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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WHAT

무엇WHAT

  • 마크 쿨란스키
  • |
  • 알에이치코리아
  • |
  • 2013-12-31 출간
  • |
  • 200페이지
  • |
  • ISBN 9788925551388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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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첫 번째 질문: 어떻게 시작할까?
두 번째 질문: 얼마나 많을까?
세 번째 질문: 어떻게?
네 번째 질문: 왜?
다섯 번째 질문: 무엇?
여섯 번째 질문: 그래서?
일곱 번째 질문: 누?
여덟 번째 질문: 어디?
아홉 번째 질문: 언제?
열 번째 질문: 안 그런가?
열한 번째 질문: 노예?
열두 번째 질문: 어?
열세 번째 질문: 이게 불운한 건가?
열네 번째 질문: 브루클린?
열다섯 번째 질문: 누구? 142
열여섯 번째 질문: 프로이트는 뭘 원했나?
열일곱 번째 질문: 내가 꼭?
열여덟 번째 질문: 내가 감히 해도 될까?
열아홉 번째 질문: 당신은 어디로 가십니까?
스무 번째 질문: 우리가 아이들에게 싫어하는 것은?

누구에게 감사해야 할까?
이것은 인명 찾아보기인가?
이 책의 저자는 누구일까?

도서소개

미국을 대표하는 파워라이터, 마크 쿨란스키 필생의 사유! 삶의 의미를 건져 올리는 궁극의 질문 『무엇 What』. 처음부터 끝까지 질문으로만 이루어진 이 희한한 책은 미시사의 명저로 손꼽히는 《대구》와 《소금》의 저자이자 저명한 저널리스트인 마크 쿨란스키의 실험적 역작이다. 쿨란스키는 끝없이 답변을 갈구하는 것이 인간의 본성이라고 강조하며, ‘질문을 하지도 않은 상태에서 어떻게 답변을 얻을 수 있을까’라는 물음을 던진다. 공자, 플라톤, 스타인, 셰익스피어, 데카르트, 프로이트 등의 저술을 살펴본 후, 인류 역사상 가장 중요한 질문이자, 대부분이 사람들이 일상생활에서 흔히 사용하는 말들이기도 한 20가지 질문을 만들어냈다. 그리고 이 질문에 숨겨진 의미를 철학·심리·종교·예술 등의 관점에서 포괄적으로 살펴봄으로써, 우리가 함께 살아가는 세상에 대해 진지하게 돌이켜 보게 만든다.
처음부터 끝까지 질문으로만 이루어진 희한한 책
미시사 명저 『대구』『소금』의 저자 마크 쿨란스키의 실험적 역작

“질문이라는 마중물을 부어
삶의 본질과 마주하게 하는 책이다!”_지식생태학자 유영만

지금 대한민국에는 질문 열풍이 불고 있다. 현 시국에 대한 성찰이 너와 나의 ‘안녕’을 질문하는 형태로 폭발하는 것이 그 현상이다. 한 기업은 오랫동안 ‘물음(ask)이 곧 창조이고 미래’라는 광고 카피로 혁신적인 사업 이미지를 부각시키고 있다. 얼마 전 종영한 드라마 「상속자들」에서는 자신의 속마음을 되레 질문으로 확인하는 남자 주인공이 인기를 끌기도 했다. 미시사 명저 『대구(Cod)』와 『소금(Salt)』의 저자이자 저명한 저널리스트인 마크 쿨란스키는 처음부터 끝까지 질문으로만 이루어진, 암만 봐도 ‘희한한 책’ 『무엇(What?)』을 내놓았다. 그는 끝없이 답변을 갈구하는 것이야말로 인간의 본성이라고 역설하면서, “질문을 하지도 않은 상태에서 어떻게 답변을 얻을 수 있을까?”라는 물음을 던진다.

