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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두개의의자(1)-036(세계문학의숲)

열두개의의자(1)-036(세계문학의숲)

  • 일리야 일프, 예브게니 페트로프
  • |
  • 시공사
  • |
  • 2013-11-26 출간
  • |
  • 343페이지
  • |
  • ISBN 9788952770530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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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부 스타르고로드의 사자
1장 베젠추크와 님프 ㆍ 2장 페투호바 부인의 죽음 ㆍ 3장 《죄의 거울》 ㆍ 4장 먼 방랑의 뮤즈 ㆍ 5장 위대한 사기꾼 ㆍ 6장 다이아몬드 연기 ㆍ 7장 타이타닉의 부작용 ㆍ 8장 수줍은 좀도둑 ㆍ 9장 당신들의 수염은 어디 있습니까? ㆍ 10장 철공, 앵무새, 점쟁이 ㆍ 11장 알파벳 책 ‘삶의 거울’ ㆍ 12장 정열적인 여인, 시인의 꿈 ㆍ 13장 깊게 심호흡을 한 번 해. 자넨 지금 흥분한 상태야! ㆍ 14장 비밀결사대 ‘검과 낫 연합’

2부 모스크바에서
15장 의자의 바다 한가운데서 ㆍ 16장 수도사 베르톨트 시바르츠의 기숙사 ㆍ 17장 시민 여러분, 매트리스를 존경합시다! ㆍ 18장 가구 박물관 ㆍ 19장 유럽식 투표 ㆍ 20장 세비야에서 그라나다까지 ㆍ 21장 처형 ㆍ 22장 식인종 옐로치카 ㆍ 23장 압살롬 블라디미로비치 이즈누렌코프 ㆍ 24장 자동차 운전자 클럽 ㆍ 25장 발가벗은 기술자와의 대화 ㆍ 26장 두 번의 방문 ㆍ 27장 도프르를 위한 멋진 가방 ㆍ 28장 암탉과 태평양의 수탉 ㆍ 29장 《가브릴리아드》의 작가 ㆍ 30장 콜럼버스 극장에서

3부 페투호바 부인의 보물
31장 볼가 강의 매혹적인 밤 ㆍ 32장 불순한 한 쌍 ㆍ 33장 낙원으로부터의 추방 ㆍ 34장 전 우주 체스 대회 ㆍ 35장 그리고 그 밖의 것들 ㆍ 36장 공작석 웅덩이 관광 ㆍ 37장 젤료니 미스 ㆍ 38장 구름 아래에서 ㆍ 39장 지진 ㆍ 40장 보물
해설 소비에트 러시아 문학 불멸의 풍자 작품
일리야 일프·예브게니 페트로프 연보

도서소개

소비에트 문학사상 가장 통쾌한 소설이자, 세르반테스의 《돈키호테》와 고골의 《죽은 혼》을 잇는 풍자문학의 숨은 걸작 《열두 개의 의자》. 이 작품을 집필한 일리야 일프(1897~1937)와 예브게니 페트로프(1903~1942)는 문학사에서는 보기 드물게 공동 창작 방식으로 작품 활동을 해나간 독특한 작가들이다. 각자 풍자와 유머 작가로 활동하다가 1925년 처음 만난 두 사람은 작가들 스스로 “분리되었던 분신이 드디어 만났다”고 표현한 것처럼, 일프가 40세의 나이로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날 때까지 ‘일프와 페트로프’ 또는 ‘표도르 톨스토옙스키(톨스토이와 도스토옙스키를 합성한 이름)’ 등의 다양한 필명으로 줄곧 함께 공동 창작을 이어나갔다.
세르반테스와 고골을 잇는 풍자문학의 걸작
유쾌한 두 천재 작가의 만남으로 탄생한
소비에트 문학사상 가장 통쾌한 소설

