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바구니 담기 close

장바구니에 상품을 담았습니다.

매혹과잔혹의커피사

매혹과잔혹의커피사

  • 마크 펜더그라스트
  • |
  • 을유문화사
  • |
  • 2013-11-30 출간
  • |
  • 642페이지
  • |
  • ISBN 9788932472218
★★★★★ 평점(10/10) | 리뷰(1)
판매가

23,000원

즉시할인가

20,700

배송비

무료배송

(제주/도서산간 배송 추가비용:3,000원)

수량
+ -
총주문금액
20,700

※ 스프링제본 상품은 반품/교환/환불이 불가능하므로 신중하게 선택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목차

프롤로그 : 오리플라마 농장의 수확기
머리말 : 흙탕물인가, 만병통치약인가?
커피의 이주 (지도)

제1부 정복의 씨앗

제1장 커피의 세계 식민지화
커피, 아라비아로 건너가다 | 밀반출자, 새로운 재배지 그리고 서구세계로의 전파 |
콜시츠키와 낙타 사료 | 천번의 키스보다 더 감미로운 | 영국의 커피 침공 | 보스턴
차(茶) 사건 | 커피, 라틴아메리카에 입성하다 | 커피와 산업혁명 | 설탕, 커피 그리고
노예 | 나폴레옹의 정책 : 현대성의 길을 닦다

제2장 커피 왕국, 브라질
브라질의 파젠다 | 땅과의 전쟁 | 브라질 커피의 재배와 수확 방법 | 노예에서 해외
이주민으로 | 브라질 커피의 유산 | 과테말라와 인접국들 : 강제 노동, 피의 커피 | 과테말라
? 유형 식민지? | 독일의 침략 | 과테말라의 커피 재배와 수확 방식 | 노동자들로서의
여성과 아동 | 멕시코, 엘살바도르, 니카라과의 토지를 훔치다 | 코스타리카에서의 커피 :
민주적 영향력? | 인도네시아인, 쿨리 등의 커피 노동자들 | 바스타트릭스의 습격 |
미국인들의 갈증

제3장 미국인의 음료
가정 내 로스팅, 브루잉과 파산 | 남북전쟁 이전의 커피 산업 | 연합이여(그리고 커피여),
영원하라 | 발명가, 자베즈 번즈 | 아버클의 아리오사 : 국민커피 | 미스터 체이스,
미스터 샌본을 만나다 | 짐 폴거와 골드러시 커피 | 편집장, 자베즈 번즈 : 커피와
여성들에게 제 자리를 지켜 주다 | 끊을 수 없는 유혹

제4장 대호황 시대의 커피 대전
커피 자살? | 커피 거래소의 탄생 : 만병통치약이 못 되다 | 세계에서 가장 투기성 강한
사업 | 커피 대 설탕의 대전(大戰) | 폭로전 | 아버클사의 상품교환권 | 커피·설탕, 휴전에
들어가다

제5장 허먼 질켄과 브라질의 가격 안정책
최초의 국제 커피 회의 | 상파울루, 혼자 힘으로 하다 | 허먼 질켄, 구제자로 나서다 |
커피 가격에 미국이 아우성을 터뜨리다 | 질켄, 주의를 끌다 | 질켄, 소송을 당하다 |
허먼 질켄의 말년 | 카페인 음료

제6장 마약 음료
정신요법과 포스텀 | 포스트의 매서운 공격 | 편집증 편승 | 몽크스브루와 그 밖의 상술
| 커피 상인들의 대응 | 『콜리어스 위클리』의 명예훼손 소송 | 와일리 박사의 모순 |
디카페인의 탄생 | 포스트의 말년

제2부 격동의 시대

제7장 성장통
브랜드 확산 | A&P의 자체적 그라인딩 | 특급 방문판매원 | 시설 중심 사업의 틈새시장
| 섹시한 커피? | 힐스브라더스, 진공팩을 이용하다 | MJB : 왜? | 샌프란시스코 대지진
| 체이스&샌본 : 탤리-호 | 조엘 칙, 맥스웰하우스를 만들다 | 기프트냐 게스트냐,
아니면 유반이냐? | (더디지만) 여성들이 등장하다

