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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의궤적

생각의궤적

  • 시오노 나나미
  • |
  • 한길사
  • |
  • 2013-11-22 출간
  • |
  • 416페이지
  • |
  • ISBN 9788935669035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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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독자 여러분께 5

1 지중해에 살다
안녕! 지중해 17
다리에도 표정이 있다! 21
남자들의 밀라노 29
이탈리아의 미의식 37
이탈리아 패션과 나의 관계 41
새 교황이 누가 될 것인가 43
추운 나라에서 온 교황 47
보드카와 고양이와 에너지 절약 57
비통치 국가를 피하는 길 59
주치의 구함 71
음식 앞의 마법사들 77
카르초는 이탈리아 사람들의 인생 87
축구를 말하다 93
이탈리아에 살다 109
여행지의 음식 즐기기 117
이탈리아 여행, 봄?여름?가을?겨울 123
돈에 대하여 129
긴자 산책 135
보석이 주는 즐거움 139

2 밖에서 본 일본인
일본인, 그 이상하고 이상한 친절 145
어른이 된다는 것 161
로마발 노블레스 오블리주 선언 163
일급 무장의 길 167
얼굴에도 격이 있다 173

3 내 사랑 로마
로마의 일곱 가지 얼굴 181
티베리우스 황제의 초상 205
법의 정신 227
서쪽에서 본 실크 로드 231
정신의 위기 251
패자의 혼미 257
로마의 사계 261

4 잊을 수 없는 사람들
나의 친구 마키아벨리 269
고사카 마사타카, 그는 왜 쇠망을 논했나? 273
쉰 살이 되면 로마사를 쓰기로 약속했는데 287
‘실’實을 중시하는 사람 291
구로사와 감독에게 보내는 팬레터 295
구로사와 영화에 투자를 원하는 이유 299
펠리니에 대한 소소한 감상 315
내가 본 비스콘티 319
노부나가의 악마적 매력 327
영화 「카포티」에 대하여 347

5 창작의 풍경
가짜 만들기에 대한 고백 353
역사와 소설 사이 369
소박한 의문 391
‘청빈’을 권함 397
요즘 생각하는 것 405

출전 411
시오노 나나미의 30여 년 세월을 엿보다 415

도서소개

이번에 펴내는 에세이집 『생각의 궤적』은 1975년부터 2012년에 이르기까지 지난 37년간 다양한 매체에 실린 그의 글들을 엄선하여 엮은 책이다. 처녀작 『르네상스의 여인들』에 이어 『체사레 보르자 혹은 우아한 냉혹』과 『신의 대리인』으로 신인 딱지를 뗀 젊은 작가였던 30대부터, 『로마인 이야기』『르네상스 저작집』『십자군 이야기』 등 대작들을 펴낸 70대 노작가로 무르익기까지, 긴 세월 동안 틈틈이 써온 이 에세이들은 한 편 한 편 나누면 그때마다의 생각에 지나지 않지만, 이처럼 한데 엮어놓으면 사고의 흐름인 동시에 삶의 흔적이다. 이탈리아에서의 생활, 젊은 날의 지중해 편력, 역사와 문명에 대한 생각, 잊을 수 없는 사람들과의 추억, 『로마인 이야기』 집필에 임하고 전력하는 과정, 역사작가로서 자세와 창작의 풍경, 음식?여행?축구?패션?영화 등 다양한 관심사에 대한 품평…… 때로는 진지하게, 때로는 유쾌하게 다가오는 그의 글들을 따라가다 보면, 작가로서 엄격하고 정제된 모습이 아닌, 작품의 이면에 있는 ‘인간’ 시오노의 일상과 삶이 드러난다.
1968년 첫 작품을 발표한 이래 방대한 저술활동을 펼쳐온 탁월한 역사작가 시오노 나나미. 15년에 걸쳐 완간한 『로마인 이야기』시리즈를 비롯하여 『바다의 도시 이야기』『나의 친구 마키아벨리』 등 흥미진진한 역사 논픽션을 쉼 없이 써온 그는 『남자들에게』『침묵하는 소수』 등 지적 호기심을 자극하고 품격 있는 삶의 태도와 스타일을 말하는 매력적인 에세이로 사랑받아 왔다.
이번에 펴내는 에세이집 『생각의 궤적』은 1975년부터 2012년에 이르기까지 지난 37년간 다양한 매체에 실린 그의 글들을 엄선하여 엮은 책이다. 처녀작 『르네상스의 여인들』에 이어 『체사레 보르자 혹은 우아한 냉혹』과 『신의 대리인』으로 신인 딱지를 뗀 젊은 작가였던 30대부터, 『로마인 이야기』『르네상스 저작집』『십자군 이야기』 등 대작들을 펴낸 70대 노작가로 무르익기까지, 긴 세월 동안 틈틈이 써온 이 에세이들은 한 편 한 편 나누면 그때마다의 생각에 지나지 않지만, 이처럼 한데 엮어놓으면 사고의 흐름인 동시에 삶의 흔적이다.
이탈리아에서의 생활, 젊은 날의 지중해 편력, 역사와 문명에 대한 생각, 잊을 수 없는 사람들과의 추억, 『로마인 이야기』 집필에 임하고 전력하는 과정, 역사작가로서 자세와 창작의 풍경, 음식?여행?축구?패션?영화 등 다양한 관심사에 대한 품평…… 때로는 진지하게, 때로는 유쾌하게 다가오는 그의 글들을 따라가다 보면, 작가로서 엄격하고 정제된 모습이 아닌, 작품의 이면에 있는 ‘인간’ 시오노의 일상과 삶이 드러난다.

