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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신주의 다상담 3  소비 가면 늙음 꿈 종교와 죽음

강신주의 다상담 3 소비 가면 늙음 꿈 종교와 죽음

  • 강신주
  • |
  • 동녘
  • |
  • 2013-12-24 출간
  • |
  • 516페이지
  • |
  • ISBN 9788972977032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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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들어가는 말
프롤로그 | 더 지독하고 절절하게 자신에게 직면하라

《소비》
강의
우리가 돈을 받는 이유? 쓰라고!
자본증식의 매개자는 누구? 바로 당신!
내세가 아닌 현세의 행복을 약속하는 세속화된 종교
돈과 상품은 동등하지 않다
그런데 우리도 상품이다
소비로 은폐하는 노동의 기억
소비, 주인이 되고 싶은 우리의 발버둥
자본주의, 우리 욕망에 가장 근접한 지배 체제
빨간 약과 파란 약, 당신의 선택은?

상담
소비를 위한 소비
인터넷 쇼핑의 늪
결핍과 소비의 상관관계
남에게만 돈을 쓰게 되는 이유
돈 없이도 삶의 질을 유지하는 방법
자본주의적 삶을 탈피하고 싶지만 돈도 필요합니다
아등바등 돈을 모으며 사는 것보다 지금 돈을 쓰면서 즐겁게 사는 게 좋은 것 아닌가요?
돈 없는 사랑의 괴로움
사랑하는 사람에게 돈을 쓰는 방법
질러도 질러도 밀려드는 공허함

추신 | 자본주의의 상처, 그 진단서와 처방전
진단서: 자본주의가 남긴 두 가지 상처
처방전: 사랑과 연대라는 인간적인 길

《가면》
강의
나의 맨얼굴을 찾아서
가면, 약자들의 생존방법
처음부터 맨얼굴인 사람은 없다
가면을 써야 할 때
가면을 벗어야 할 때
맨얼굴을 감당하는 용기

상담
착한 가면을 쓰는 것의 괴로움
가면을 쓰기가 힘듭니다
가면을 벗어던지며
불륜이라는 맨얼굴
얼굴의 흉터를 더 가릴 수 없을 때가 올까 봐 두렵습니다
저의 가면과 맨얼굴이 헷갈립니다
착한 딸이라는 가면을 벗고 싶습니다
목사라는 가면을 쓴 폭력적인 아버지
내가 원하는 게 무엇인지 헷갈립니다
연애에 필요한 가면

추신 | 가면 없이 맨얼굴로 산다는 것
니체와 임제, 맨얼굴을 울부짖다
어떤 자리도 없는 참다운 사람
맨얼굴의 주인이 되는 절박한 결의

《늙음》
강의
늙음은 나의 문제다: 늙음의 과정은 누구나 거치고 있는 것
늙으면 폐물이 되는 사회: 자본주의 사회에서 늙는다는 것
자본주의가 나누는 세대라는 간극
늙음의 공포에서 벗어나기

상담
늙음이 공포와 저주로 다가올 때
나이 듦의 강력함을 기억하라
몸이 예전 같지 않다는 망상
죽음까지 남은 인생이 너무 길어요
나이를 먹을수록 뜻대로 되는 게 없어요
나잇값을 못하는 것 같아 고민입니다
이성에게 어필하지 못해 자존감이 떨어집니다.
왜 노인을 공경해야 하나요?

추신 | 홍대 앞과 종로통 사이에서
홍대에는 젊은이, 종로통에는 노인이 모이는 이유
자본과 모더니즘이 각인시키는 낡음과 새로움, 젊음과 늙음의 경계
늙음을 기억하라

《꿈》
강의
꿈은 없어야 한다
‘꿈이 없다’는 것과 ‘꿈’이 없다는 것의 차이
꿈, 오늘을 저당 잡혀 내일을 살게 하는 억압
비가 오면 우산을 펴듯, 목적이 없이 여행을 가듯
현실과 꿈의 사이에서: 꿈의 세 가지 단계
꿈을 꾸고 있는 자에게 현실이란 전쟁이다
나의 꿈인가, 타인의 꿈인가

