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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의강메콩에서

어머니의강메콩에서

  • 김이기
  • |
  • 시간여행
  • |
  • 2013-12-20 출간
  • |
  • 308페이지
  • |
  • ISBN 9791185346014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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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프롤로그
시작하기 전에
1부 생명이 깃든 어머니의 강, 메콩
1장. 강이 품은 다양한 생물들

01. 새들의 낙원, 씸빵 019
02. 프놈 따마오, 멸종위기 종 사이미스 악어 030
03. 카다뭄 밀림지역의 밀렵꾼과 레인저 035
04. 세이마 자연보호구역의 조사원 040
05 아시아의 세렝게티, 몬둘끼리 숲 046
06. 밀림에서 자급자족하는 푸농족 053
07. 의족을 찬 코끼리, 쭈크 059
08. 메콩 강의 어류 연구가 토모유끼 사토 063
09. 꼬꽁의 해안 마을과 바다에 떠 있는 맹그로브 숲 070
10. 메콩 강 수위를 조절하는 호수, 똔레삽 079

2장. 강이 품은 다양한 사람들
01. 편리함보다는 평온함을 선택한 난누오 산의 아이니족 095
02. 더불어 사는 란창 강, 고수촌 사람들 102
03. 강이 준 선물 사금, 팜나무에서 얻은 행복 슈가 111
04. 강물로 빚은 전통주 라오라오 114
05. 욕망에 자극받지 않는 라오 몽족과 아카족 118
06. 콕사앗의 지하수로 만든 소금, 똔레삽의 민물고기로 만든 생선소스 124
07. 경계를 짓지 않는 강, 거센 물살에 순응하는 어부 131
08. 아시아의 파리, 역동하는 호치민 시 137
09. 껀터 시, 까이랑 수상시장 142
10. 삼모작하는 빠죽 마을의 소와 농부 153

2부. 이야기와 기도가 소박한 메콩 강
3장. 강에 새긴 사람들의 이야기
01. 보이차의 명가, 서공천조(瑞貢天朝) 차순호(車順號) 163
02. 가업으로 잇는 란상 왕국의 은공예 171
03. 신과 왕에게 바치는 요정들의 춤, 압살라 175
04. 복원하는 신화, 앙코르 제국의 영광 189
05. 서민들의 희노애락, 퍼핏 쇼 202
06. 베트남 전통 오페라, 학보이 206
07. 이주민들의 낙원, 메콩델타 215
08. 짜오 쯔언의 자부심, 뗀다 축제 224
09. 사람을 모으는 떼우 아저씨, 워터 퍼핏 쇼 228

4장. 강에 흐르는 삶과 기도
01. 장족의 기도 성지, 매리설산 241
02. 얼하이 호수의 바이족과 바이족의 수호신 251
03. 루장 기일리 스님과 스님의 어머니 255
04. 루앙프라방의 딱 밧과 위빠사나 266
05. 베풀고 나누며 함께하는 축제 279
06. 메콩 강에 흐르는 라마야나 286
07. 소박한 일상과 또 다른 여행, 죽음 293
08. 개방과 수용에 능한 메콩 델타의 신흥 종교 298

도서소개

과학자들은 현재의 동식물 멸종률이 지속한다면 50년 후에는 전체 동식물종의 사분의 일 이상이 사라질 것이라 경고한다. 이에 저자는 인도차이나반도를 관통하는 메콩 강 유역에서 2년을 떠돌며 EBS 다큐 프라임 [생명의 땅, 캄보디아], [어머니의 강, 메콩]을 방영하기 위해 취재했다. 생물 종 보존과 문화 보존을 위해 노력하는 다양한 사람들과 강 유역에서 사는 사람들의 삶과 믿음을 들여다본다.
EBS 다큐프라임, 인도차이나반도 취재기!

메콩 강을 따라 흐르는
생물 다양성과 문화 다양성의 찾아서

메콩 강 유역에는 사람보다 훨씬 오래전부터 나무가 모여 숲을 이루고, 그 숲 속엔 온갖 생명체가 깃들어있다. 다양한 부족과 국가는 강을 경계로 짓고, 강을 넘나들며 이야기를 만들고 문화를 꽃피우며 3억 명의 사람을 품고 있다.
티베트 탕구라 산맥에서 발원한 메콩 강은, 중국 서남부를 가로질러 순수한 사람들의 땅 미얀마에서 흐른다. 이어 메콩 강은 란상 왕국의 역사를 품은 라오스를 지나 삶과 축제가 하나인 태국의 국경에서 흐르고, 위대한 앙코르제국의 문명을 있게 한 캄보디아의 톤레삽 호수에 잠시 머물거나 섞이며 마침내 베트남에서 메콩델타를 만들고 4,909km의 여행을 끝내며 남중국해로 빠져나간다.
과학자들은 현재의 동식물 멸종률이 지속한다면 50년 후에는 전체 동식물종의 사분의 일 이상이 사라질 것이라 경고한다. 이에 저자는 인도차이나반도를 관통하는 메콩 강 유역에서 2년을 떠돌며 EBS 다큐 프라임 [생명의 땅, 캄보디아], [어머니의 강, 메콩]을 방영하기 위해 취재했다. 생물 종 보존과 문화 보존을 위해 노력하는 다양한 사람들과 강 유역에서 사는 사람들의 삶과 믿음을 들여다본다.

