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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경살롱

북경살롱

  • 천수림
  • |
  • 에디션더블유
  • |
  • 2013-11-05 출간
  • |
  • 305페이지
  • |
  • ISBN 9788994743066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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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머리말

판자위앤, 골동품시장
따산즈예술구, 로프트 갤러리의 시작
청나라 황실, 이탈리아인 궁정화가
피서산장, 황제의 인문학 정원

지엔즈, 전통종이예술
치파오, 패션은 흐른다
후퉁의 카페거리와 쓰허위앤 서점
국수, 중국인의 소울푸드

루쉰 그리고 북 디자인
캉유웨이 고택, 칭다오의 자부심
마카오, 마조 여신의 섬
리우리창, 오래된 서화점 거리

서재는 자연 속에, 가구는 소박하게
야시장과 마오 어록
위에빙, 문케이크의 전설
서예, 종이 위에서 추는 춤

판타지 로맨스, 보통 사람들의 사랑법
진시황, 그는 정말 책을 싫어했을까
스치하이, 아름다운 호수의 품격
화, 음식은 정치다

쑹칭링, 세 자매 이야기
마리 앙투아네트와 모리화차
정원, 산수화를 집 안에 들이는 것
실크로드 ,공간 그 너머 시간의 길

종이, 서화와 출판에 대한 숭배
도자기, 진품이 흙을 다루는 방식
왕푸징 옛 거리, 경극 공연
홍색, 행운과 행복 그리고 고귀함

도서소개

3천년 문화도시, 베이징 뒷골목 산책『북경살롱』. 이 책은 우리가 지금껏 알고 있던 베이징, 그 너머의 이야기를 담은 책이다. 이 책에 소개한 공간은 동서양을 넘나들며 커다란 영향을 끼친 중국문화의 흔적을 조금이나마 느낄 수 있는 문화살롱이다.
우리가 지금껏 알고 있던 베이징, 그 너머의 이야기
저자는 한국과 중국의 관계에 대해, ‘등을 대고 있는 사이’라고 말한다. 등을 대고 있으니 서로의 앞모습은 보기 힘들고, 등은 대고 있어서 체온은 느껴지는 존재, 딱 그렇게 가깝지만 먼 나라. 더욱이 북경(北京, 베이징)은 오랫동안 중국의 정치와 문화, 경제의 중심지였다. 이 책은 최근 들어 큰 관심을 받고 있는 중국, 그리고 그 중심에 있는 북경의 진면목을 소개하는 데 목적이 있다.

북경은 이미 3천 년 전에 세워진 도시다. 흥망을 거듭하던 여러 민족들의 제국에서 수도로서 기능했던 시간만 8백여 년에 이른다. 오늘날, 오래된 문화도시 북경을 만든 것은 한족 고유의 민간전통과 예술, 몽골족, 만주족의 황실문화, 그 밖의 다양한 소수민족의 문화적 자산 때문이었다. ‘아시아’에 홀려 오랫동안 아시아 전역을 탐방하고 각국의 다양한 문화를 접해온 저자는, 북경의 진짜 모습은, 뒷골목에 가야 만날 수 있다고 말한다. 그곳에서 북경 사람들이 책과 그림, 차, 붓글씨, 도자기, 인형극, 경극, 야시장과 정원 같은 일상의 문화예술을 어떻게 즐기고 있는지 이야기한다.

3천년 문화도시, 베이징 뒷골목 산책
로마에 가도 뒷골목이 매력적이듯, 북경 역시 뒷골목이 좋다. 모퉁이 하나 돌면 책방이 있고, 공방이 나오고, 몇 백 년 전통의 다관, 그릇가게, 비단가게, 모자가게, 국수가게가 즐비하다. 옛 군수공장을 아트갤러리로 바꾼 따산즈, 스치하이 호수 정원, 후퉁의 카페거리, 왕푸징 식당가의 경극 공연, 차, 도자기, 종이의 역사 그리고 중국인들이 사랑하는 홍색에 대한 이야기까지. 북경 뒷골목에 가면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도시 중 하나인, 북경의 문화 저력을 제대로 느낄 수 있다.

