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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요새요리-044(현대시세계시인선)

도요새요리-044(현대시세계시인선)

  • 최광임
  • |
  • 북인
  • |
  • 2013-12-05 출간
  • |
  • 112페이지
  • |
  • ISBN 9788997150441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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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부
인어
우거지다
도요새 요리
눈물의 배후
발바닥이 따스하다
개 같은 사랑
달팽이 간다
이름 뒤에 숨은 것들
개똥밭
숲에서 듣다·
자이언트
휴일, 붉은 혹은 검은
폭스트롯처럼
산닭

2부
상처가 흐르는 것은
속력의 밥
다시 화암사
애인아 놀
아, 지용
산수유꽃
물의 집
무꽃이 아프다
심봤다
산청에 가다
겨울바다에 가려거든·
수에 대한 보고서
코다리
구즉 묵집에서는

3부
기억에 대하여
뱀파이어와의 사랑
연두 아버지
사랑에 관하여
팥죽을 끓이며
옹이에 대하여
버드나무
야생의 밤
아카시아 꽃

칸나
오래 전부터 그 길을 다니고
장미의 전쟁
떨림에 대하여·

4부
고양이
등 뒤로 냇물이 흐르고
폭설
호접
틈에 관하여
그 길
달콤한 관
똥광처럼
위대한 유산
문어 이야기
새만금
여 와
후끈과 화끈 사이
바람과 비림 혹은 1과 고등어
신 재망매가

발문/ 욕망의 아이러니와 비극의 유희·최금진

도서소개

최광임 시인의 두 번째 시집 『도요새 요리』. 인생론적 진실을 탐구하는 일에 관심을 기울인 시들로, 세상의 모든 사물을 교모한 레시피로 주무른 맛난 ‘요리시집’이라고 정한용 시인은 평하고 있다. 도요새를 요리하거나 돼지 족을 쪄내는 정도는 기본이며, 교묘한 솜씨로 산수유꽃을 ‘카레’로, 휴일을 ‘생선’으로 순식간에 바꾸는 등 세상 모든 사물들이 부질없이 흘러가고 무질서하게 흩어지지만, 그에겐 이것이 재료가 되고 양념이 되면서 새로운 존재로 다시 태어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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