상담
꿈이 없기에 삶도 의미가 없다?
운동과 현실 사이
너무나 험난한 꿈을 이루는 길
애인의 꿈, 어디까지 도와줘야 할까요?
10년간의 수험 생활
꿈이라는 것, 꼭 있어야 할까요?
‘좋은 사람’이 되고 싶어요
한량의 꿈
빠져나갈 구멍
꿈을 포기하다
다시 꿈꾸고 싶습니다

추신 | 자유, 의지, 그리고 꿈
자유: 나로부터 시작할 수 있는 능력
자유는 곧 의지이다
자유, 의지, 그리고 꿈

《종교와 죽음》
강의
나의 죽음은 고통이 아니다
죽음의 고통이란, 너의 죽음이 주는 고통
사랑한 만큼 고통이다
죽음의 공포를 먹고 자라는 종교
사랑한다는 건 지금을 산다는 것

상담
무신론자와 기독교인의 결혼 생활
종교가 만든 우정과 사라진 신앙심 사이
종교에 빠져 세상과 단절한 어머니
신이라는 운영체제를 포맷하기
신을 보았지만 믿을만한 종교는 없습니다
성직 생활이 끝난 뒤 방향을 잃은 삶
삶 따로 교리 따로
반려동물의 죽음
사랑하는 이의 자살
용서받고 싶은 타인의 죽음
죽음을 선택하지 않을 수 있는 방법

추신 | 죽음마저 무력화시키는 사랑의 힘
: 슈베르트의 현악 4중주 《죽음과 소녀》를 들으며
사랑의 폭, 죽음과의 거리
죽음에 직면한 인간의 당당함
슈베르트의 《죽음과 소녀》를 들으며

에필로그 | 이젠 안녕

도서소개

삶에 지친 당신에게 바치는 강신주의 돌직구 상담! 철학자 강신주의 폐부를 찌르는 강렬한 직구 『강신주의 다상담』 제3권 《소비·가면·늙음·꿈·종교와 죽음》편. MBC 라디오 《김어준의 색다른 상담소》의 코너에서 시작해 ‘벙커1’의 《벙커1 특강》의 간판 프로그램이 된 ‘강신주의 다상담’을 책으로 엮은 것이다. 각 주제에 대한 저자의 강연을 1부에, 주제와 관련된 구체적인 사연과 상담을 2부에 담았다. 3부는 현장에서 미처 전하지 못한 남은 이야기를 추신으로 더해, 주제를 되새김하고 깊이 있는 성찰을 하도록 돕는다.
삶에 지친 당신에게 철학자 강신주가 왔다!
당신의 체증을 날려 버릴 철학자 강신주의 돌직구 상담!

더 깊은 고민과 더 절절한 사연으로 돌아온 《강신주의 다상담》, 그 마지막 편!
삶이 힘들고 영혼은 지쳐가는 당신, 어떤 고민이어도 좋다. 당신의 상처, 당신의 괴로움, 당신의 타들어가는 속내를 다 알아줄 철학자가 여기 있다. 사랑과 자유의 철학자 강신주가 여기 있나니, 고민 있는 자는 간증하라! 《강신주의 다상담》 3권이 1, 2권에 이어 더 절절하고 깊은 사연을 안고 돌아왔다. 《강신주의 다상담》은 ‘벙커1’의 [벙커1 특강] 간판 프로그램이자 인기 팟캐스트인 [강신주의 다상담]을 책으로 묶은 시리즈다. 저자는 [강신주의 다상담]을 통해 1년 반 동안 거의 빠짐없이 매달 한 번 우리 삶에 가장 밀접한 주제들을 선정해 고민과 사연을 받아 철학자 강신주가 답을 해 왔다. 고민이라면 뭐든지 다 상담해 주니 ‘다상담’이다. 사람들은 그동안 입 밖으로 꺼내지 못하고 벙어리 냉가슴으로 앓아 왔던 삶의 수많은 고민들을 ‘간증’해 왔다. 지금, 여기를 살고 있는 우리 모두의 고민이다. 어떻게 살아야 할지도 모르겠고 이렇게 살아도 되는 건지 막막할 때! 주변 사람들 조언도 다 거기서 거기라 도통 답을 찾기 어려울 때! 철학자 강신주는 지금 당장, 한 걸음 내딛을 수 있는 길을 제시해 준다.
《강신주의 다상담》 1권과 2권이 출간되고, 팟캐스트의 회차가 진행될수록 상담을 청하는 사람들도 함께 성장해왔다. 그만큼 사연도 더 절절하고 진솔해졌으며 강신주의 상담도 묵직하고 깊어졌다. 깊은 사연만큼이나 강연회도 갈수록 늦은 시간까지 이어졌다. 자정이 넘어 늦은 새벽에 끝나기 일쑤였다. 《강신주의 다상담》 3권에서는 더욱 진해진 현장의 열기를 가다듬어 담고, 현장에서는 미처 다 전하지 못한 이야기와 더 풍부하고 깊은 성찰을 이끌어 줄 수 있는 글을 더했다. 《강신주의 다상담》 시리즈는 이번 책으로 완간된다.

