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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위에서

길위에서

  • 이창재
  • |
  • 북라이프
  • |
  • 2013-12-20 출간
  • |
  • 280페이지
  • |
  • ISBN 9788996687696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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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추천의 글 고요한 삶의 여백 속으로 _정목 스님
프롤로그 첫사랑을 돌아보다

고요한 산사로 갔다
가장 낮은 자리에 머무는 일
선택은 때론 눈물을 남긴다
살라, 오늘이 마지막 날인 것처럼
누구에게나 겨울은 찾아온다
예순 살, 나는 아직도 성장하고 있습니다
마음껏 흘러보아라
설레는 우정, 가슴 시린 염려
절대 고독의 시간

에필로그 길 위에서 만난 사람들

도서소개

행자에서 스님이 되기까지의 수행과정을 오롯이 담아냈다! 『길 위에서』는 비구니 스님들의 수행과정을 오롯이 담아낸 책으로, 행자에서 스님이 되기까지의 과정을 고스란히 담아냈다. 사람들에게 잔잔한 울림으로 기억되는 《길 위에서》를 책으로 엮은 것으로, 오랜 기간 촬영을 했음에도 시간상 제약으로 편집될 수밖에 없었던 많은 이야기들을 보다 따뜻하고, 보다 여유 있는 호흡으로 전하고 있다. ‘수행 공간’이라는 특성상 외부인들에게 공개되지 않았던 백흥암의 숨은 이야기부터 한 여인이 출가를 결심하고 스님이 되기까지의 과정이 때론 말간 웃음과 함께, 때론 가슴 먹먹한 울음과 함께 펼쳐진다. 산사를 깨우는 새벽 3시의 목탁 소리부터 밤 9시까지 이어지는 스님들의 예불과 참선 과정, 밥하고 청소하고 김장하는 일, 가을에 소풍가는 일 등 우리와 다를 바 없는 스님들의 일상을 정겹게 포착하는가 하면, 인터넷 검색을 하고 절에 왔다는 20대의 민재 행자, 명문대를 졸업한 엄친딸 스님, 교수 임용 직전에 출가한 상욱 스님 등 스님들의 진솔한 이야기가 가슴을 울린다.
“향기로 가득한 세상에 대한 믿음과 동경의 화두,
참으로 아름답고 고마운 책이다!”
- 정목 스님

대한불교 조계종 공식 추천!
2013년 최고의 다큐멘터리 《길 위에서》의 감동을 책으로 만난다!

인생의 어느 길 위에서
살면서 한 번쯤은 생각해봤을 ‘지금 이곳이 아닌 어딘가’로
홀연히 떠난 사람들이 있다.

절, 그곳에도 일상의 삶이 있었지만
조금은 다른 모습으로 삶을 사는 사람들
그곳의 사람들은 조금 더 따뜻하고 행복해보였다.

1년에 단 두 번 문이 열리는 곳, 백흥암
그곳에서 스님들과 함께 보낸 300일의 아주 특별한 시간!

1년에 단 두 번만 문이 열리는 사찰이 있다. 금남(禁男)의 공간이자 금속(禁俗)의 공간, 비구니 스님(여자 스님)들만 수행하는 경상북도 영천의 작은 절 백흥암이다. 이창재 감독이 다큐멘터리를 찍고 싶다며 처음 이곳을 찾았을 때 큰스님으로부터 들었던 것은 “말도 안 되는 소리”라는 불호령뿐이었다. 수많은 방문과 설득 끝에 간신히 문이 열린 백흥암에서 그는 300일 간 머물며 스님들과 대화를 나누고, 그들의 일상을 카메라에 담으며 수행 생활의 일부분이 되어갔다. 물론 그 기나긴 과정이 순탄할 수만은 없었다. 쫓겨나기를 수없이 반복하고 때론 스님들의 냉담함과 일반인으로선 감내하기 힘든 환경을 견뎌내야 했다. 그렇게 그만의 수행을 거듭한 결과 비로소 다큐멘터리 《길 위에서》는 완성되었고, 백흥암 속 비구니 스님들의 수행 과정은 처음으로 세상에 모습을 드러내게 되었다. 《길 위에서》는 2013년 다큐멘터리 영화 1위, 대한불교 조계종 추천영화, 영상물등급위원회가 선정한 ‘청소년을 위한 좋은 영상물’로 뽑혔고, 불교계는 물론 영화평론가와 관객들의 큰 호평을 이끌어냈다.

