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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하의 수왕사 - 삼천 년을 짓밟혀 온 못난 백성들과 여인들의 역사

김지하의 수왕사 - 삼천 년을 짓밟혀 온 못난 백성들과 여인들의 역사

  • 김지하
  • |
  • 올리브엠앤비
  • |
  • 2013-11-26 출간
  • |
  • 292페이지
  • |
  • 151 * 210 mm /400g
  • |
  • ISBN 9788990673312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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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수왕사(水王史)는 여성중심의 역사서이자 사상서다.

김지하 시인이 역사서를 펴냈다(올리브 M&B). 아주 독특한 역사서다. 저자는 역사를 인류사 전체를 관통하는 거시(巨視) 역사관으로 역사를 바라본다. 역사가 바야흐로 고대 모권제 시대에서, 3천년에 걸친 부권제시대를 거쳐 다시 달,물,여성,어린이 중심의 ‘모성’ 주도의 새시대로 전환되고 있다는 것이다.  
김지하에 의하면
“부권제가 지배했던 시대에 인류는 권력과 투쟁, 전쟁과 대결이 뒤엉킨 시대를 살아왔다.하지만 인류는 지난 시절 짓밟혀온 여성과 어린이, 백성들이 새 역사의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시대에 접어들었는데 이것이 후천개벽이고 대화엄세상”이다.

수왕사의 뜻
수왕사란 ‘수왕’ 의 역사라는 뜻인데 물은 음,여성을 의미하므로 ‘수왕’이란 쉽게 말하면 ‘여자임금’이다. 저자는 십수년 간의 자료조사와 답사 연구를 통해 1895년 4월 5일 동학의 2대 지도자인 해월 최시형이 중심이 되어, 수왕회(水王會)를 결성하였음을 밝혔다. 수왕회는 지하 비밀조직인데 9인이 참여했다.  

목차

1. 3천년을 짓밟혀 온 못난 백성들과 여인들의 역사(水王史) ∥ 15p
2. 스탠포드(Stanford University) 大學敎 특강 ∥ 209p
3. LA 동포들 앞에서의 열여섯 가지 이야기 ∥ 223p
4. 特別 寄稿 ∥ 228p
5. 講演 - 다섯 척의 배 ∥ 237p
6. 김지하의 바다 시 ∥ 273p

저자소개

 

 

도서소개

삼천 년을 짓밟혀 온 못난 백성들과 여인들의 역사 『김지하의 수왕사』. 섬강을 둘러싸고 천주교와 실학, 동학과 화엄불교 등이 공존하며 밀접히 교류하고 융합을 시도했던 역사에 주목한다.
수왕사(水王史)는 여성중심의 역사서이자 사상서다.
김지하 시인이 역사서를 펴냈다(올리브 M&B). 아주 독특한 역사서다. 저자는 역사를 인류사 전체를 관통하는 거시(巨視) 역사관으로 역사를 바라본다. 역사가 바야흐로 고대 모권제 시대에서, 3천년에 걸친 부권제시대를 거쳐 다시 달,물,여성,어린이 중심의 ‘모성’ 주도의 새시대로 전환되고 있다는 것이다.
김지하에 의하면
“부권제가 지배했던 시대에 인류는 권력과 투쟁, 전쟁과 대결이 뒤엉킨 시대를 살아왔다.하지만 인류는 지난 시절 짓밟혀온 여성과 어린이, 백성들이 새 역사의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시대에 접어들었는데 이것이 후천개벽이고 대화엄세상”이다.

수왕사의 뜻
수왕사란 ‘수왕’ 의 역사라는 뜻인데 물은 음,여성을 의미하므로 ‘수왕’이란 쉽게 말하면 ‘여자임금’이다. 저자는 십수년 간의 자료조사와 답사 연구를 통해 1895년 4월 5일 동학의 2대 지도자인 해월 최시형이 중심이 되어, 수왕회(水王會)를 결성하였음을 밝혔다. 수왕회는 지하 비밀조직인데 9인이 참여했다.

孫天民 (손천민, 東學)
金以民 (김이민, 東學)
印正言 (인정언 ,南學)
奇世椿 (기세춘, 正易)
彬杉 和尙(금강산 당취두목)
乃紅 스님(모악산 수왕사 주지)
‘민’(백두산 천부경 수련자)
蝨(‘이’, 李水仁, 28세, 여성, 海月 수발 동학당)海月(최시형)이 그들이다.