1. 작품 소개
30여 년간 금서로 봉인되었던 문제작이자
지금도 수차례 영화와 뮤지컬로 리메이크되는 불멸의 고전
소비에트 문학사상 가장 통쾌한 소설이자, 세르반테스의 《돈키호테》와 고골의 《죽은 혼》을 잇는 풍자문학의 숨은 걸작 《열두 개의 의자》(1928)가 ‘시공 세계문학의 숲’ 서른여섯 번째 작품으로 출간되었다. 1920년대 소비에트 사회를 배경으로 사회주의 내에 잔존하는 자본주의에 대한 신랄한 풍자와 거침없는 유머로 커다란 반향을 일으켰던 이 소설은 출간 당시 막심 고리키나 블라디미르 마야콥스키 같은 최고 작가들의 찬사는 물론 일반 대중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으며 단숨에 베스트셀러가 되었으나, 스탈린 독재가 시작되면서 금서로 봉인되어 오랫동안 빛을 보지 못했다. 스탈린 사후인 1956년 비로소 복간이 가능해졌을 때 책이 나오자마자 일시에 품절이 되었다는 일화가 전해질 정도로 러시아 사람들이 애독하는 작품 중 하나인 《열두 개의 의자》는 지금까지 러시아와 미국, 프랑스, 영국, 독일 등 여러 나라에서 수차례 영화와 드라마, 뮤지컬로 리메이크되고 있는 고전이다.
이 작품을 집필한 일리야 일프(1897~1937)와 예브게니 페트로프(1903~1942)는 문학사에서는 보기 드물게 공동 창작 방식으로 작품 활동을 해나간 독특한 작가들이다. 각자 풍자와 유머 작가로 활동하다가 1925년 처음 만난 두 사람은 작가들 스스로 “분리되었던 분신이 드디어 만났다”고 표현한 것처럼, 일프가 40세의 나이로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날 때까지 ‘일프와 페트로프’ 또는 ‘표도르 톨스토옙스키(톨스토이와 도스토옙스키를 합성한 이름)’ 등의 다양한 필명으로 줄곧 함께 공동 창작을 이어나갔다. 특유의 유머와 날카로운 풍자로 독자들의 사랑을 받았던 일프와 페트로프는, 《열두 개의 의자》를 비롯한 이들의 작품 모두가 소비에트의 현실을 왜곡했다는 이유로 금서 처분을 받았을 때조차 “우리의 책이 공산주의의 문헌과 더불어 소각되는 위대한 영예를 안게 되었다”고 말함으로써 권력에 굴하지 않는 풍자 정신을 보인 것으로도 유명하다.

유쾌한 웃음 뒤의 풍자와 분노로
소비에트 내의 자본주의라는 모순 비판
몰락귀족인 보로뱌니노프와 ‘위대한 사기꾼’ 벤데르가 보석이 숨겨진 열두 개의 의자를 찾아 러시아 방방곡곡을 떠돌아다닌다는 모험소설 형식의 《열두 개의 의자》는 곳곳에서 튀어나오는 작가들의 뛰어난 재치와 유머로 인해 시종일관 웃음을 터뜨리게 되는 유쾌한 소설이다. 그러나 이 작품이 러시아 문학의 고전으로 자리매김된 것은 그 유쾌한 웃음 뒤에 숨겨진 날카로운 풍자와 시대의 부조리에 대한 저항정신 때문일 것이다.
소설의 배경이 되는 1920년대 러시아는 사회주의 혁명과 내전, 그로 인해 피폐해진 경제를 살리기 위한 ‘신경제정책’의 도입 등으로 이어진 일련의 상황들로 대단히 혼란스러웠다. 정치적으로는 사회주의가, 경제적으로는 자본주의가, 적지 않은 일반 민중의 내면에는 제정 러시아 시대에 대한 향수가 자리 잡고 있는 기묘한 형태의 시기였던 것이다. 소설은 혼란스러웠던 이 시대를 풍자하고 있는데, 그 중심에 ‘신경제정책’이 만들어낸 물질만능주의가 자리해 있다. 보로뱌니노프와 벤데르가 일확천금을 노리며 보석을 찾아 떠난다는 설정 자체가, 실은 경제적 불평등을 해소하고 부의 균등한 분배 속에서 일반 민중의 지상낙원을 건설한다는 사회주의 이념에는 정면으로 대립되는 것이다. 물질만능주의에 빠진 모습은 그 외 다양한 인물들에서도 찾아볼 수 있는데, 보석에 눈이 멀어 사제직을 팽개쳤다가 결국 보석을 찾지 못하자 미치광이가 되어버린 보스트리코프 사제, 자신의 지위를 이용해 물질을 축적하는 관료 알리헨과 코로베니코프 등이 그 대표적 인물이다.

소비에트 사회의 다양한 인물 군상
그중에서도 빛나는 개성 ‘오스타프 벤데르’
주인공 보로뱌니노프와 벤데르가 보석을 찾기 위해 러시아 전역을 돌아다니는 과정에서 만나게 되는 온갖 유형의 인물들은 당대 소비에트 삶의 한 단면을 생생하게 보여준다. 혁명 후 새로운 체제에 적응하지 못하고 제정 러시아의 향수에 젖어 있는, 그래서 벤데르의 사기에 쉽게 넘어간 비밀결사대 ‘검과 낫’ 회원들, 벤데르에게 시 전체가 사기를 당한 바슈키 시민들, 심각한 주택난과 경제난을 보여주는 시바르츠 기숙사의 연필통 방 거주자들, 신흥 부르주아 세력을 대표하는 키슬랴르스키와 댜디예프 등 작가들은 당시 소비에트의 갖가지 모습을 때로는 유머러스하게, 때로는 풍자적으로, 때로는 신랄하게 보여주고 있다. 그리고 이러한 다양한 인물 중에서도 중심은 단연 작품을 이끌어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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