차이나스타일이란 무엇일까
중국은 최근 놀라우리만큼 빠르게 유럽과 미주, 그리고 아시아의 문화적 핵심지대로 변모하고 있다. 그리고 북경은 그 변화의 중심에 있다. 요즈음 북경에서 가장 인기 있는 관광지는 350여개의 갤러리가 옹기종기 모여 있는 따산즈예술지구이다. 사람들은 이미 자금성과 만리장성, 그 너머로 시선을 주고 있다. 오래 전 페이퍼로드의 출발점이기도 했으며, 현재에도 아시아 최대 규모의 북경국제도서전을 여는 나라, 중국. 저자는 북경 사람들이 평소 제집처럼 드나드는 골목길 서화점 등의 문화공간을 들여다보며, ‘차이나스타일’에 대한 해답을 찾아갔다. 그들에게는 오래 전부터 책과 글을 숭상하는 문화가 있었고, 그것이 중국의 내면이었다.

중국 땅을 더 재미있게 여행하는 법은 편견을 과감히 버리는 것이다
중국은 당(唐)과 청(淸)처럼 다민족, 다문화 사회를 지향했을 때가 있는가 하면, 한(漢)과 송(宋)을 거쳐 명(明)까지 한족을 중심으로 한 사회도 있었다. 중국은 56개 민족이 공존하는 사회다. 따라서 한족 외에는 모두 오랑캐라는 생각을 버릴 때, 보고 느낀 것들이 제대로 눈에 들어온다. 이미 북경이라는 도시는 원, 명, 청 시대를 거치며 한족과 몽골족, 만주족의 문화가 한데 섞여 있지 않은가. 이들은 각 민족의 신화와 전통, 철학을 통해 서로에게 영향을 미쳤다. 그래서 북경을 알아가는 것은 자연스럽게 여러 왕조의 시간 속으로 떠나는 것이다.

오래된 시간 속으로 모던하게 떠나는 타임 슬립 골목길 여행
북경과 여러 도시 속에 숨겨진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중국이라는 나라는 이슬람 문화권, 유럽 여러 나라, 한국과 일본으로까지 이어진다는 점을 발견하게 된다. 중국의 도자기가 유럽으로 흘러가게 된 순례길의 어느 도시를 방문하거나, 아니면 북경에서 골목 어귀마다 숨어 있는 책방과 공방들을 만나게 되거든, 유구한 역사 속에서 끊임없이 성장해 왔기에, 오늘날 더욱 크고 풍성해진 베이징 문화의 힘을 느낄 수 있다. 이 책에 소개한 공간은 동서양을 넘나들며 커다란 영향을 끼친 중국문화의 흔적을 조금이나마 느낄 수 있는 문화살롱이다.

-책속으로 추가-
중국에 가장 큰 부를 안겨준 것은 도자기 산업이었다. 중국에서는 그 당시에도 공방마다 고객 마케팅이 가능한 시스템을 갖추고 있었다. 요즘처럼 제작 공정을 분업화했다. 용과 봉황 문양은 황실자기에만 쓸 수 있고, 일반인들에게는 금지된 디자인이었다. 명나라 황실 자기에는‘회청’이라고 불리던 코발트블루 안료가 쓰였다. 후에 로얄 코펜하겐 등에서 구현된 블루는 오래 전부터 동경해왔던 빛깔인 셈이다. 중국에서도 자신의 이름을 내세운 명품 브랜드가 있었다. 붉은 옻칠을 한 ‘시대빈의 주전자’가 그렇다. ‘시대빈(時大彬)’은 명나라 때 활동했던 병 제작 기술자였다. 그가 만든 ‘자사호(紫沙壺)’는 그 시대 때의 명품 중의 명품이었다. - 282쪽

‘제국은 기록을 남긴다’는 말이 있다. 중국도 예외는 아니다. 특히 청나라는 ‘책과 정원’의 나라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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