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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선잘하그래이

참선잘하그래이

  • 김형효, 한승원 외
  • |
  • 김영사
  • |
  • 2013-12-05 출간
  • |
  • 392페이지
  • |
  • ISBN 9788934965619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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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山僧, 겨레의 스승이 되시다
성철 큰스님의 각령으로부터_고은|산은 산, 물은 물_김형효|성철 스님과 삼천 배는 나에게 하나의 화두였다_한승원|성철 큰스님의 청빈과 수행의 삶을 바라보며_김희중|철 상인을 회고하다_이은윤|나는 부처가 될 수 없음에_이계진|나 같은 중한테 속지 마라_김택근|위대한 포기를 일깨워준 스승의 길_이호신|참선하다가 죽어버려라_고영섭|결곡한 의의와 절욕의 큰 수행자

2. 깨달음, 우리에게 가라고 하신 그 길은
성철 스님의 《선문정로 서언》_박성배|참선 잘하그래이_남지심|둥근 달, 내 마음의 등불_정종섭|‘산은 산, 물은 물’과 《벽암록》_박제천|밥값과 내 안의 부처_홍신선|시를 쓰려면 천 번을 써라!_정호승|하늘을 넘치는 죄업_고형렬|어느덧 화두처럼 다가온 성철 스님_박정진|영원히 잊지 못할 명장면_김호성

. 그립습니다, 스님, 성철 큰스님
<백일법문>을 듣는 일이 일상사였다_무비|아름다운 얼굴_김성동|이 뭣고?_고준환|도적아 도적아_송준영|변두리에서 부치는 편지_강대철|세 번의 삼천 배, 한 번의 만남_박석|길 위의 사람들_최태만|나의 유학과 성철 스님_황순일

도서소개

참되고 소박한 가르침을 남기고 떠나신 성철스님의 추모 에세이 『참선 잘하그래이』는 ‘산은 산이요, 물은 물이다’라는 짧은 법어 속에 큰 깨달음을 남긴 우리시대 큰 스님인 성철스님의 열반 20주기를 기념하기 위해 스님의 가르침 속에서 인생의 의미를 궁구하며 살아온 27명의 각계 인사들이 쓴 글을 모았다. 문단, 예술계, 학계, 종교계, 언론계 등 저명인사들이 큰스님을 추모하고 있는데, 직접 스님을 뵙고 가르침을 받은 사람들과, 뵙지는 못했지만 출판, 언론, 방송 등을 통해 간접인 가르침을 받은 인사들의 글이 수록되어 있다. 한 편의 소설처럼 성철 스님의 정신을 추억하는 소설가 한승원의 글, 속세의 삶의 소중함을 이야기하는 이계인의 목소리, 종교의 지도자가 어떤 길을 가야하는지를 배운 김희중 대주교의 이야기, 예술가의 생로에서 큰스님이 스스로에게 미친 영향이 매우큼과 깊은 인연사를 이루었음에 감동하는 글 등을 전한다. 인연의 깊고 얕음을 떠나 스님이 우리에게 어떤 의미였는지, 사람들의 가슴에 어떤 화두로 남으셨는지 다시 한 번 생각하게끔 하는 추모 에세이집이다.
10년 동구불출洞口不出, 8년 장좌불와長座不臥, 삼천 배의 만남,
열반 20주기, 성철 큰스님의 청빈과 수행의 삶이 다시 살아온다!

성철 스님 떠나신 지 20년. 암자를 막고 동구불출과 장좌불와로 수행의 최고경지를 이룬 불교계의 큰산맥 성철 큰스님. 학계, 종교계, 문화계의 중진 및 원로들이 인연을 따라 오늘에 되살린 성철 큰스님의 깊은 발자취. ‘산은 산이요, 물은 물이다’ ‘자신을 바로 봅시다’ 등 큰스님의 가르침 속에서 인생의 의미를 궁구하며 살아온 스물일곱 저자의 글 속에서 성철 스님을 만난다.
한 편의 소설처럼 성철 스님의 정신을 추억하는 소설가 한승원의 글은 마음을 서늘하게 하고, 속세의 삶의 소중함을 이야기하는 이계진의 목소리를 적막하다. 한겨울 성철 스님의 다비식에서 길어올린 시인 정호승의 마음은 따뜻하게 다가온다. 큰스님과의 인연의 깊고 얕음을 떠나 성철 스님께서 우리에게 어떤 의미였는지, 사람들의 가슴에 어떤 화두로 남으셨는지 다시금 생각한다.

