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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킴달리다-12(쪽비그림책)

아킴달리다-12(쪽비그림책)

  • 클로드 K. 뒤브와
  • |
  • 청어람미디어
  • |
  • 2013-12-23 출간
  • |
  • 96페이지
  • |
  • ISBN 9788997162475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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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아이들을 전쟁이라는 비극에서 구해주세요! 전쟁 속에서 희망을 찾아 달리는 아이 『아킴 달리다』. 평화로운 나날 중 갑작스럽게 찾아온 어른들의 전쟁으로 인해 영문도 모른 채 무작정 달려야만 했던 한 아이의 모습을 담아낸 책입니다. 저자는 이념과 사상 혹은 이익을 위해서 여전히 계속되고 있는 전쟁과 분쟁 탓에 애꿎은 아이들까지 희생당하고 있는 잔혹한 현실을 보여주었습니다. 짧은 글과 뭉툭한 연필로 그려낸 스케치는 추위와 배고픔, 죽음의 공포와 싸워야 하는 전쟁의 비극을 고스란히 느끼게 해줍니다. 하늘 가득 총성이 울려 퍼졌습니다. 아이는 같이 놀던 친구들과 흩어져 정신없이 달립니다. 아비규환 같은 거리에서 빠져나와 간신히 집을 찾았을 때 이미 집은 폭격으로 부서지고 가족 또한 생사를 알 수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아이는 이리저리 떠돌다 군인들에게 강제로 끌려가 포로가 되고 폭격의 와중에 본능적으로 탈출을 감행하는데….
“희망이라는 나침반을 놓지 마.
그리고 달리는 거야, 엄마가 보일 때까지!”
- 전쟁이라는 거대한 폭력 앞에 놓인
세상 모든 어린이에게 바치는
평화와 희망의 메시지

이 책은 어른들의 전쟁으로 영문도 모르는 채 목숨을 구하고자 달려야 했던 한 아이에 관한 그림 동화이다.
평화로운 아이의 일상을 송두리째 뒤흔든 것은 하늘 가득 울려 퍼지는 총성이었다. 아이는 같이 놀던 친구들과 흩어져 정신없이 달린다. 아비규환 같은 거리에서 빠져나와 간신히 집을 찾았을 때 이미 집은 폭격으로 부서지고 가족 또한 생사를 알 수 없다. 아이는 이리저리 떠돌다 군인들에게 강제로 끌려가 포로가 되고 폭격의 와중에 본능적으로 탈출을 감행한다.
전쟁이라는 거대한 폭력 앞에서 자신을 지키기 위해 아이가 할 수 있는 건 오로지 달리기뿐. 아이는 과연 살아날 수 있을까? 엄마를 다시 만날 수 있을까?

“펜은 칼보다 강하다.
때론 그림이 글보다 더 많은 이야기를 담는다.”

흔히 펜은 칼이나 총보다 강하다고 말한다. 사람을 분연히 행동에 나서게 하는 건 결코 물리적 억압이나 폭력이 아닌, 마음을 움직이는 글 한 줄이라는 진리를 뜻하는 말이다. 그 한 줄의 글보다 때론 더 마음을 요동치고 뜨겁게 달구는 게 한 장의 그림일 수 있다면 아마도 이 책 또한 그러한 예가 될 것이다.
이 책의 짧은 글과 뭉툭한 연필심으로 그린 스케치 느낌의 그림은 전쟁 속에 내버려진 아이의 비참한 상황과 두렵고 슬픈 마음을 잘 나타내고 있다. 겁에 질리다 못해 멍해진 얼굴로 부서진 자기 집을 바라보고, 길가에 피를 쏟고 죽어가는 사람을 내려다보고, 낯모르는 아이들 틈에 앉아 묵묵히 허기를 달래는 아이를 표현한 그림들은 어떤 현란한 수식어보다 전쟁의 비극성을 잘 드러내고 있다. 그림 한 컷 한 컷을 통해 전쟁으로 말미암아 하루아침에 삶의 보금자리에서 내몰리고 추위와 배고픔은 물론, 죽음의 공포와도 싸워야 하는 지구촌 어린이와 어른 모두를 떠올리게 한다.

달리고 또 달려도 도망칠 수 없는
전쟁이라는 괴물
그리고 끝나지 않은 비극

인류와 전쟁은 마치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처럼 함께 진화를 거듭했고 지금 이 순간에도 지구 어디에선가는 각종 살상무기로 벌이는 전쟁과 테러가 끊이지 않고 있다. 생존을 위해, 이념과 사상 그리고 이익을 위해 자행되는 이런 전쟁과 분쟁 탓에 어른은 물론 애꿎은 아이들까지 끊임없이 희생당하고 있다.
역사를 멀리 거슬러 올라갈 필요도 없이, 2011년에 시작된 시리아 내전이 2014년을 며칠 앞둔 2013년 현재까지도 지속되고 있고 2013년 올해는 이라크 전쟁이 발발한 지 꼭 10년이 되는 해이기도 하다.
이러한 전쟁으로 지금까지 죽거나 다치거나 고아가 된 아이들의 숫자는 정확한 통계조차 낼 수 없는 형편이다. 공식적인 통계만을 놓고 볼 때 시리아 내전으로 사망한 사람의 수는 12만 명 이상이며, 이 중 절반이 넘는 6만 여명이 민간인이고 여기에 6천 3백여 명이 어린이 사망자이다. 8년 9개월간 지속된 이라크 전쟁의 참상은 어림짐작만으로도 그 규모가 더 참혹하다. 적게는 16만 명에서 50만 명 이상이 전쟁의 직ㆍ간접 원인으로 목숨을 잃었고 그 희생자의 90%는 민간인이다. 전쟁으로 말미암아 생긴 난민은 국제연합난민고등판무관사무소(UNHCR)에 따르면 470만 명에 이르고, 전쟁고아는 300만 명을 훌쩍 넘는다. 더 비극적이고 놀라운 것은 분명 종전임에도 아직까지 테러로 비롯한 사망자와 부상자가 끊이지 않는다는 사실이다. 사지에 내몰린 아이와 어른들이 오로지 살기 위해 목숨을 걸고 달릴 수밖에 없는 건 단지 이 책 속 이야기만이 아닌, 여전히 잔인한 현실인 것이다.

우리가 꿈꾸는 해피엔딩,
그러나 현실은…

그동안 많은 그림책 작업으로 어린이의 순진무구하고 여린 동심을 표현하는 데 있어 탁월함을 인정받은 작가 클로드 K. 뒤브와는 이 책에서도 전쟁이라는 극한 상황에 놓인 아이들 특유의 심리를 그림으로 유감없이 잘 보여주고 있다. 연필로 그린 무채색의 아이 얼굴과 작은 몸짓들은 책갈피마다 공포와 슬픔, 상처로 선연히 살아난다. 백 마디 말로도 다 못하는 전쟁의 비극을 또박또박 담고 있다.

이 책은 결국 아이가 그리운 엄마 품에 안기는 것으로 끝이 나지만 책장을 덮는 어른들은 알 것이다. 결코, 이런 행운은 쉽게 일어나지 않는다는 것을. 비록 현실에서는 훨씬 더 비극적인 일이 허다하지만 작가는 이 책을 통해 애써 평화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그리고 묻고 있다. 전쟁이라는 거대하고 야만적인 폭력 앞에 내던져진 이 땅의 모든 어린 아킴의 달리기가 멈출 수 있도록 우리 어른들이 해야 할 일은 진정 무엇인가……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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