독설과 막말, 산파가 되어야 하는 철학자의 숙명
저자 강신주는 지금 우리 시대를 살아 내는 생활인들의 고민을 가장 가까이서 끌어안고 가장 쉬운 철학의 언어로 풀어 쓰는 철학자다. 《강신주의 다상담》 전 3권은 그의 작업 중에서도 가장 직접적인 언어, 피부에 맞닿은 표현으로 풀어 쓴 책이다. 철학자의 상담이라고 해서 ‘존재가 무어냐 인식이 무어냐’ 하는 질문이나 대답이 나오는 게 아니다. 지금, 여기에 살아가고 있는 우리들의 맨얼굴을 두고 이야기한다. 동서양 인문학을 종횡하며 끌어올린 개념들은 살아 있는 입말로 변해 ‘막말’처럼 흘러나온다. 늘어나는 주름과 먹어가는 나이에 불안해하는 이에게는 나이 듦의 강력함을 모르는 어린아이라고 하질 않나, 노후를 위해 들어둔 보험은 다 해약하고 교회나 절에 가서 헌금하고 시주할 시간과 돈으로 지금 사랑하는 사람들과 즐겁게 시간을 보내라고 일갈한다. 꿈이 없다는 사실에 불안한 사람들에게는 그건 현실을 가릴 선글라스가 없다고 징징거리는 것과 같다고 힐난하고, 필요하지도 않은 물건을 온갖 이유를 붙여 합리화하고 소비하는 모습에는 이 자본주의 사회에서 우리에게 허용된 유일한 자유가 바로 소비의 자유이기에 우리가 소비의 욕망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것이라며 이 시스템을 공격하기도 한다.
저자는 [강신주의 다상담]을 진행하며 그 가혹한 독설 때문에 비난을 들을 때도 있었다. 산모가 너무나 힘들면 산파를 때리고 산파에게 욕을 하는 것처럼 이제 그만하자는 절규도 있었고, 당신이 뭔데 내 삶에 개입하느냐는 불평도 있었다. 하지만 피로 범벅이 되지 않고 산파가 산모에게서 아이를 받아낼 수 없듯이 저자는 산파의 그 숙명이 철학자가 반드시 감당해야 할 몫이라 여겼고, 그렇기에 [강신주의 다상담]은 장장 1년 반 동안 이어질 수 있었다. 저자의 ‘막말’은 “탈진할 정도로 한 사람 한 사람의 비릿한 고통을 껴안아 보자”는 저자의 에너지가 담긴, 한 사람 한 사람의 상처와 사연에 깊숙이 들어가고자 하는 진한 포옹이다. [강신주의 다상담]의 그 절절한 시간들은 우리의 맨얼굴을 직면하는 시간이었다. 3권으로 완간되는 《강신주의 다상담》시리즈는 우리의 맨얼굴을 드러내고 당당한 내가 되라고, 지금을 사랑하고 현재를 살라는 한 철학자가 우리에게 던지는 강렬한 직구다.

이 지독한 삶의 무게는 누가 만들었나?
저자는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지독한 삶의 무게는 누가 만들었는지, 이 지독한 삶을 살아 내기 위해 우리는 무엇을 사유하고 무엇을 행동해야 하는지 여전한 에너지와 강력한 직구로 일깨운다. 《강신주의 다상담》 3권에서는 ‘소비’, ‘가면’, ‘늙음’, ‘꿈’, ‘종교와 죽음’이라는 다섯 개의 주제를 다룬다.
‘소비’ 편에서는 왜 우리는 그토록 열심히 돈을 벌고 돈을 쓰며 쳇바퀴 돌듯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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