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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4(백영규시인의사랑의송가)

고향-4(백영규시인의사랑의송가)

  • 백영규
  • |
  • 푸른길
  • |
  • 2013-12-10 출간
  • |
  • 180페이지
  • |
  • ISBN 9788962912425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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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편_나의 어머니
고향 1. 어머니 같이 가요 / 고향 2. 겨우 인정이 / 고향 3. 우리 어매 / 고향 4. 가문을 만들고 / 고향 5. 하늘에서 온 천사 / 고향 6. 가슴 열어보면 / 고향 7. 세상 가득 채우고 / 고향 8. 개똥이 / 고향 9. 더듬이 / 고향 10. 아버지 / 고향 11. 울어버리면 / 고향 12. 땅에 묻어도 / 고향 13. 나와 아내 / 고향 14. 축복이었고 / 고향 15. 아버지 손을 / 고향 16. 할매 / 고향 17. 우리 할매는 / 고향 18. 힘이었고 / 고향 19. 장수보다 더

2편_고향의 노래
고향 20. 고향 길에 / 고향 21. 소꿉장난 / 고향 22. 방안례 / 고향 23. 세월에 업혀 / 고향 24. 팥은 팥이고 / 고향 25. 해와 바람 / 고향 26. 금도끼 생각에 / 고향 27. 느리고 느려도 / 고향 28. 금으로 살지 못하는 / 고향 29. 어느 계절이 / 고향 30. 물음표 / 고향 31. 언덕에 민들레 / 고향 32. 다 팔아야 / 고향 33. 장돌뱅이 할배 / 고향 34. 장사 누구나 못하는 / 고향 35. 술이 했다면 / 고향 36. 약을 파는데 / 고향 37. 빨강 딱지

3편_고향 냄새
고향 38. 고향이 흙이라서 / 고향 39. 봄이 오는 소리에 / 고향 40. 부끄러운 사람 / 고향 41. 여우를 잡았는데 / 고향 42. 날쌘 박치기 / 고향 43. 웃고만 사는 / 고향 44. 아리랑고개 / 고향 45. 시계에 쌀밥을 / 고향 46. 일기예보 / 고향 47. 도깨비 / 고향 48. 민족해방이라는 / 고향 49. 빨치산 아줌마 / 고향 50. 또래 애들이 / 고향 51. 감기가 들면 / 고향 52. 보릿고개 / 고향 53. 겨울 사랑방 / 고향 54. 흔들 할아버지 / 고향 55. 눈이 아프면 / 고향 56. 아이 낳으면

4편_그리운 노래
고향 57. 조간수 아저씨 / 고향 58. 행곤이 아저씨 / 고향 59. 빌례 아줌마 / 고향 60. 준꼬 / 고향 61. 계단을 올라가도 / 고향 62. 누가 그랬나 / 고향 63. 아저씨이지만 / 고향 64. 북풍바지 / 고향 65. 작은 아이 / 고향 66. 공차는 생각에 / 고향 67. 학예회 / 고향 68. 운동회 / 고향 69. 안 가는 줄 알고 / 고향 70. 혼자 아니고 / 고향 71. 장미를 피우고 / 고향 72. 눈 감아도 길이 / 고향 73. 화랑식당에 가면 / 고향 74. 고향은 / 고향 75. 시가 노래를

도서소개

『고향』에서는 고향에 대한 그리움과 더불어 그곳에서 함께 살았던 가족들과 고향 사람들의 이야기들이 마치 한 편의 동화처럼 그려지고 있다. 아버지, 어머니, 할머니, 동생들, 큰아버지와 작은아버지를 비롯해 장돌뱅이 할배, 빨치산 아줌마, 흔들 할아버지, 조간수 아저씨, 준꼬 등 실제 고향 사람들의 별명과 이들과 관련된 이야기를 시로써 실감나게 노래하고 있다. 아버지를 떠올리면서 “험준한 시대를 살면서 힘들지 않았고 기쁨으로 지낼 수” 있었다고 말하는 시인의 노래를 통해, 독자들도 아름답고도 가슴 찡한 과거의 아련한 향수에 젖어들 수 있을 것이다.
솜털보다 부드러운 파아란 밍크를 깔고
꽃은 피고 지고 즐거운 평안이 있는 흐르는 내 땅 고향
손 내밀고 잡아줌이 힘이었고 정이 사랑이 늘상 흐르는 고향

시골 목사 백영규 시인이 그의 네 번째 사랑의 송가, 『고향』을 가지고 독자 곁을 찾아왔다. “고향은 태어남이고 모든 시작이고 묻히고 싶은 마지막 땅이고 그리움이 찾아오는 영원함”이라고 말하는 백영규 시인의 이번 시집에서는 고향에 대한 그의 아련한 사랑과 특별한 애착의 정서를 엿볼 수 있다. 따라서 『고향』은 읽는 이들에게 고향과 어린 시절에 대한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추억 이야기이다.

지금 가보면 낮은 언덕 / 얕고 좁아진 시냇가 / 작아 버린 산 // 울타리 담장 밑 / 낯익어 보여도 / 이름 모르는 / 들 꽃 뿐 / 풀냄새 / 향수보다 더 진한 // 하늘만큼 높아 보이던 / 언덕 위에 교회 / 낮게 / 외로이 서 있고 // 모두 낯선 사람들 / 눈빛으로 / 겨우 인정이 오는 // 아버지 어머니 / 동생들이 같이 살던 / 가슴 뭉클한 / 그리움이여
- 「고향 2. 겨우 인정이」

시인의 고향에 대한 애틋한 그리움이 그대로 전해지는 시 한 편이다. 어릴 적 나의 고향은 그토록 크고 넓었건만 지금 가보면 이토록 낮고 작고 좁을 수가 없다. 하지만 고향은 시인의 유년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는 소중한 공간이다. 고향에서 함께 살던 가족들도 지금은 없고 어릴 적 함께 살을 부비며 지내던 고향 사람들도 모두 떠나고 없지만, 고향이라는 그 존재 자체만으로 낯선 이들의 눈빛에서 인정을 느낄 수 있다. 다시 찾은 고향에서 가족들과 함께 살던 행복한 옛날을 떠올리며 “가슴 뭉클한 그리움”을 노래하고 있다.

병사놀이에 / 소를 타고 / 똘망이들 데리고 / 행진하다가 // 아버지에게 작대기로 / 손목을 맞았는데 / 늘 물으셨다 / 손목이 괜찮느냐고 // 괜찮은데 / 어느 때나 / 내 손목을 바라보시던 // 아버지 나를 바라보시고 / 손을 보시고 / 오래오래 / 미안해하시던 // 아버지 세상 떠나시던 날 / 나는 아버지의 손을 / 힘 있게 잡고 / 놓지 않았습니다. / 내 손은 아무 일 없다고.
- 「고향 15. 아버지 손을」

『고향』에서는 고향에 대한 그리움과 더불어 그곳에서 함께 살았던 가족들과 고향 사람들의 이야기들이 마치 한 편의 동화처럼 그려지고 있다. 아버지, 어머니, 할머니, 동생들, 큰아버지와 작은아버지를 비롯해 장돌뱅이 할배, 빨치산 아줌마, 흔들 할아버지, 조간수 아저씨, 준꼬 등 실제 고향 사람들의 별명과 이들과 관련된 이야기를 시로써 실감나게 노래하고 있다. 아버지를 떠올리면서 “험준한 시대를 살면서 힘들지 않았고 기쁨으로 지낼 수” 있었다고 말하는 시인의 노래를 통해, 독자들도 아름답고도 가슴 찡한 과거의 아련한 향수에 젖어들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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