성철 스님1912-1993
성철 스님의 속명은 영주(英柱)이고 법호는 퇴옹(退翁), 법명은 성철(性徹)이다. 1912년 음력 2월 19일, 경남 산청군 단성면 묵곡리에서 부친 이상언과 모친 강상봉 사이에서 태어났다. 초등학교를 졸업하고 서당에서 자치통감(資治通鑑)까지 배운 뒤로는 더 이상 다른 사람에게 배우지 않고도 스스로 학문의 깊은 이치를 깨달았다.
늘 ‘영원에서 영원으로(From Eternity to Eternity)’라는 인생의 궁극적인 문제에 관심을 갖고 철학, 의학, 문학 등 동서고금의 책을 두루 섭렵하였으나 그 해결점을 찾지 못했다. 어느 날 한 노스님이 건네준 영가대사의 증도가(證道歌)를 읽고 캄캄한 밤중에 밝은 횃불을 만난 것처럼 홀연히 심안(心眼)이 밝아짐을 깨달았다. 그 길로 지리산 대원사로 가서 서장(書狀)을 읽고 ‘개에게는 불성(佛性)이 없다’는 무(無) 자 화두를 들고 불철주야로 정진하였다. 정진 40일 만에 화두가 동정일여(動靜一如)에 이르게 되었다.
1936년 봄, 가야산 해인사로 출가하여 백련암에 주석하고 있던 하동산(河東山) 스님을 은사로 수계득도(受戒得度)하고, 이듬해 봄 범어사에서 운봉(雲峰) 스님으로부터 비구계를 받았다.
1947년 문경 봉암사에서 “부처님 법답게 살자”는 기치를 내걸고 공주규약(共住規約)을 만들어 봉암사결사를 추진하였다. 이 결사는 한국불교의 종풍을 바로 세우고 옛 총림의 법도를 되살리는 일로서, 오늘날 한국조계종의 형식과 질서가 모두 여기에 뿌리를 두고 있다. 그러나 한국전쟁으로 결실을 맺지 못하고, 통영 안정사 골짜기에 초가삼간 토굴을 짓고 천제굴(闡提窟)이라고 이름하고 머물렀다. 스님의 명성을 듣고 찾아오는 신도들에게 처음으로 삼천 배를 시키고, 누구든 스스로 기도하고, 참회하고, 그 공덕은 남에게 베풀라고 가르쳤다.
1955년 해인사 초대 주지에 임명되었으나 거절하고, 대구 팔공산 성전암으로 들어가 철망을 두르고 절문 밖을 일절 나오지 않았다. ‘성철불교’라고 하는 독보적인 불교이론과 실천논리가 이때에 확립되었다. 10여 년 동구불출을 마치고 1965년 김용사에서 최초의 대중법문을 하였다.
1967년 해인총림 초대방장에 취임하고, 그해 겨울 해인사 대적광전에서 사부대중을 위해 하루에 두 시간씩 법문을 하니, 이것이 그 유명한 ‘백일법문(百日法門)’이다. 백일법문은 불교의 근본 진리가 선과 교를 통해서 중도(中道)에 있음을 밝히고 선종의 정통 종지는 돈오돈수임을 천명하고 현대 물리학 이론을 통해 불생불멸의 진리를 밝히는 대법석이었다. 18년 동안 해인총림의 방장으로 퇴설당과 백련암에 머무르며 서릿발 같은 선풍(禪風)의 기강을 드높여 가야산 호랑이로 불렸다. 1981년 1월 대한불교 조계종 종정에 추대되어 한국불교의 정신적인 지주로서 종단의 안정을 가져왔다.
1993년 11월 4일 새벽, 삭발득도하고 성철이라는 법명을 받은 해인사 퇴설당에서 “참선 잘하라”는 한 말씀을 마지막으로 남기고 열반에 들었다. 세수 82세, 법랍 58년이었다.

[출판사 리뷰]

한 위대한 인물이 서거하여도 그 자취는 뭇사람에게 오랜 시간 영향을 미친다. 우리나라의 많은 지도자들 또한 그러하다. 그중에서도 성철 스님은 한국 불교인 중 가장 강력한 지도력으로 칭송 받고 사후 20년이 지난 지금도 가장 존숭을 받은 스승이다.
1967년 '자기를 바로 봅시다'로 대중을 향한 가르침을 시작한 성철 스님은 이미 깨침을 이룬 산승이었다. 암자를 막고 10년간의 동구불출과 8년간의 장좌불와로 수행의 최고경지를 이룬 스님은 뭇사람의 추앙을 받아 조계종 종정으로 추대되었다. 그러나 스님은 한 발자국도 산문을 나서지 않고 짧은 법어를 내려 세인에게 엄청난 충격을 주니, 곧 "산은 산이요, 물은 물이다"였다. 삼천 배가 아니면 만남을 허락하지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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