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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 거짓말 그리고 민주주의

비밀, 거짓말 그리고 민주주의

  • 노엄 촘스키, 데이비드 바사미언 (인터뷰)
  • |
  • 시대의창
  • |
  • 2013-12-09 출간
  • |
  • 280페이지
  • |
  • ISBN 9788959402717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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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옮긴이의 글 - 강주헌
편집자의 글 - 아서 네이먼

1 부유한 소수와 불안한 다수

? 세계화, 그들만의 잔치
? 새로운 세계경제
? NAFTA와 GATT, 경제 권력의 첨병
? 식량 문제와 제3세계의 ‘경제 기적’

? 선택받은 자와 못 받은 자
? 소말리아, 블랙 호크 다운
? 유고슬라비아내전
? 선택받은 국가 이스라엘
? 간디, 비폭력과 인도
? 정복자의 논리, 분할통치
? 정복과 억압이 낳은 인종차별

? 지배하는 자와 지배당하는 자
? 언급하지 말아야 할 다섯 문자, CLASS
? 인간의 본성과 은총의 패러독스
? 미국의 종교 근본주의
? 흄의 패러독스와 죄수의 딜레마
? 유별난 말썽꾼, 촘스키

2 비밀, 거짓말 그리고 민주주의

? 미국의 진실
? 불완전한 민주주의
? 부자를 위한 경제 시스템
? 건강보험과 관리 경쟁 모델
? 분배의 불평등과 범죄
? 총기 자유화와 프로파간다
? 미국의 제3세계화
? 노동조합
? 민주주의 파괴의 첨병, CIA
? 언론과 경제 권력
? 스포츠와 두 얼굴의 구경꾼들
? 진화한 미국인의 절대적인 창조론
? 개인주의적 이데올로기

? 무너지는 세계
? 불평등의 세계적인 확산
? GATT와 NAFTA는 ‘투자자 권리 협정’
? NAFTA에 반대한 멕시코
? 아이티의 무너진 민주주의
? 마약에 물든 니카라과
? 중국, 인권의 사각지대
? 러시아, 민주주의자 옐친의 제3세계화
? 성스러운 정치ㆍ경제 원리

? 비극의 역사적 배경
? 페이퍼클립 작전과 나치의 부활
? 미국의 쿠데타와 칠레의 무너진 민주주의
? 캄보디아, 킬링필드와 여론조작
? 제2차 세계대전의 포로들

? 그 밖의 쟁점들
? 소비와 행복
? 몬드라곤의 소중한 실험, 협동조합
? 임박한 환경 재앙
? 원자력과 에너지 문제
? 가족과 권위의 합리성
? 조직적으로 단결하라

촘스키 연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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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촘스키는 또한 최고의 ‘권력자’인 ‘미국’의 실상을 들여다본다. 제3세계보다 나을 것이 없는 미국의 정치, 경제, 사회 시스템을 비판하며, 언론, 경제 권력이 정치권력과 손잡고 망가트리는 미국의 현실을 통해 ‘미국의 제3세계화’를 예측한다. 이러한 문제를 폭탄처럼 품은 미국은 불평등을 세계적으로 확산시키는 각종 국제 협정을 통해, 약소국의 경제적 미래를 어둡게 하고 민주주의의 싹을 짓밟는다. 그는 미국이 외치는 ‘민주주의’에 숨겨진 ‘비밀’과 ‘거짓말’을 소말리아, 유고슬라비아, 인도, 팔레스타인, 멕시코, 아이티, 니카라과, 중국, 러시아, 캄보디아 등지에서 미국이 자행한 참혹한 현대사의 단면을 통해 까밝힌다. 하지만, 이에 그치지 않고 그는 늘 그랬듯 세계 민중들의 단결을 촉구한다.
촘스키, 세계화의 진실과 민주주의의 실상을 밝히다

