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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인간

파리인간

  • 한스 올라브 랄룸
  • |
  • 책에이름
  • |
  • 2013-11-29 출간
  • |
  • 520페이지
  • |
  • ISBN 9791195097302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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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첫째 날 / 크렙스 가 25번지에서 일어난 살인사건
둘째 날 / 일곱 명의 이웃과 주인 없는 푸른 비옷
셋째 날 / 엘링 샬그손 가의 공주, 그녀의 놀랄만한 발견
넷째 날 /주민들의 또 다른 기억들, 속속 드러나다
다섯째 날 / 일기장에 담긴 비밀
여섯째 날 / 수수께끼 같은 죽음
일곱째 날 / 유서가 일으킨 파문
여덟째 날 / 행방불명, 그리고 새로운 단서
아홉째 날 / 디어풋의 자취를 찾아
열째 날 / 한 파리인간의 이야기
열한째 날 / 완전한 해결

에필로그
옮긴이 말

도서소개

이 소설은 크게 2차 세계대전 전쟁 영웅이자 노르웨이 정부 고위관료였던 하랄 올레센이 살해들 당한 1960년대 현재 사건과 주변인들의 이야기와 1940년대 2차 세계대전 전쟁 당시에 발생한 피난민들이 이야기와 또 하나의 살인사건이 교차되면서 이야기가 진행된다. 현재의 살인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사건 이면에 숨겨진 사실들을 풀어가면서 벌어지는 상처와 고통, 그리고 기억이 공존되는 이야기를 보다보면 어느새 독자의 관점이 아닌 각각의 주인공 시점으로 들어서는 경험을 하게 된다. ‘내가 이런 경우를 맞는다면~’을 계속 생각하며 책을 읽다보면 과거 일제강점기 시대가 오버랩 된다.
출간 즉시 20만 부 이상 판매를 기록한 추리소설 최고의 베스트셀러
평범한 형사와 18세 천재소녀가 이끄는 클래식 범죄 스릴러
아서 코난 도일, 아가사 크리스티를 잇는 고전 추리의 현대적 재탄생!

“이보다 더 지적호기심을 충족시킨 역사추리소설은 없었다.”_ 다겐스 네링스리브(노르웨이)
“노르웨이 현대 추리소설의 보석이다.”_ 테리에스템란(아프텐포스텐·노르웨이)
“한마디로 정말 재미있는 책.”_ 쿠르트한센(다그블라데·노르웨이)

노르웨이 작가 한스 올라브 랄룸의 첫 추리소설 《파리인간》이 출판사 ‘책에이름’에서 출간하였다. 저자는 역사학과 사회학을 전공한 노르웨이 인문학자이며 특히, 전쟁역사학자로 하루가 멀다하고 신문이나 방송 등 언론매체에 나올 정도로 유명하다. 정치학 등 인문학 저서를 수 권 집필했고 정치역사를 주제로 여러 대학에서 강연도 하고 노르웨이 굴지의 일간지에 시리즈물을 수차례 기고하는 등 다재다능한 저자가 이 소설을 통해 소설가로서의 꿈을 이루었다. 인구 460만의 노르웨이에서 20만 부 이상이 팔리며 한때 추리의 붐을 일으키기도 한 이 책은 현재 이탈리아와 영국에서도 출간을 준비하고 있다.