제8장 커피를 지키기 위해 세계를 안전지대로 만들기
커피와 보병 | 병사들의 조지 한 잔 | 한편, 파젠다에서는…… | 콜롬비아, 성년이 되다 |
로부스타가 아니면 죽음을 | 남회귀선과 북회귀선 사이

제9장 재즈 시대의 이미지 장사
금주법과 광란의 20년대 | 커피하우스, 부활하다 | 8시 종이 울리면 보석이 빛난다 |
서해안의 브랜드들이 동해안으로 진출하다 | 아버클사의 몰락 | 공룡 기업, 커피를
삼키다 | 대규모 주식매매 ? 커피의 폭락

제10장 불타는 콩, 굶주리는 캄페시노
커피 지옥 | 독재자들과 중앙아메리카의 대학살 | 브라질, 억제된 감정을 쏟아내다

제11장 불황 속의 나홀로 호황
라디오 앞에 붙어살다 | 벤턴&볼스, 대공황에서 살아남다 | 산패유와 커피로 인한
신경과민 | 「맥스웰하우스 쇼보트」에 모두가 탑승하다 | 아버클사와 맥두걸, 역사
속으로 사라지다 | 시카고에서의 커피 투하 작전 | 징도 치고, 에덴동산에서 말썽도
일으키고…… | 커피, 난폭성과 타박상을 부르다 | 더 좋아지거나, 더 나빠지거나 |
체인사 때리기 | 유럽의 커피 무대 | 미래의 세계

제12장 전쟁의 역경을 견뎌 낸 커피 한 잔
과테말라의 나치화 | 커피 협정에 타결을 보다 | 1941년 : 쿼터제 시행 첫 해를 겨우
넘기다 | 커피, 다시 전쟁 속으로 | 전선의 커피 | 라틴아메리카의 비(非)나치화 | 미국
산업, 전쟁의 역경을 견뎌 내다 | 좋은 이웃은 이제 옛이야기 | 제2차 세계대전의 유산

제3부 씁쓸한 커피

제13장 커피 마녀사냥과 인스턴트커피의 단점
가이 질레트의 커피 마녀사냥 | 빠르고 편리하고 현대적이지만 맛은 별로인 인스턴트
| 커피 브레이크의 개발 | 바보상자 | 가격경쟁, 쿠폰, 0.4킬로그램형 포장 | 등한시된
세대 | 돈 냄새가 진동하는 땅 | 7월 4일의 대서리 | CIA, 과테말라의 쿠데타에
관여하다 | 브라질에서 날아든 자살 비보

제14장 로부스타의 득세
아웃 오브 아프리카 | 뜨거운 커피, 그리고 냉전 | 보통 등급의 로부스타 | 초크풀 기적
| 커피하우스 : 은총 | 런

도서소개

매혹적인 커피에 담긴 정치, 경제, 문화, 전쟁의 역사! 『매혹과 잔혹의 커피사』는 합법적이고 사회적으로 용납되는 인류 최후의 마약이라 불리는 ‘커피’에 얽힌 흥미진진한 역사를 다룬 책이다. 커피의 유례를 시작으로 전 세계인들이 커피에 빠져들게 된 과정과 그 과정에서 드러나는 노동력 착취현장의 노예를 소개하고, 노예제가 없어진 뒤의 변함없는 환경의 농민 노동자들, 배만 불리는 농장주들의 현실, 현재의 공정무역을 통한 일련의 노력을 비추며 커피 마케팅 전쟁의 시작과 격동의 시대가 열리는 모습을 보여준다. 이 책은 커피에 관해 문화, 전쟁, 무역 및 국제정치, 마케팅, 스페셜티 커피의 다섯 가지 카테고리로 접근하여 살펴보았다. 문화의 장이 된 커피하우스의 모습, 커피를 전 세계로 퍼뜨린 일등공신의 역할을 한 전쟁, 커피의 주도권을 쥐게 된 미국의 커피값 조율, 커피 브랜드끼리 혹은 커피 대용품과 맞서는 마케팅 전쟁, 커피 문화를 주도하는 스페셜티 커피까지 팜므파탈 커피의 모습을 술술 읽힐 수 있도록 재미있게 서술하였다. 2010년의 원서를 번역해 가장 최근의 커피 흐름까지 담고 있으며, 완벽한 커피 추출을 위한 팁도 제공한다.
에스프레소 커피 뒤에 숨겨진 커피의 정치경제사를 읽을 수 있는 탁월한 책이다
- 주영하(한국학중앙연구원 교수)

