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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대답엔마침표를찍지않으리

내대답엔마침표를찍지않으리

  • 이은자
  • |
  • 책마루
  • |
  • 2013-12-15 출간
  • |
  • 168페이지
  • |
  • ISBN 9788997515103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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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제1부
상사화·13
민들레 사랑·14
내 영혼을 취하소서·16
눈물비·18
이별 아닌 이별·20
봄바람·22
심전을 갈아엎으며·24
낮달·26
매크로바이오틱 사랑·28
몽사·29
프로포즈·30
너 그리우면·31
내 하늘의 달·32
굽은 인생·34
새알처럼 품고 싶은 사랑 하나·35
도망자·36
물오리·38
비련·39
사랑이란·40

제2부
햇살의 유희·43
당신·44
어긋난 인연·46`
내게 시란·48
내 허락 없인 안 돼·50
겨울 바다·52
바보 같은 사랑·53
비가 내리면·54
떠나고 싶다·56
숨길 수 없는 그리움·58
난 당신의 유츠프라카치아·60
되돌릴 수 없는 시간·62
끝이 아닌 게야·64
선택의 기로·66
사랑은·67
무관심·68
시간의 멈춤·70
그대 내게로 와·72
기다림·73
비와 외로움·74
당신의 여자는·76

제3부
이것이 사랑이다·79
반백에 일백을 더 곱해도·80
지난 시간 속으로·82
자물통의 전설·84
연못·86
매듭·88
시안·90
기다림의 어순·92
내 사랑·94
별을 품고 싶었어·96
그리움·98
사랑합니다·100
만월의 꿈·102
능소화·103
비오는 날엔·104
토막잠·105

제4부
솟대·109
워낭소리·110
중독·112
나목·114
가평 사랑채에서·116
유골·118
일출·120
어머니·122
해맞이·124
미련·125
적벽강·126
빨래봉사·127

제5부
넘을 수 없는 강·130
마지막 체취·132
눈물짓게 하는 당신·134
아버지의 49재·136
극락왕생하소서·138
이정표 없는 길·140
그립다·142
그대가 보고파서·144
지워진 자리·146
도려낼 수도 없는 상처·148

너를 시인이라 부르는 건-이은자 시인론 |박희주·150

도서소개

너도 ‘반항’을 택했으니 「몽사」의 기쁨은 당연한 보상이리라. 그리움이 밀려오면 그걸 이겨내기 위해 또 다른 그리움으로 밀고 나아가고, 그리움을 그리움으로 사냥한다. 그 그리움을 메타그리움으로 불러도 될지. 그렇다고 그리움에 길들여졌다는 건 아니다. ‘진리는 평범한 시각, 말하자면 습관적 행위에 의해서는 발견되지 않는다’는 김소월의 시론을 네가 봤는지는 모르지만 그리움에도 진리가 있다면 이런 것이 아닐까.
그리움의 사냥에 지치면 그리움으로 보상 받는 아이러니를 경험하는 너. 포에지를 좇는 나는 행간의 이미지를 발설하기가 쉽지 않으니. 슬그머니 지어지는 웃음에 그리움도 짓궂다는 표현이 적당할까. 시는 앎의 형상화가 아닌 느낌의 형상화이다. ‘미친’은 네 의지가 아닌 그리움을 좇았던 무의식의 소산.

밀어올리고 떨어지고, 또 밀어올리고 또 떨어지고… 까뮈는 이러한 시지프스의 신화에서 인간의 끝을 알 수 없는, 변화가 없고 반복만 되풀이되는 하찮은 삶에서 전형적인 부조리를 발견하고 그에 대한 답으로 ‘자살’과 ‘초월적 존재에의 회귀’와 ‘반항’을 제시한다. 그러나 자살은 비겁한 도피행위로 ‘나’와 ‘세계’와의 대립에서 나를 말살하는 것이며 세계와의 대립을 포기하는 것이라 하고, 초월적 존재에의 회귀는 부조리한 운명 자체를 자각하려하지 않고 회피하는 짓이라 하여 진정한 답이라 볼 수 없다며, 부조리한 세계에 과감히 맞서 반항의 형태로 그대로 인식하긴 하되 타협하지 않으며 ‘깨인’정신, 적극적이고 능동적으로 살라는 것이었다.

너도 ‘반항’을 택했으니 「몽사」의 기쁨은 당연한 보상이리라. 그리움이 밀려오면 그걸 이겨내기 위해 또 다른 그리움으로 밀고 나아가고, 그리움을 그리움으로 사냥한다. 그 그리움을 메타그리움으로 불러도 될지. 그렇다고 그리움에 길들여졌다는 건 아니다. ‘진리는 평범한 시각, 말하자면 습관적 행위에 의해서는 발견되지 않는다’는 김소월의 시론을 네가 봤는지는 모르지만 그리움에도 진리가 있다면 이런 것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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