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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흘만 볼 수 있다면 - 그리고 헬렌 켈러 이야기

사흘만 볼 수 있다면 - 그리고 헬렌 켈러 이야기

  • 헬렌 켈러
  • |
  • 두레아이들
  • |
  • 2013-11-25 출간
  • |
  • 215페이지
  • |
  • ISBN 9788991550506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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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사흘만 볼 수 있다면」-헬렌 켈러
-헬렌 켈러의 생애-옮긴이
1. 무서운 열병 2. 로라 브리지먼 3. 애니 설리번 4. 낯선 사람의 도착 5. 거친 아이를 길들이다 6. 물(w-a-t-e-r)! 7. 마음의 문이 열리다 8. 바깥세상으로 나아가다 9. 얼음나라 왕 10. 기적 같은 아이 11. 대학에 진학하다 12. 자기의 삶을 기록하다 13. 헬렌이 꿈꾸었던 세상 14. 영화에도 출연하고 보드빌 배우가 되기도 15. “시각장애인을 돕자” 16. 선생님, 안녕히 가세요! 17. 애니 선생님이 없는 세상에서
-헬렌 켈러의 주요 연보

도서소개

이 수필을 읽고 나면 헬렌의 꿈이 의외로 소박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가 보고 싶은 것은 사랑하는 사람들, 주변의 사소한 물건들과 숲, 그리고 인간과 자연의 역사, 그리고 예술 등이 전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인간들에게는 본디 욕심과 기대가 있고, 그것이 충족되지 않을 때 실망도 하고 서로 다툼도 벌어진다. 심지어 톨스토이의 작품 「우리에겐 얼마만큼의 땅이 필요한가」의 주인공처럼 자신의 욕심을 이기지 못해 끝내 죽음에 이르기도 한다. 하지만 헬렌은 볼 수 있는 짧은 시간이 끝나고 다시 암흑의 세계가 자신에게 닥쳐온다고 해서 지나간 시간을 아쉬워하거나 욕심을 부리지 않는다. 이것이 이 짧은 수필이 ‘욕심’의 유혹을 완전히 떨치지 못하는 우리들에게 더 큰 감동을 주는 큰 이유이기도 하다.
《리더스 다이제스트》가 선정한 ‘20세기 최고의 에세이’ 「사흘만 볼 수 있다면」,
어린이 책으로는 국내 처음으로 ‘전문 완역판’을 최고의 번역으로 수록!
그리고 70여 장의 사진과 함께 보는 헬렌 켈러의 감동적인 삶이 함께 담긴 책

국내 처음으로 선보이는, 아이들을 위한 「사흘만 볼 수 있다면」 완역판!
「사흘만 볼 수 있다면(Three days to see)」은 보지도 듣지도 말하지도 못하는 ‘삼중고’에 시달리던 헬렌 켈러(Helen Keller)가 1933년 53살의 나이에 쓴 수필(essay, 철학이 담긴 짧은 글)이다. 7살에 애니 설리번 선생님을 만나 모든 사물에 이름이 있다는 사실을 깨달은 뒤 헬렌은 전과는 전혀 다른 새로운 인생을 살아간다. 그러는 동안 헬렌은 끊임없는 노력을 통해 기적을 일으킨 장애아, 연사, 영화배우, 보드빌 배우, 진보적인 운동가, 사회사업가 등으로서 커다란 명성을 얻었다. 그야말로 숨가쁘게 달려온 45년여의 세월이었다. 하지만 헬렌에게도 한 가지 간절한 꿈이 있었다. 이 수필의 제목에서 알 수 있듯, 단 며칠이라도 자신을 둘러싼 사람들과 세상을 보고 싶다는 바람이었다. 「사흘만 볼 수 있다면」은 헬렌의 이러한 ‘이루어질 수 없는’ 꿈을 담담하게 적어 내려간 글이다. 이 글에는 그 어떤 화려한 기교나 미사여구도 없고, 거창한 주제나 이야기도 없다. 하지만 글을 읽고 나면 가슴이 더욱 애절해지고 감동이 가슴속 저 깊은 곳에서 강하게 밀려오는 것을 느낄 수 있다. 끊임없이 글을 갈고 닦은 헬렌의 노력이 더욱 빛나는 대목이다.
하지만 아쉽게도 지금까지 국내에서는 이 수필이 어른들을 위한 글로만 소개되어 있다. 아이들 책에는 이 글의 ‘제목’만 가져다 쓰거나, 내용을 축약하거나, 아니며 헬렌 켈러의 생애를 소개하면서 일부 인용되는 게 전부이다. 물론 이 글이 어린이를 위해 쓴 글은 아닐지라도 요즘 어린이들에게 읽혀도 손색이 없는 텍스트인 것만은 분명하기에, 두레아이들은 국내 처음으로 어린이들을 위해 이 수필을 완역해서 펴냈다. 또한 그 어떤 번역보다 읽기 쉽고 이해하기 쉽도록 우리말로 옮겼으며, 70여 장의 헬렌 켈러 사진들을 화보처럼 배치함으로써 독자들이 편하게 읽도록 배려했다.
이 책은 제인 구달, 레이첼 카슨, 헨리 데이비드 소로, 넬슨 만델라에 이어 소개하는 ‘두레아이들 인물 읽기 시리즈’의 다섯 번째 책이다. 두레아이들은 앞으로도 환경과 생태, 나눔과 배려, 사람과 세상에 대한 사랑을 실천한 훌륭한 인물들을 찾아내 어린이들에게 소개해나갈 것이다.

