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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날나는그만벌기로결심했다

어느날나는그만벌기로결심했다

  • 김영권
  • |
  • 살림
  • |
  • 2013-12-02 출간
  • |
  • 288페이지
  • |
  • ISBN 9788952228048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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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들어가는 글_인생 후반전을 위한 실험 여행

1장 인생에 하프타임을 만들다
삶의 경제학│내 인생의 하프타임│그만 벌고 그냥 살자│자발적 가난 실험│지구별에 해를 끼치지 않는 삶│작은 경제 행복 실험의 첫발을 딛다│돈부자와 시간부자│진짜 나를 드러내기│언제나 달렸을 뿐이다│내 공부가 행복해야 아이들 공부도 행복해진다│나의 마지막 집 태평家│내 삶에는 여백이 필요하다│한 달 120만 원을 위한 준비 운동

2장 120만 원의 인생 실험을 시작하다
인생은 비즈니스가 아니다│120만 원으로 한 달 살기를 시작하다│살기 위해 버는 건지 벌기 위해 사는 건지│해야 할 일과 하고 싶은 일│돈과의 심리전│세상의 75퍼센트는 잡동사니다│텅 빈 충만│그 길은 아름답다│가슴의 일이거든 비판하지 마라│가면 속의 진짜 나를 보라│내 안의 천국, 바보존을 찾아서

3장 불편하지만 행복하게
지금 행복하지 않으면 무효│세금에 한 방 먹다│불편한 진실과 즐거운 불편│관계적 소비에 낀 거품 없애기│휴대전화 요금의 불쾌한 진실│부러우면 지는 거다│길과 집이 하나 되는 사람만이 행복하다│원 없이 웃고 노래하고 춤추기│ 노는 듯 일하고 일하는 듯 놀고│삶에도 날씨가 있다│구름이 없으면 비도 없고, 비가 없으면 무지개도 없다

4장 자유로운 삶에는 결핍이 없다
왜냐고 묻지 말고 있는 그대로│한없는 바다로 살고프다│작은 경제를 위한 1년 리듬 만들기│벌면서 병들고 고치면서 멍든다│삶은 매 순간이 입구다│돈에서 자유로워지기 위하여│아래로 내려가는 연습│장자의 길 붓다의 길│알 것도 없고 할 것도 없다│주인이 되는 첫걸음, 마음과 떨어지기│웰빙과 웰다잉 사이 웰에이징│잘 살고 잘 죽는 법│나는 청바지를 입고 하늘나라로 가겠다

나가는 글_나만의 매직 넘버 찾기

주석
도움 받은 책

도서소개

내가 진짜로 살고 싶은 삶을 구체화하라! 『어느 날 나는 그만 벌기로 결심했다』는 시대를 넘어 지혜롭고 통찰력있는 자신만의 삶을 살고자 실행한 인생 실험의 과정과 결과를 담은 책이다. 그는 강원도 산골에 ‘태평’이라는 집을 짓고 ‘그만 벌고 편히 살기, 한 달 120만원으로 평생 살기’를 시작했다. 덜 버는 대신 덜 사고 덜 쓰고 덜 버리는 단순 소박한 삶, 머리 덜 굴리고 마음 덜 쓰는 대신 몸 더 움직이고 가슴 더 여는 평화로운 삶을 꿈꾸며, 자유로운 생활을 살아간다. 인생 2막에는 ‘그만 벌기’, ‘나만의 삶’, ‘치유’의 세 지점으로 나뉜다. 그는 꼭 하고 싶은 일과 꼭 해야 하는 일을 찾아 즐기며 살기로 했다. 이제야 자신이 원하는 삶을 깨달은 저자는 이 책에 경험해야만 알 수 있는 행복한 일화들을 세세하게 기록했다. 또한 깨달음을 주는 삶의 지혜와 철학을 탐독하여, 세계의 명문장을 곳곳에 담아냈고, 진중한 감상을 더해 마음을 정화시킨다. 이 인생 실험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내가 진짜로 살고 싶은 삶을 구체화하는 것’이며, 함께 행복한 삶을 살기를 권하고 있다.
더 많이 갖기 위해 삶을 몽땅 낭비하지 마라.
가슴의 삶을 살라, 그 밖의 일은 다 덜고 빼라!

‘벌기 위해 사는 건지, 살기 위해 버는 건지’를 고민한 평범한 직장인,
일과 삶의 균형이 맞는 ‘진정한 행복’을 꿈꾸다!

우리는 무엇으로 인생의 성공과 행복을 확신할 수 있을까?

