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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프리드리히니체-77(세계위인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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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프리드리히니체-77(세계위인전)

  • Team. 신화
  • |
  • 다산어린이
  • |
  • 2013-11-15 출간
  • |
  • 192페이지
  • |
  • ISBN 9791185431680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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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스크린영상으로 만나보는 한 권의 책 이야기

목차

1. 슬픔을 극복하고(인물백과1. 프리드리히 니체의 성공 열쇠)
2. 학교라는 새로운 세상(인물백과2. 프리드리히 니체에게 영향을 준 예술가들)
3. 포르타 공립 학교(인물백과3. 프리드리히 니체가 남긴 작품들)
4. 신앙을 버리다(인물백과 4. 오해받는 프리드리히 니체의 사상)
5. 바그너와의 만남(인물백과5. 프리드리히 니체가 영향을 끼친 분야)
6. 방랑의 시작(인물백과6. 정신 질환으로 고통받은 위인들)
7. 신은 죽었다

스스로 꿈을 키우는 생각 마당
연표
교과 연계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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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전 세계 어린이와 학부모를 감동시킨 위인전 「세계 위인전 Who」 제77권 『프리드리히 니체』. 어린이들이 닮고 싶고 되고 싶은 인물들의 이야기를 담은 책으로, 분야, 국가, 여성과 남성, 인종을 초월한 균형 잡힌 시각을 길러준다. 어린이들은 학부모와 선생님들을 포함한 광범위한 설문 조사와 교과서 분석 등을 통해 선정된 인물들을 만나면서 세상을 보는 올바른 시각과 균형 잡힌 가치관을 기를 수 있다.
★ 세계 위인전 who? 77권 프리드리히 니체

프리드리히 니체, 인간에 대한 끊임없는 탐구로 현대 철학의 선구자가 되다!

프리드리히 니체는 다른 철학자와 달리 많은 글을 남기지 않았습니다. 게다가 본격적으로 집필 활동에 매진한 기간도 비교적 짧은 편이라고 할 수 있지요. 젊을 땐 문헌학 교수로 활동해야 했고, 말년에는 병 때문에 오랫동안 의식을 되찾지 못했기 때문이었습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많은 철학자는 ‘현대 철학은 니체 덕분에 살아있다.’고 이야기하며 그를 높이 평가합니다. 그것은 19세기까지 대부분의 철학이 궁극적인 진리와 존재에 대한 탐구, 세계의 기원 등 손에 잡히지 않는 무언가를 궁리한 형이상학이었던 것에 반해 프리드리히 니체는 지금의 현실과 자기 자신의 문제를 궁리했기 때문입니다. 이처럼 니체는 신 중심의 사고에서 벗어나 인간 스스로 우뚝 설 것을 요구했고, 그 덕분에 철학의 중심이 ‘신’에서 ‘인간의 내면’으로 옮겨 와 현대 철학이 문을 열 수 있게 했습니다.

스스로 결정하고 도전하는 독립심
프리드리히 니체는 아주 어린 나이에 아버지와 남동생을 잃었습니다. 그 뒤, 어머니와 할머니, 여동생 등 자신을 제외하고는 모두 여자뿐인 집에서 자랐지요. 그래서 사람들은 그가 소극적이고 연약하다고 여겼습니다. 하지만 니체는 유약해 보이는 겉모습과 달리 굉장히 독립심이 강한 소년이었습니다. 고작 열네 살의 나이에 집을 떠나 기숙 학교에 들어갈 것을 스스로 결정할 정도였지요. 성인이 된 뒤에도 그는 남의 도움을 받기보다는 스스로 결정해 도전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모든 것을 자신이 판단했고, 그것이 옳다고 생각되면 어떤 비난을 받더라도 과감하게 주장을 펼쳤지요. 이렇게 자신의 삶을 스스로 이끌어 나가고자 한 독립심은 니체가 위대한 철학자가 될 수 있었던 바탕이 되었습니다.

환경에 순응하지 않은 저항 정신
프리드리히 니체는 목사인 아버지 때문에 어린 시절부터 교회에 다녔어요. 하지만 성장하면서 여러 지식을 접하게 되자 사람들이 성경을 의심조차 하지 않고 신의 존재를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는 것을 이상하게 생각했습니다. 이후, 예부터 내려온 종교적인 관습들이 아무런 비판 없이 받아들여진다는 점에 의문을 품고 그에 대한 진실을 연구했습니다. 그 결과, 프리드리히 니체는 신앙을 버리고 사람들에게 신에게서 벗어날 것을 당당하게 요구하기 시작했습니다. 이것은 그가 철학자의 길로 들어서게 된 계기가 되었어요.
이처럼 니체는 자신을 둘러싼 환경을 아무 생각 없이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그는 끊임없이 고민했고, 자신의 생각에 대한 사람들의 비난을 굳건히 이겨 내며 의견을 꺾지 않았지요. 이런 그의 저항 정신이야말로 그의 철학이 신에게서 벗어나 인간을 깊이 탐구한 현대 철학의 시작과도 같다고 불리는 이유일 것입니다.

자기 극복의 의지
어린 시절부터 몸이 약했던 프리드리히 니체는 평생 여러 가지 병에 시달렸습니다. 그는 병 때문에 교수 생활의 대부분을 휴양으로 보냈고, 결국 교수직을 그만둬야 했지요. 이후에는 병을 고치기 위해 죽을 때까지 환경이 좋은 곳을 찾아 떠돌아다녔습니다. 보통 사람이었다면 자신을 괴롭히는 병과 길고 긴 휴양에 지쳐 학문의 길을 포기한 채 인생을 낭비했을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니체는 휴양을 자기 철학을 갈고 다듬는 기간으로 여겼고, 병 때문에 겪는 고통을 자신을 극복하는 중요한 계기로 삼았어요. 니체는 병약한 몸으로 평생을 고통에 시달렸지만, 심신의 고통을 문학과 철학으로 발전시킨 것입니다. 이런 그의 굳건한 의지는 그만의 독특한 철학이 세상에 나올 수 있었던 중요한 배경이 되었고, 사람들에게 ‘신의 죽었다!’라고 당당하게 외칠 수 있었던 가장 중요한 이유였습니다. 오늘날, 이런 자기 극복의 의지를 바탕으로 한 니체의 철학은 자신의 의지로 삶을 꾸려 나가는 사람들에게 큰 가르침을 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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