사흘만 볼 수 있다면 여러분은 무엇을 볼 것인가?
헬렌 켈러는 「사흘만 볼 수 있다면」에서 “내일 당장 죽을 것처럼 살겠다는 다짐은 꽤 훌륭한 마음가짐”이지만 사람들이 이런 다짐과 달리 “대부분 살아 있는 것을 당연한 것으로 여기는” 것에 안타까워한다. 또한 오랫동안 숲 속을 산책하고 돌아온 ‘시력이 온전한 친구’에게 무엇을 보았느냐고 물었는데 ‘별거 없었어’라는 대답이 돌아오자 이렇게 한탄한다. “한 시간 동안이나 숲 속을 거닐었는데 특별하게 말할 것이 하나도 없다니, 어찌 그럴 수 있을까? 한 치 앞을 못 보는 나도 단순한 촉감만으로 흥미로운 것들을 몇 백 가지나 찾아낼 수 있는데 말이에요.”
「사흘만 볼 수 있다면」은 이렇듯 자신들이 보고 듣고 느끼고 말할 수 있는 능력이 얼마나 큰 행복이고 축복인지 모르며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자신을 돌아보게 하고 그런 행복을 깨닫게 해주는 글이다. 우리에게 주어진 감각을 마음껏 사용하여 순간순간을 충만하게 살라고 깨우쳐준다. 헬렌은 이렇게 말한다. “때때로 나의 마음은 이 모든 것들을 내 눈으로 직접 보고 싶다는 열망으로 소리칩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안타깝게도 이 빛의 세계에서 우리가 받은 ‘볼 수 있다는 선물’을 삶을 더욱 충만하게 해주는 수단이 아니라 그저 편리하게 쓸 수 있는 도구로만 사용합니다.” 헬렌의 안타까움이 오죽이나 컸으면, 자신이 대학 총장이라면 ‘눈을 사용하는 법’이라는 강좌를 만들어 학생들에게 꼭 들려주고 싶다고 했다. “학생들의 잠자고 있는 둔한 기능과 감각들을 일깨워” 주기 위해서. 그리고 헬렌은 이렇게 자신이 ‘사흘만 볼 수 있다면 이 날들을 어떻게 보낼지’ 들려주는 동안 우리들에게도 같이 상상해보라고 권한다. 물론 헬렌은 알고 있다. 자신의 이야기가 우리가 곧 장님이 된다면 세울 계획과는 맞지 않는다는 것을. 그래도 ‘사흘만 볼 수 있다면’ 여러분은 무엇을 볼 것인가?

헬렌이 보고 싶은 것들은 무엇일까?
그럼 헬렌이 사흘 동안 보고 싶은 것들은 무엇일까? 먼저 헬렌은 ‘친절과 상냥함과 우정으로 나의 인생을 살 만한 가치가 있는 삶으로 만들어 주었던 사람들’을 보고 싶어 한다. 그중 으뜸은 역시 앤 설리번 선생님이다. 그리고 친구들과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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