“아무도 질문을 던지지 않았다고 한다면 과연 무엇이 질문이 되겠는가?” 거트루드 스타인은 이렇게 가정하지 않았는가? 답변을 얻으려면 질문이 필요하지 않은가? 질문도 없는데 나온 답변은 불신해야 마땅하지 않은가? 질문도 없는데 나온 답변이라면, 이는 알베르 카뮈가 정의한 ‘부적(charm)’처럼 “명료한 질문을 받지도 않은 상황에서 긍정의 답변을 얻는 것”이 아닌가? (본문 19쪽)

이 책은 오로지 질문으로만 이루어진 실험작이라고 해서 질문 나열에만 급급한 난해한 작품은 아니다. 마크 쿨란스키는 이 책에서 인류 역사상 가장 중요한 20가지 질문에 숨겨진 의미를 철학/심리/종교/예술/정치 등 세상 모든 지식을 끌어다가 매우 포괄적으로 살펴본다. 그가 직접 창작한 개성적인 흑백 판화들이 장별 주제 이미지로 자리한, 재치와 통찰이 번뜩이는 이 책은 방대한 지식을 깜찍하리만치 작은 분량으로 펼쳐놓은 괴짜 인문학의 묘미를 선사한다.

770개 물음표를 따라 떠나는, 세상에서 가장 지적인 여행

극작가, 어부, 항만 노동자, 법률가 보조원, 요리사, 제빵사 등 온갖 직업을 거쳐 미국을 대표하는 파워라이터로 자리매김한 마크 쿨란스키. ?무엇??에는 그의 필생의 사유가 압축된 질문형 아포리즘이 담겨 있다. 사실 이 책의 장 제목으로 쓰인 20가지 질문들 중 대부분은 사람들이 일상생활에서 흔히 사용하는 말들이다. ‘어떻게?’ ‘왜?’ ‘무엇?’ ‘언제?’ 등이 그 예인데, 책장을 넘기며 연쇄적으로 이어지는 물음표들을 따라가다 보면 “가장 보편적인 질문이 곧 가장 중요한 질문”이라는 저자의 집필 의도를 이해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절대적 확실성이 결여된 것처럼 보이는 세계에서 우리는 어떻게 선언적 진술을 할 수 있을까?”라는 문장으로 시작하는 세 번째 질문 「어떻게?」에서는 인간은 질문할 때만 확고한 근거 위에 설 수 있다고 주장한다. 질문하는 행위 자체가 우리의 존재를 입증하는 증거라는 것이다.

17세기 프랑스의 철학자 르네 데카르트가 『방법서설(Discourse on Method)』에서 자기 존재에 대해 질문하면서 탐구하던 게 바로 이것일까? 만일 우리가 어떤 것도 확실하게 알 수 없다면 우리는 우리가 존재한다는 것을 어떻게 알 수 있을까? 데카르트의 결론인 ‘cogito, ergo sum’, 즉 ‘나는 생각한다, 고로 나는 존재한다’는 이 질문에 답변하려는 시도가 아니었을까? 그 답변은 결국 질문하는 행위 자체야말로 우리의 존재를 입증하는 증거로 충분하다는 게 아닐까? (본문 37~38쪽)

다섯 번째 질문 「무엇?」에서 저자는 “어떤 질문이 맨 처음에 오는지를 아는 것보다 더 중요한 일은 어떤 질문이 맨 나중에 오는지, 즉 궁극적인 질문이 무엇인지 아는 것”이라고 말한다. 여기서 말하는 궁극적인 질문이 바로 ‘무엇?’이다. ‘무엇?’은 ‘왜?’나 ‘언제?’보다 우위에 서는 질문이며, 지적 추구의 핵심에도 ‘무엇?’이 놓여 있다(모든 질문과 학문은 결국 ‘무엇’으로 귀결된다는 의미). 한마디로 ‘무엇’은 가장 기초적이고 근본적인, 삶의 의미를 건져 올리는 궁극의 질문이다.

만일 ‘누구’를 따지는 사람들이 험담하는 사람들이고, ‘언제’를 따지는 사람들이 조급한 사람들이고, ‘왜’를 따지는 사람들이 몽상가들이고, ‘어디’를 따지는 사람들이 길을 잃은 사람들이고, ‘어떻게’를 따지는 사람들이 실용주의자들이라면 ‘무엇’을 따지는 사람들은 사물의 핵심을 뚫고 들어가는 사람들인 걸까? (본문 58쪽)

여덟 번째 질문 「어디?」에서는 ‘어디?’라는 질문에 얽힌 복합적인 의미를 조명한다. 우리는 최소한 자신이 해외 파병을 갈 나라가 ‘어디에’ 위치해 있는지, 파괴적인 허리케인이 ‘어디에’ 상륙할지, 상대방이 ‘어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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