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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억인도를만나다

12억인도를만나다

  • 김도영
  • |
  • 북치는마을
  • |
  • 2013-12-13 출간
  • |
  • 356페이지
  • |
  • ISBN 9788993047622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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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종교적인 인도인

1. 화내지도, 감사해하지도,
미안해하지도 않는 인도인

2. 화를 내기 시작하는 인도인

3. 영어교육에 몰입하는 인도인

4. 말 잘하는 인도인

5. 친절한 인도인, 권위적인 인도인

6. 관대한 인도인

7. 두 세계에서 살고 있는 인도인

8. 오염과 순결을 오가는 인도인

9. 준비 없이 준비하는 인도인

10. 약자를 존중하는 인도인

11. 결혼을 위해 사는 인도인

12. 카스트를 넘어 결혼하는 인도인

물질적인 인도인

13. 종교적인 인도인, 물질적인 인도인

14. 인도인의 윤리

15. 권력 지향적인 인도인

16. 인도인의 여성관

17. 미신적인 인도인

18. 자부심이 강한 인도인

19. 나서기 좋아하는 인도인

20. 인도인의 시간 ‘내일 오세요’

21. 과시하기 시작하는 인도인

22. 존재를 과시하는 하층 카스트

23. 현재의 이익이 중요한 인도인

24. 자린고비 반야

25. 돈에 집중하는 시크

도서소개

2000년대를 전후해 빠른 경제성장을 거듭하고 있는 브릭스나 친디아의 나라로서 전 세계 이목이 집중된 시장경쟁의 장이 되어버린 인도. 지금은 그들의 의식세계와 문화에 대한 이해가 절실히 필요한 때이다. 인도인은 누구인가? 오늘의 인도를 어떻게 읽어야 하는가? 이제 한국은 장기적인 안목을 가지고 작금의 경제 위축에 상관없이 인도와 인도인의 이해에 힘써야 한다.
12억 인도를 만나다

전 세계에서 가장 빠른 속도로 움직이는 한국인의 성품상
인도의 움직임은 코끼리가 어슬렁거리는 속도로 인식된다.

밖에 나가는 인도인들에게 “어디(where), 왜(why)를 물으면 안 된다. 그 대신에 구체적으로 학교에 가느냐? 회사에 가느냐? 라고 물어야 한다. 이것을 잘 모르고 학과에서 만나는 교수들에게 자주 “어디 가십니까” 물었는데 어쩐지 그렇게 유쾌한 표정을 짓지 않았다. 나는 친절과 관심을 보였지만 상대는 거북하게 받아들였다.
아는 사람을 밖에서 만날 때 “어디 가느냐”, “왜 가느냐”고 묻는 것은 힌두의 미신으로 볼 때 큰 실례다. 이 질문을 듣는 순간 힌두들은 “오늘 일을 망치겠구나” 하고 생각할 것이다. 시험을 보는 학생들 편에서는 오늘 시험 망쳤군! 사업하는 사람에게는 오늘 사업 잘되긴 틀렸군! 하고 여긴다. 집에서 나가려는데 이런 질문을 받으면 인도인들은 집으로 다시 들어가서 물을 한 컵 마시거나 과자를 먹거나 한 다음 나온다. 일종의 불길한 기운을 중화시키는 의례다.
-본문 중에서-

산업화 이전에 인도인들은 늦는 데에는 그럴만한 충분한 이유가 있다고 보고 이런 사정을 용납하고 허용했다. 이런 면에서 코리안타임과 꼭 닮아 있다. 또한 한국에도 신년이 되면 토정비결을 보거나 한해의 운수를 살피듯이 인도인들은 1년 내내 힌두적 미신을 따르며 산다. 이뿐만 아니라 역사적인 사건도 유사한 점이 많다. 1919년 우리나라 3·1운동이 일어나던 해 4월 13일 인도인들도 식민지 백성으로서 총살을 당하고 죽어갔다. 이때, 식민지배에 항거하여 비폭력 운동을 선도한 유관순열사와 마하트마 간디의 공통된 민족의식은 결코 우연이 아니다.
한편 인도인들은 화를 내지도, 감사해하지도, 미안해하지도 않는다. 자칫하면 무례하다고 오해를 살 일이다. 하지만 이는 힌두교의 종교적인 특성인 관용에서 비롯된 자연스러운 일이다. 수천 년간 인도인의 생활 규범을 규정한 카스트제도는 헌법으로 금지된 오늘날까지 그들의 삶 깊숙이 영향을 주며 살아 있다. 겸손과 예의, 평등을 중요시 하는 한국인에게 인도인을 제대로 이해하기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이처럼 본서는 한국인과 닮은 듯, 또 다른 인도인의 종교와 문화, 사회를 알리기 위한 노력으로 일구어낸 책이다. 문화를 이해하면 충격이 완화되고 관계가 개선된다. 하지만 한국인의 사고로만 접근하면 친구가 되기보단 상처를 받을 뿐이다. 이 책은 인도인의 사고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고 나아가 서로가 계속해서 윈-윈의 관계로 나아가는 데 인도(引導)의 역할을 할 것이라 믿는다.
2000년대를 전후해 빠른 경제성장을 거듭하고 있는 브릭스나 친디아의 나라로서 전 세계 이목이 집중된 시장경쟁의 장이 되어버린 인도. 지금은 그들의 의식세계와 문화에 대한 이해가 절실히 필요한 때이다. 인도인은 누구인가? 오늘의 인도를 어떻게 읽어야 하는가? 이제 한국은 장기적인 안목을 가지고 작금의 경제 위축에 상관없이 인도와 인도인의 이해에 힘써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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