수와 지속적으로 교류해왔다. 신헌재 교수는 선배 교사이자 교사를 기른 교사로서 안영신 교사의 마음가짐이 흔들리지 않도록 격려와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 정말 평가는 바로 우리 어린이들이 내릴 것이네 … 아이들이 지금은 아무것도 모르는 것 같지만 그 가슴속에는 지금 안 선생이 심어주는 그 사랑, 그 열정의 씨앗들이 심겨져서 자라고 있다고 보네. 그리고 몇 십 년 후 그것들이 열매들로 자라는 것을 우리 교사들은 미리, 멀리 내다볼 줄 아는 원시안을 좀 가질 필요도 있다고 보네.

- 토요일 오후인데도 오히려 놀고 싶어 교실에 와서 담임선생님과 이야기하고 가는 그런 기특한 제자를 둔 안선생! 두 시간이나 이야기하고도 그러고도 아쉬워서 다음에는 꼭 선생님 댁을 찾아가고 싶어 하는 그런 정이 많은 제자를 둔 안 선생 … 교사의 보람은 제자들과 주고받는 정에서 오는 법인데 안영신 선생의 초년기 교단생활은 이것 하나만 보아도 성공적이라고 할 수 있네.

- 그러나 잘 된 일이네. 덕분에 우리 안 선생은 담임교사의 최고의 덕목인 엄마 마음을 체득하게 되었으니 … 그 꾸중하는 안 선생을 보며 반 아이들은 비로서 깨달았겠지. 이 분이야말로 마음 놓고 안길 수 있는 자기 엄마 같은 ‘우리 선생님’이라고…….

안영신 교사는 교사생활 중 각 시기마다 겪었던 달고 쓴 여러 가지 일들과 교육자로서의 고민을 생생한 대화와 사례로 이야기한다. 다른 개성과 자질과 꿈을 가진 아이들, 다른 가정환경과 생각과 태도를 가진 아이들을 어떻게 가르치고 기르고 대화해야 하는지 고민하고 시도해왔던 그 온 과정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이 책은 바람직한 교육을 꿈꾸는 많은 동료 교사와 예비 교사들에게 도움이 될 것이다.

- 어쩌면 내가 보지 않아서 담지 못했던 행복한 순간들이 무척 많을 거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그래서 그 다음 아이들을 담임했을 때에는 그것이 무엇이든 기록하고자 노력했다 … 아이들의 작은 몸짓, 말 한 마디에 귀를 기울일 수 있게 되었고 그것을 귀하게 여기게 되었다.

- 작년에 나는 한 명의 아이에게만은 지독히도 일기쓰기에 대해 닦달하였다. 처음에 그 아이는 자기에게만 유독 일기장 요구를 하는 담임선생님이 미운 표정이었다. 그러나 나는 두어 달 쯤 지난 뒤에 그 아이의 일기장에 이렇게 써 주었다. ‘선생님은 승연이의 일기가 정말 기다려진단다. 어쩌면 이렇게 아름다운 생각을 어쩌면 이렇게 아름다운 말로 표현할 수가 있니?’ 그리고 일 년이 지났을 때 자신이 가장 잘 하는게 뭐냐고 물으니 승연이가 이렇게 대답하였다. “글쓰기요!”

- 일기 속에는 단소를 가르치려다 단소 소리가 나지 않아 당황했다는 얘기도 있고, 지독히도 속 썩이던 ○○가 내게 대들던 이야기도 있으며, 나의 생각대로 수업이 진행되지 않아 속상한 마음을 푼 일도 적혀 있다. 어느 날은 학부모와의 갈등에 대해 해결방법을 찾지 못하고 힘들다며 울먹이듯 쓰기도 했다. 개인적으로 창피한 이야기들임에는 틀림없었으나 그것이 교사로서 성장해가는 과정의 하나이기에 적어도 교사로서는 창피하지 않았다. 10년, 20년, 30년, 정년을 앞둔 교사 누구에게도 일어났던, 또는 일어날 수 있는 일이라 생각했고 누구나 그와 같은 과정 속에서 성장한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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