수왕회는 해월 최시형선생이 양수리에 피신해 있을 때 수발을 들던 李水仁(스스로를 벌레’蝨’라고 부름, 동학당)이라는 여인을 수왕으로 등장시킨다.이수인이라는 여성은 앞으로 다가올 세상의 세 이치는

“첫째. 모성(엄마 마음),
둘째, 밥,
셋째, 여성 몸의 월경(月經)이다.”

라고 발언함으로써 여성이 역사의 주체인 동시에 모성이 역사의 핵심가치임을 선언한다. 앞으로 여성지도자들과 여성주도의 수왕의 시대가 온다는 뜻이다.
참가자 면면을 보면 알 수 있듯 수왕회는 전래되어온 유,불,선의 사상적 지도자들의 비밀조직이다.이 모임은 부권제 봉건권력인 이조 왕조의 감시를 피해 27차의 비밀 회합을 갖고 다가올 새 세상을 준비한다. 수왕회에서는 고조선의 국가사상인 천부경과 불교,동학과 정역 등 민족사상을 망라하여 연구한다.

수왕사에는 김지하의 집안 내력이 포함되어 있다.
“나는 본디 동학당(東學黨)이다. 그러나 천도교가 아니고 ‘나 홀로 동학당’이다. 내 집안이 동학당 이요, 그 이전엔 또 당취불교(黨聚佛敎)였다. 증조부와 조부와 조 모 이야기다. 내 부친은 남로당(南勞黨)이 아닌, 수왕회 계열인 오 성택(吳成澤) 뒷개네의 공생주의(共生主義) 오목당이었다. 그러다 가 나중에는 남로당으로 합당한 수왕(水王)빨갱이였다” 조선말기 평범치 않은 가족사가 자연스레 이 책에 스며들어 있다. 아니 어쩌면 이런 가족사는 수왕사를 연구하고 세상에 내놓는 동기이자 원동력일 수도 있다.

얼마전 세계를 휩쓸었던 ‘1%대 99%’ 운동, 일본을 휩쓴 지진과 쓰나미, 겨울을 앞둔 11월에 필리핀을 강타한 사상유례없는 태풍 등 기상이변 등 은 저자가 이 책을 집필하게된 또하나의 계기를 제공하였다.전 세계가 경제적 혼돈과 빈부격차, 금융회사,정부에 대한 분노를 접하며 저자는 이 세계적 혼란은 맑스주의의 부활이나 이른바 ‘따뜻한 자본주의’를 통해 해결될 수 있는 문제가 아니라고 말한다. 환귀본처(還歸本處)를 통해 우리의 ‘지혜로운 과거’를 다시 살펴 미래에 대한 설계를 해보자는 것이다.

섬강(蟾江)주변에서 시도된 동서양 사상의 융합
섬강은 횡성 평창 원주 일대를 흐르는 작고 아름다운 강이다. 이 책에서 저자는 섬강을 둘러싸고 천주교와 실학, 동학과 화엄불교 등이 공존하며 밀접히 교류하고 융합을 시도했던 역사에 주목한다. 섬강에서 가까운 곳, 곤지암, 천진암에는 천주교의 성지가 있다. 정약용도 남양주출신이다. 해월선생을 중심으로 수왕회가 이 일대에서 활동했다.섬강은 사상사적으로 중요한 흐름을 품고 있는 곳이다. 해월선생이 한양에서 처형되었을 때 시신을 들쳐업고 내려가 여주에 묻은 이가 바로 천주교인 옹기장수 요섭(要攝)이었다.이에관한 오묘한 인연이 소개되고 있다.

식민사관이 말살한 우리 사상사(思想史)
이 책 곳곳에서 언급되어있다시피 전라도 일대에 광범위하게 번성했던 이른바 ‘남학밭’과 김일부 선생의 정역, 수운 최제우 선생의 동학,화엄불교와 천부경 산해경 등은 모두 우리 민족사상의 자산이자, 인류의 미래를 밝혀줄 수 있는 등불이다. 우리는 일제와 6.25를 거치며 근현대사의 심각한 역사적 사상적 단절을 경험했다. 일제와 해방이후 서구에서 유입된 좌우 이념들은 우리 심오한 민족사상을 누르고 감추고 왜곡해왔다. 일제는 식민지 근대화론을 내세우며 조선말기와 근대에 걸쳐 한반도를 후진적이고 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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