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밍부인이가져본적없는열명의아이들

밍부인이가져본적없는열명의아이들

  • 에릭 엠마뉴엘 슈미트
  • |
  • 열림원
  • |
  • 2013-12-20 출간
  • |
  • 132페이지
  • |
  • ISBN 9788970637839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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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밍 부인이 가져본 적 없는 열 명의 아이들』은 『밀라레파』, 『이브라힘 아저씨와 코란에 핀 꽃』, 『신에게 보내는 편지』, 『노아의 아이』, 『살찌지 않는 스모 선수』를 잇는 ‘비가시 세계 연작’의 여섯 번째 작품이다. 종교와 영성, 나아가 철학에 관한 방대한 연구의 결과라고도 할 수 있는 이 시리즈를 이어나가면서 슈미트가 이번에 선택한 영역은 바로 ‘유가 사상’이다. 5천 년 중국 역사 속에 뿌리 깊게 자리 잡은 공자의 철학과 사상이 그를 사로잡은 것이다.
프랑스 최고의 작가 에릭 엠마뉴엘 슈미트!
김혜자 모노드라마 원작 소설
『신에게 보내는 편지』에 이은 여섯 번째 작품

중용에 관한 가장 매력적인 모험담!

현대 프랑스 문단을 이끄는 작가들 중 가장 다재다능하다고 손꼽히는 이가 바로 에릭 엠마뉴엘 슈미트이다. 그는 데뷔한 지 오래지 않아 희곡 『방문자』로 몰리에르 연극상 세 개 부문을 휩쓸며 주목받기 시작했다. 자신의 소설 『오데트 툴르몽드』, 『신에게 보내는 편지』 등을 영화화하며 감독으로서의 재능도 널리 알렸다. 장?단편 소설, 희곡, 시나리오, 에세이, 그래픽노블 등의 장르 사이를 종횡무진하는 에릭 엠마뉴엘 슈미트는, 그야말로 ‘르네상스형 인간’이라고 할 수 있다. 수많은 작품 중에서도 그를 대표하는 것이 바로 ‘비가시非可視 세계 연작’이다.
『밍 부인이 가져본 적 없는 열 명의 아이들』은 『밀라레파』, 『이브라힘 아저씨와 코란에 핀 꽃』, 『신에게 보내는 편지』, 『노아의 아이』, 『살찌지 않는 스모 선수』를 잇는 ‘비가시 세계 연작’의 여섯 번째 작품이다. 종교와 영성, 나아가 철학에 관한 방대한 연구의 결과라고도 할 수 있는 이 시리즈를 이어나가면서 슈미트가 이번에 선택한 영역은 바로 ‘유가 사상’이다. 5천 년 중국 역사 속에 뿌리 깊게 자리 잡은 공자의 철학과 사상이 그를 사로잡은 것이다.
전작 『신에게 보내는 편지』에서 백혈병에 걸린 아이와 기독교적 신의 의미를, 『살찌지 않는 스모 선수』에서 말라깽이 소년 준과 선禪불교 사상을 이야기했던 에릭 엠마뉴엘 슈미트가 이번에는 호텔 화장실지기 아주머니와 공자의 이야기로 돌아왔다.
언뜻 보면 전혀 어울리지 않는 이 조합은, 끊임없이 주제에 천착하는 철학자이자 탁월한 이야기꾼인 에릭 엠마뉴엘 슈미트의 손에서 완결성 있는 하나의 이야기로 다시 태어날 수 있었다.

“밍 부인은 몹시도 시적인 상상력으로 우리를 매혹하고,
그녀의 거짓은 현실 저 너머의 진실을 자유롭게 한다.” -르 피가로
“에릭 엠마뉴엘 슈미트는 감동적이고도 은유적인 이야기,
창조의 자유에 관한 찬가를 동시에 써냈다!” -렉스프레스

우선 제가 이야기하고 싶었던 것은 자녀를 한 명밖에 가질 수 없는 중국 어머니의 비극입니다. 그녀는 그 비극을 이겨내기 위해 낳지 못한 자식들에 관한 이야기를 지어내지요. 사실 황당한 이야기이지만, 저는 그 이야기의 교훈을 공자에게서 찾았습니다. 공자는 우리에게 풍부한 가족 윤리를 제시하거든요. 그러니까 이 작품은 중국의 신비를 이해하려는 시도라고도 할 수 있지요.
-에릭 엠마뉴엘 슈미트

“진실은 언제나 불확실성을 그리워하게 한다”
윈하이 그랜드 호텔 남자 화장실의 위엄 있는 여왕, 밍 부인은 광대한 중국 여기저기에서 다양한 일을 하며 살고 있다는 열 명의 자녀 이야기를 하는 것을 좋아한다. 프랑스인 사업가인 ‘나’는 중국의 ‘한 자녀 갖기 정책’을 알면서도 서서히 밍 부인의 이야기에 빠져든다. 가혹한 현실에서 구원을 찾고자 하는 인간의 자연스러운 욕망과 중국의 근현대를 둘러싼 풍경, 그리고 자신의 삶과 고민 속에 헤매던 ‘나’는 밍 부인이 곧잘 인용하기를 즐기는 공자의 말씀들을 통해 명쾌한 답을 얻어낸다.
마오 부인을 암살하려는 꼬마 다샤, 언어의 정원을 만들어내는 왕, 양탄자 얼룩에서 불사조의 전설을 읽어내는 소녀 리메이……. 혹시 이 모든 것이 상상으로 꾸며낸 이야기라면? 밍 부인은 정말 ‘한 자녀 갖기 정책’을 피할 수 있던 것일까? 감미로운 열정의 이면에 그림자는 없는 걸까? 꿈과 현실 사이에서 우리는 과연 중용의 덕을 지켜낼 수 있을까? 밍 부인의 이 놀라운 비밀 속에는 중국의 어제와 오늘, 공자 사상의 빛나는 유산이 숨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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