《파리인간》은 1968년 노르웨이 오슬로 크렙스가 25번지에서 일어난 살인사건으로 시작된다.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총책임자로 나선 K2라는 별명을 가진 평범한 형사와 장애를 가졌지만 미모와 지능을 겸비한 열여덟 살 천재소녀 파트리시아의 목소리를 빌어, 두 사람의 화자가 인간의 심리를 교묘하게 파고들어가면서 범인을 색출하는 과정을 그린 작품이다. 살인사건의 용의자로 지목된 피해자 주변의 인물들을 탐문하던 중 이들 모두 과거의 2차 세계대전이라는 시점을 토대로 피해자 주변으로 모여든 사람들임을 발견하면서 독자들은 또 한 차례 과거의 시점으로 빨려 들어가게 된다. 1940년대 전쟁 시기와 1960년대 살인사건 시기를 오가며 7명의 용의자의 시선과 심리를 풀어내고 있어서 다소 지루하게도 느껴지지만, 오히려 상처받은 사람들의 이야기를 통해 인간이 무엇으로 사는지에 대해 곰곰 생각하게 된다. 소설은 셜록 홈스나 아가사 크리스티의 고전적 추리 형식을 담고 있어 다소 편안하고 쉽게 읽히지만 여운은 묵직한 작품이다.

현재와 과거가 교차하는 이야기
이 소설은 크게 2차 세계대전 전쟁 영웅이자 노르웨이 정부 고위관료였던 하랄 올레센이 살해들 당한 1960년대 현재 사건과 주변인들의 이야기와 1940년대 2차 세계대전 전쟁 당시에 발생한 피난민들이 이야기와 또 하나의 살인사건이 교차되면서 이야기가 진행된다. 현재의 살인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사건 이면에 숨겨진 사실들을 풀어가면서 벌어지는 상처와 고통, 그리고 기억이 공존되는 이야기를 보다보면 어느새 독자의 관점이 아닌 각각의 주인공 시점으로 들어서는 경험을 하게 된다. ‘내가 이런 경우를 맞는다면~’을 계속 생각하며 책을 읽다보면 과거 일제강점기 시대가 오버랩 된다. ‘내가 전쟁을 겪어보지는 않았지만 우리 선조들도 이렇게 힘들게 국경을 넘어 피난을 갔겠구나.’ ‘우리 할머니 할아버지가 겪은 전쟁이 이런 것이었구나.’를 자연스럽게 감정이입 되면서 전쟁으로 얼룩진 한국사를 보는 듯한 묘한 기분에 빠져든다.

전쟁을 통해 바라본 인간성
소설 속 작가 한스 올라브 랄룸의 인간관은 간단명료하다. 그는 모든 인간은 한두 가지 정도 평생 잊지 못할 상처를 기억하고 아파하며 의식적으로든 무의식적으로든 유사한 상황 속에서 주위를 빙빙 돌며 살아간다고 말한다. 쓰레기 더미로 파리 떼가 모여들 듯이 말이다. 그래서 작가는 모든 인간은 누구나 파리인간이 될 수 있다고 말하고 있다. 어쩌면 작가는 인간 자체가 한없이 여리기 때문에 작은 상처에도 민감하게 반응하지만 한편으로는 이기적이기 때문에 자신이 손해보고 살 수 없음을 강조하려 한 것인지도 모른다.
작가가 파리인간으로 모든 인간을 대변하기 위해 마련한 ‘전쟁’이란 장치는 세계대전을 겪은 노르웨이 인이라면 자신 또는 자신의 선대의 누군가는 경험했을 일이기에 효과적으로 작용할 수 있었을 것이다.
자신의 행복을 최고의 목표로 두고 있는 현대인들은 사실 누구나 한두 가지 정도의 자신에게 다가온 혹독한 시련을 경험한 바가 있을 것이고, 따라서 독자들은 별 감흥 없이 ‘나도 파리인간일 수 있다’란 사실에 공감할 수 있었을 것이다.

줄거리
1968년 4월 4일. 2차 대전 당시 독일에 대한 저항군으로 활약했고 전직 노동당 당수이자 정부 고위관료였던 하랄 올레센이 오슬로의 자택에서 시체로 발견되었다. 사건은 자살을 가장한 타살로 밀실살인이었다. 수사를 맡은 ‘K2’라는 닉네임의 콜비외른 크리스티안센 경감은 사건해결의 실마리를 찾던 중 2차 대전 당시에 일어났던 일련의 사건들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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