아마도 우리 시대의 가장 매혹적인 물질인 커피에 관한 최종판이 될 책
- 박찬일(음식칼럼니스트)

위험하지만 빠져나올 수 없는, 팜므파탈 커피의 모든 것

커피에 얽힌 정치, 경제, 문화, 전쟁 등이 흥미롭게 전개되는 커피사 책이 을유문화사에서 출간되었다. 기존에 커피의 역사에 대해 다뤘던 책들은 1930년대에 출간된 것으로, 최근의 이야기가 담기지 않았지만 이 책의 원서는 2010년 10월에 출간돼 최근의 흐름까지 담고 있다. 또한 저자가 3백 명을 인터뷰하는 등 철저한 자료 조사를 통해 객관적이고 꼼꼼하게 썼기에 신뢰할 수 있다. 그리고 그런 튼실한 내용에 술술 읽히는 재미까지 더해져 있어, 이 책이 다룬 마력의 커피처럼 빠져들며 읽게 된다.

커피가 쓴 (write or bitter) 세계사

커피는 결코 단순한 음료가 아니다. 마크 펜더그라스트는 이 책에서 커피가 정치이고 경제이고 문화이고 인권이고 환경인 이유를 밝힌다. 한국인이 처음 접한 커피, 전쟁이 만들어 낸 믹스커피, 세계화가 제공해 준 에스프레소 커피 뒤에 숨겨진 커피의 정치경제사를 읽을 수 있는 탁월한 책이다. - 주영하(한국학중앙연구원 교수, 『식탁 위의 한국사』 저자)

아마도 우리 시대의 가장 매혹적인 물질인 커피에 관한 최종판이 될 책. 커피 책의 역사는 이 책 이전과 이후로 나뉠 것이 분명한 역작이다. 오르가슴보다 더 자극적인 커피 탄생부터 훑어가는 저자는 기어이 당대의 커피 소비에 대한 현미경적 시선을 들이댄다. 스타벅스와 인스턴트커피가 우리 뇌를 마비시키는 중독물이 된 전말은 몹시 흥미로우며 아시아 국가 일본이 어떻게 커피 왕국이 되었는지 따지는 그의 집요한 솜씨는, 우리 커피시장의 거울이기도 하다. 커피에 얽힌 자본의 전횡, 추악한 협잡, 검은 커넥션……. 세계를 무대로 한 거대한 하드보일드 추리소설을 읽는 재미까지 준다. 커피가 인간 역사의 ‘아바타’가 될 수밖에 없었던 일목요연한 정리는 다큐멘터리 작가로서 그의 능력을 함축한다. 그간 커피 역사에 대한 여러 저작들이 오랜 과거에 대해 다뤘던 데 비해, 최신의 경향까지 아우르는 최초의 책이기도 하다. 완벽한 커피 추출을 위한 팁이 실려 있는데, 정말 구색거리가 아니라 “왜 커피를 진작 이렇게 뽑지 않았을까”하는 탄식을 불러온다. 진한 더블 에스프레소 한 잔과 함께 두고두고 읽을 책이다. - 박찬일(요리연구가, 음식칼럼니스트)

도서 소개

커피를 둘러싼 논란과 정략의 역사!