50줄에 접어든 지은이. 그는 앉은 자리에서 매일 대한민국 각처의 구조 조정 소식을 전해 들었다. 점점 나빠지는 세계 경제 상황, 특히나 국내 경기는 그에게도 늘 걱정거리였다. 자식이 대학에 가려면, 사회인이 되려면 아직 몇 년 더 지나야 하기 때문. 그는 경제부 기자로 22년을 살았다. 이를 악물고 뛰어온 시간이었다. 일이 목숨 같았던 날들. 그동안 생각한 건 가족에게 더 잘하는 가장이 되는 일뿐이었다. 남들보다 꿀리게 살고 싶지 않았다. 좋은 옷, 멋진 차, 맛난 음식들을 걱정 없이 누리면 삶이 성공한 것이라고 믿었다.
직장인 대부분이 그렇듯 그도 몸 바쳐 일했다. 그러던 어느 날 도둑처럼 허무가 밀려왔다. ‘무엇 때문에 이렇게 살아야 하나.’ 그는 그동안 무엇을 하면 행복한지 어디에도 묻지 않았다. 생각하지도 않았다. 무엇을 하면 더 벌 수 있는지만 고민했다. 자신이 행복을, ‘나’를 잊고 살았다는 건 그때 알았다.
‘이제 그만 벌고 살 수 없을까. 살아남기 위해 행복하지 않은 일을 계속하는 걸 멈출 수는 없나?’ 그는 생각했다. 그리고 불현듯 헨리 데이비드 소로우의 『월든』이 떠올랐다. 그 책에서 학생이 1년 동안 내는 집세보다 적은 돈으로 평생 살 집을 마련하고 뿌듯해하던 소로우를 기억해냈다. 소로우는 누구든 마음만 먹으면 그렇게 살 수 있다고 했다. ‘나도 해보자.’ 그가 마음을 먹은 순간 가슴에 물컹한 것이 올라왔다.
그 길로 지은이는 사표를 냈다. 직장 생활을 끝냈다. 그리고 행복을 위한 작은 실험에 돌입했다. 아무 수입 없이는 도저히 살 수 없으니 꾀를 냈다. 전 재산을 털어보니 작은 오피스텔 두 채를 마련할 수 있었다. 거기서 나오는 월세가 각 60만 원. 평생 그를 먹여 살릴 유일한 ‘수입’이었다. 예전 같았으면 더 벌 생각을 했겠지만 그는 120만 원에 맞춰 살아보기로 했다. 이름 하여 ‘120만 원으로 한 달 살기’다. 하지만 현실은 만만치 않았다. 살아온 습관이 단번에 없어지지는 않았다. 늘 아끼려고 했지만 의외의 지출이 많았다. 예를 들면 이렇다.

1. 식비_43만 5920원: 주식·부식 22만 5470원, 외식·간식 14만 8700원, 커피·술 6만 1750원
2. 관리비_20만 5360원
3. 교통비_17만 7900원: 주유 13만 원, 버스·지하철 3만 5400원, 톨게이트비 1만 2500원
4. 통신비_7만 7250원: 인터넷 2만 6130원, 휴대전화 5만 1120원
5. 경조사_26만 1000원: 아버지 생신 선물과 저녁 21만 1000원, 조의금 5만 원
6. 수강료_11만 5000원: 기타 4만 원, 요가 4만 원, 준비물 3만 5000원
7. 개울하늘 회비와 경비_6만 5400원
8. 기타_8만 500원: 카메라 수리 5만 5000원, 냉장고AS 1만 5000원, 영화 다운로드·수목원 입장료 1만 500원
= 계 141만 8330원

그는 강원도에서 계절 하나를 보내고 나서야 120만 원에 딱 맞는 생활을 할 수 있게 됐다. 경조사에 나설 때도 가계부를 생각해야 할 만큼, 쪼잔할 대로 쪼잔해야만 120만 원으로 한 달을 살 수 있었다.
그런데 이상했다. 그토록 궁색해졌는데도 마음이 편했다. 자연과 벗하며 살 수 있어 좋았다. 새소리 물소리도 좋았다. 아침마다 지옥철에 시달리지 않아서 좋았다. 꽉 막힌 도로에 갇혀 짜증내지 않아도 되어 좋았다. 무엇보다도 행복감이 밀려왔다. 내가 원하는 삶을 산다는 충족감이 넘쳐났다. 글 한 줄을 읽어도 가슴을 파고들었다. 남보다 잘살겠다는 욕심, 더 멋진 옷, 폼나는 차, 맛난 음식을 내려놓자 진정한 삶이 다가왔다.
이 책은 저자의 이런 경험을 담았다. 120만 원으로 한 달을 사는 쪼잔한 내역과 그 쪼잔함이 가져다준 ‘진정한 삶’과 ‘행복’에 대한 통찰이 담겨 있다. 일독하는 것만으로도 힐링이 된다. 비록 몸은 도시에 묶여 있지만 작은 문을 열고 숲으로 들어가는 느낌이 드는 책이다.

인생 2막 시작, “이제, 나를 위해 행복하게 살기로 하다!”

‘그만 벌기’에서 시작된 인생 2막의 큰 그림은 돈의 고삐에서 풀려나 맘껏 누리는 삶이다. 책임과 의무에서 벗어나도 타인에게 해가 되지 않는 삶이다. 자유로워지는 것이다. 그래서 이 인생 2막에는 크게 세 지점이 있다. ‘그만 벌기’, ‘나만의 삶’, ‘치유’다. 그는 꼭 하고 싶은 일과 꼭 해야 하는 일을 찾아 즐기며 살기로 했다. 그래서 이 책을 통해 보여주려는 것은 덜 버는 대신 덜 사고 덜 쓰고 덜 버리는 단순 소박한 삶의 가능성이다. 머리 덜 굴리고 마음 덜 쓰는 대신 몸 더 움직이고 가슴 더 여는 평화로움을 이뤄내는 삶이다.
지은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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