혜민 스님과 정목 스님이 감동한 다큐멘터리 《길 위에서》,
한 권의 책으로 다시 세상에 태어나다!

사람들에게 잔잔한 울림으로 기억되는 《길 위에서》를 오롯이 담아낸 이 책은 오랜 기간 촬영을 했음에도 시간상 제약으로 편집될 수밖에 없었던 많은 이야기들을 보다 따뜻하고, 보다 여유 있는 호흡으로 전하고 있다. ‘수행 공간’이라는 특성상 외부인들에게 공개되지 않았던 백흥암의 숨은 이야기부터 한 여인이 출가를 결심하고 스님이 되기까지의 과정이 때론 말간 웃음과 함께, 때론 가슴 먹먹한 울음과 함께 펼쳐진다.
산사를 깨우는 새벽 3시의 목탁 소리부터 밤 9시까지 이어지는 스님들의 예불과 참선 과정, 지리산 둘레길을 따라 만행을 떠나는 모습, 작은 공간에 스스로를 가둔 채 수행하는 무문관에서의 삶은 묵묵히 자기 길을 걸어가는 종교인으로서의 삶을 극명히 보여준다. 하지만 밥하고 청소하고 김장하는 일, 가을에 소풍을 떠나거나 새해가 되면 주변 절에 인사를 하러 가는 모습 그리고 사소한 일상에 웃고 우는 스님들의 모습은 막연히 비구니 스님은 기구한 운명, 남다른 사연을 가진 사람들일 거라는 우리의 선입견이 얼마나 덧없는지를 일깨워준다.

종교를 갖고 싶은 마음에 절, 교회, 성당 사이에서 고민하던 중 ‘다른 종교는 누군가를 믿는 곳이지만 절은 나를 믿는 곳’이라는 말에 절을 찾게 되었다며 환하게 웃는 민재 행자. 머리를 밀 때 계속 혼나면서도 터져 나오는 웃음을 감추지 못하는 그녀는 영락없는 20대 아가씨다. 미국 명문대에서 박사학위를 받고 교수 임용 직전 홀연히 출가한 상욱 스님은 스님이 되는 계를 받으러 가는 날, 오열하며 붙잡는 부모님을 만나 결국 눈물을 비춘다. 하지만 “사람은 결국 자기가 하고 싶은 것을 하면서 살아야 한다”며 단호하게 돌리는 발걸음은 보는 이의 가슴까지 애잔하게 만든다. 어린 시절 절에 버려져 동진 출가(어린 나이에 출가함)한 선우 스님은 길러주신 부모이자 스승이며 같은 길을 걷는 도반(道伴) 같은 은사 스님과 함께 오랜 세월 만에 접하는 바깥나들이를 통해 행복한 미소를 지어 보인다.
저자인 이창재 감독은 스님들을 지켜보고 대화를 나누며 여러 차례 눈물을 흘렸다고 고백한다. 무엇보다 백흥암 스님들의 수행을 이끌고 있는 선원장(禪院長) 영운 스님과의 만남은 결코 잊지 못할 순간으로 남아 있다. 열아홉 살에 출가해 3년 간 매일 천 배씩 모두 백만 배의 절을 올리며 수행을 시작했다는 영운 스님, 예순이 훌쩍 넘은 나이임에도 젊은 수행자들과 함께 수행하며 “내가 밥값을 제대로 하고 있는지 모르겠다”며 눈물을 흘리는 스님의 모습은 수행자의 길과 삶의 회환에 대해 깊이 돌아보는 계기가 된다.

그대, 다른 삶을 꿈꾸는가
조금 특별한 공간에 사는 스님들이 전하는 마음챙김의 지혜

살아가는 일에 어찌 한 가지 길만 존재하겠는가. 이 책은 살면서 지금과는 다른 길을 꿈꾸는 사람들, 왜 사는지에 대한 의문을 갖고 사는 사람들에게 고요한 성찰의 시간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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