호기심에 발동을 걸어 주는 커피의 유례부터 시작되는 이 책은 어떻게 전 세계인들이 커피에 빠져들게 됐는지 전파 과정을 보여 주고 나서, 참혹한 환경에서 노동력을 착취당하는 노예들 그리고 노예제가 없어지고 나서도 노예와 크게 다를 바 없는 환경에서 일하는 농민 노동자들의 모습과 커피가 농장주들의 배만 불리는 현실을 비추곤, 커피 마케팅 전쟁의 시작과 더불어 격동의 시대가 열리는 모습을 보여 준다. 커피 보급에 큰 역할을 하는 제1, 2차 세계대전이 일어나고 커피를 생산하는 라틴아메리카와 아프리카에서 내전이 시작되는 것이다. 끔찍한 대학살이 벌어지는 내전 시기와 맞물려 한쪽에서는 라디오와 TV가 등장하며 본격적으로 펼쳐지는 마케팅의 세계가 그려지며 그 당시의 유쾌한 문화와 낭만적인 분위기에 젖어 불황 속에서도 커피는 혼자 호황을 누린다. 하지만 커피의 질이 떨어질 대로 떨어지는 안타까운 시대를 맞이하고, 그 커피 암흑기는 스페셜티 커피를 갈망하고 전파하는 사람들이 등장하면서 지나간다. 그렇게 커피의 새로운 시대가 열렸고, 그 스페셜티 커피 열풍은 지금도 이어지며 전 세계 커피 애호가들의 입을 즐겁게 하고 있다. 그리고 저렴한 커피 값을 위해 희생되어 온 농민 노동자를 돌아보는 사람들이 펼치는 공정무역 등 일련의 노력들이 소개되며 꽤 흐뭇하게 마무리 된다. 마지막에 완벽한 커피 추출을 위한 팁까지 제공하면서.

다음은 책 내용을 바탕으로 비교해 본 19세기 말과 20세기 말의 커피업계 경영자 뇌구조이다.

다섯 가지로 살펴본 커피의 일면

문화: “혁명의 본부” 커피하우스
커피의 발원지로 여겨지는 에티오피아에서는 커피를 마시는 것도 격식을 차리는 하나의 문화이다. 10세기에 페르시아의 한 의사에 의해 지면에 처음 언급된 커피는 타 지역에서는 이렇게 격식을 차리지 않는 대신 커피하우스가 문화의 장이 된다. 아라비아에서 시작된 커피하우스는 커피가 15세기 말 이슬람권 전역에 소개되며 더 멀리 퍼진다. 프랑스 시민혁명과 미국의 독립 선언 등 수많은 혁명을 선도하며 “혁명의 본부”라고 불린 커피하우스는 런던에만 2천여 개가 들어서며 1페니만 내면 몇 시간이고 죽

교환 및 환불안내

도서교환 및 환불
  • ㆍ배송기간은 평일 기준 1~3일 정도 소요됩니다.(스프링 분철은 1일 정도 시간이 더 소요됩니다.)
  • ㆍ상품불량 및 오배송등의 이유로 반품하실 경우, 반품배송비는 무료입니다.
  • ㆍ고객님의 변심에 의한 반품,환불,교환시 택배비는 본인 부담입니다.
  • ㆍ상담원과의 상담없이 교환 및 반품으로 반송된 물품은 책임지지 않습니다.
  • ㆍ이미 발송된 상품의 취소 및 반품, 교환요청시 배송비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ㆍ반품신청시 반송된 상품의 수령후 환불처리됩니다.(카드사 사정에 따라 카드취소는 시일이 3~5일이 소요될 수 있습니다.)
  • ㆍ주문하신 상품의 반품,교환은 상품수령일로 부터 7일이내에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 ㆍ상품이 훼손된 경우 반품 및 교환,환불이 불가능합니다.
  • ㆍ반품/교환시 고객님 귀책사유로 인해 수거가 지연될 경우에는 반품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 ㆍ스프링제본 상품은 교환 및 환불이 불가능 합니다.
  • ㆍ군부대(사서함) 및 해외배송은 불가능합니다.
  • ㆍ오후 3시 이후 상담원과 통화되지 않은 취소건에 대해서는 고객 반품비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반품안내
  • 마이페이지 > 나의상담 > 1 : 1 문의하기 게시판 또는 고객센터 1800-7327
교환/반품주소
  • 경기도 파주시 문발로 211 1층 / (주)북채널 / 전화 : 1800-7327
  • 택배안내 : CJ대한통운(1588-1255)
  • 고객님 변심으로 인한 교환 또는 반품시 왕복 배송비 5,000원을 부담하셔야 하며, 제품 불량 또는 오 배송시에는 전액을 당사에서부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