부유한 소수와 불안한 다수
세계화와 민주주의라는 이름으로 세계 곳곳에서 자행된 유린의 내막을 촘스키 특유의 시선으로 들여다본다. 세계화라는 이름하에 체결되고 시행된 각종 협정이나 정책은 두 가지 결과를 낳았다. 소수의 부유층과 다수의 빈곤층으로 사회가 이원화되고, 정치권력이 경제 권력과 유착했다는 점이다. 그는 세계화의 이러한 특징을 FTA로 발전하는 NAFTA, GATT 체제와 제3세계의 소위 ‘경제 기적’의 이면을 들춰 보여준다. 결국 이 세계는 선택받은 자와 선택받지 못한 자, 지배하는 자와 지배당하는 자로 나뉘어, ‘권력자’의 이익과 욕망에 부합하는 방식으로 움직인다.

비밀, 거짓말 그리고 민주주의
촘스키는 또한 최고의 ‘권력자’인 ‘미국’의 실상을 들여다본다. 제3세계보다 나을 것이 없는 미국의 정치, 경제, 사회 시스템을 비판하며, 언론, 경제 권력이 정치권력과 손잡고 망가트리는 미국의 현실을 통해 ‘미국의 제3세계화’를 예측한다. 이러한 문제를 폭탄처럼 품은 미국은 불평등을 세계적으로 확산시키는 각종 국제 협정을 통해, 약소국의 경제적 미래를 어둡게 하고 민주주의의 싹을 짓밟는다. 그는 미국이 외치는 ‘민주주의’에 숨겨진 ‘비밀’과 ‘거짓말’을 소말리아, 유고슬라비아, 인도, 팔레스타인, 멕시코, 아이티, 니카라과, 중국, 러시아, 캄보디아 등지에서 미국이 자행한 참혹한 현대사의 단면을 통해 까밝힌다. 하지만, 이에 그치지 않고 그는 늘 그랬듯 세계 민중들의 단결을 촉구한다.

21세기의 언어로 다시 번역한 촘스키, 그리고 ‘권력’의 실체
이 책은 미국의 독립방송 ‘얼터너티브 라디오’의 진행자인 데이비드 바사미언이 세 차례에 걸쳐 촘스키와 진행한 대담을 편집하여 펴낸 책 가운데 The Prosperous Few and the Restless Many와 Secret, Lies and Democracy를 묶은 것이다. 이 책의 한국어판은 2004년 《촘스키, 세상의 권력을 말하다 2》로 처음 출간되었다. 이 책을 다시 펴내면서 국제 관계의 맥락을 꼼꼼하게 살폈고 부정확했던 정치사회 용어를 비롯한 개념어를 명확히 밝혔다. 그 과정에서 놀라웠던 것은, 그간 우리나라에서는 세 번의 대통령선거를 치르면서 정치사회 환경이 변했고 미국 역시 최초의 흑인 대통령인 오바마 정권이 들어섰지만, 이 책의 내용이 여전히 유효하다는 점이다. 아니, 더 나아가 지금 이 시대에 더욱 필요한 내용으로 읽힌다는 점이다. 시간은 흘렀지만, 시대는 변하지 않았다. 여전히 미국을 중심으로 언론 권력, 경제 권력이 주축이 된 신자유주의라는 새로운 형태의 제국주의가 세계를 지배하기 때문이다. 오늘날 한국의 정치사회 현실에 비춘다면 마지막 책장까지 저린 가슴으로 이 책을 읽을 수 있다.
※ 새롭고 날카로운 2013년 판 《비밀, 거짓말 그리고 민주주의》
? 가장 최근의 한글맞춤법을 따랐다.
? 원문과 번역문을 꼼꼼히 대조하여 문맥과 문장의 의미를 명확히 했다.
? 본문에 거론된 인물, 장소, 사건 등의 최신 정보를 밝혀 표기했다.
? 인명, 지명, 기관명 등 고유명사는 가장 최근의 외래어표기법에 따랐다.
? 현재까지 정립된 정치?사회 용어를 최대한 밝혀 표기했다.
? [촘스키 연보]를 정리하여 수록했다(촘스키의 제자인 중앙대 영문과 장영준 교수 감수, 24쪽 분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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