종 보존과
문화를 복원하고 지키려는 사람들

인도차이나 반도의 남서부, 열대몬순 지대인 캄보디아는 연중 절반이 우기이다. 5월에서 10월까지 이어지는 우기에는, 하루 한 번 이상 ‘스콜’이 쏟아진다. 잠시만 퍼부어도 세상을 다 적실만큼 거센 소나기가 쏟아진다. 하지만 우기의 숲은, 동물들에겐 더할 데 없는 낙원이다.
새들의 낙원 씸빵, 멸종위기종 사이미스 악어가 있는 프놈 파따오, 자연보호구역인 세이마, 아시아의 세렝게티 몬둘끼리, 물에서 자라는 맹그로브 숲이 있는 꼬꽁 등에는 국제동식물보호단체의 지원을 받는 레인저와 리서치 팀, 공무원인 군·경이 합동 팀을 구성하여 종 보존과 증식을 위해 멸종위기에 처한 동물을 조사한다. 밀렵꾼으로부터 동물을 보호하고, 불법 벌목으로부터 숲이 훼손되지 않도록 감독한다. 그리고 동물구조센터 사람들은 밀렵꾼에 의해 몸과 마음에 상처를 입은 동물들을 치료하고 야생적응훈련을 통해 숲으로 돌려보낸다.
당장의 생계를 해결하려고 숲에 숨어든 사람들과 숲을 지키려는 사람들 사이에 팽팽한 긴장이 평화로운 숲에 흐른다. 강이 품은 다양한 생물과 숲을 위해 이들은 길이 없는 밀림과 초지를, 깊은 늪지와 강을 건너, 거머리에 피를 빨리면서도 숲을 돌본다.

전통문화를 지키려는 란상 왕국의 은공예와 앙코르 제국의 영광을 복원하려는 예인들과 신과 왕에게 바치는 요정들의 춤 압사라, 서민들의 희로애락을 펼치는 퍼핏 쇼, 베트남 전통 오페라 학보이, 소들의 경주 뗀다 축제, 물에서 펼치는 워터 퍼핏 쇼 등을 주관하는 장인들의 삶과 노력을 살펴본다. 그들은 후손들이 전통문화에 대한 자부심을 갖고 삶을 가꾸었으면 한다. 자신들의 공연을 보면서 누군가 ‘선한 생각에 잠기고, 따뜻한 이야기를 나누며 평온한 세상’을 가졌으면 하고 바란다.

문화와 종교가 달라도
삶이 평온한 사람들의 일상

메콩 강은 우기에는 숲과 산과 들에 생명을 키우고, 건기에는 메마른 땅에 먼지를 풀풀 날리며 사람들의 바람을 키운다. 메콩 강 지류처럼 많은 종족이 자신들의 언어로 수많은 이야기로 역사를 만들고, 바위에 조각을 새기고 자신들만의 장식을 꾸미고, 다양한 음악과 몸짓으로 춤을 만들었다. 그러나 이들은 피부색과 생김새로, 언어로 경계를 짓지 않는다. 살아온 방식과 힌두교와 불교 그리고 다양한 종교의 가르침이 달라도 서로 터부시하지 않는다.
이들은 선행을 베풀면서, 나쁜 것을 좋은 것으로 바꾸고, 자신을 스스로 끊임없이 돌아본다. 올바른 가르침이 바람을 타고 세상 곳곳에 퍼져 모든 사람이 행복해 지길, 우주에 자유와 평화가 충만하길 기원한다. 이 세상에 살아있는 모든 사물의 안위와 행복을 위해 기도한다. 욕심을 갖는 순간, 그 욕심이 얼마나 부질없는 것인지를 안다.
편안함보다는 평온을 선택한 난누오 산의 아이니족, 란창강 고수촌 사람들, 강물로 전통주를 빗는 사람들. 욕망에 자극받지 않는 라오 몽족과 아카족, 버려졌던 땅 메콩 델타의 농부. 만족할 줄 아는 메콩 강의 어부, 산에서 소금을 만들고 강물에서 금을 찾는 이들의 일상은 그저 묵묵히 흘러갈 뿐이다. 수로를 따라 자유롭게 넘나들며 자신의 믿음과 삶이 하나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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