탁월한 역사작가 시오노 나나미의 37년 세월을 엿보다
1968년 첫 작품을 발표한 이래 방대한 저술활동을 펼쳐온 탁월한 역사작가 시오노 나나미. 15년에 걸쳐 완간한 『로마인 이야기』시리즈를 비롯하여 『바다의 도시 이야기』『나의 친구 마키아벨리』 등 흥미진진한 역사 논픽션을 쉼 없이 써온 그는 『남자들에게』『침묵하는 소수』 등 지적 호기심을 자극하고 품격 있는 삶의 태도와 스타일을 말하는 매력적인 에세이로 사랑받아 왔다.
이번에 펴내는 에세이집 『생각의 궤적』은 1975년부터 2012년에 이르기까지 지난 37년간 다양한 매체에 실린 그의 글들을 엄선하여 엮은 책이다. 처녀작 『르네상스의 여인들』에 이어 『체사레 보르자 혹은 우아한 냉혹』과 『신의 대리인』으로 신인 딱지를 뗀 젊은 작가였던 30대부터, 『로마인 이야기』『르네상스 저작집』『십자군 이야기』 등 대작들을 펴낸 70대 노작가로 무르익기까지, 긴 세월 동안 틈틈이 써온 이 에세이들은 한 편 한 편 나누면 그때마다의 생각에 지나지 않지만, 이처럼 한데 엮어놓으면 사고의 흐름인 동시에 삶의 흔적이다.
이탈리아에서의 생활, 젊은 날의 지중해 편력, 역사와 문명에 대한 생각, 잊을 수 없는 사람들과의 추억, 『로마인 이야기』 집필에 임하고 전력하는 과정, 역사작가로서 자세와 창작의 풍경, 음식?여행?축구?패션?영화 등 다양한 관심사에 대한 품평…… 때로는 진지하게, 때로는 유쾌하게 다가오는 그의 글들을 따라가다 보면, 작가로서 엄격하고 정제된 모습이 아닌, 작품의 이면에 있는 ‘인간’ 시오노의 일상과 삶이 드러난다.

젊은 날의 지중해 편력과 인생을 바꾼 ‘로마의 가을’
2009년에 쓴 글에서 시오노는 젊은 여자의 몸으로 ‘선원’이 되어 지중해 곳곳을 누볐던 모험담을 회상한다. ‘그 햇볕을 쬐고, 바람을 맞고, 공기를 가슴 깊이 들이쉬면서’ 경험한 이 지중해 순례는 훗날 그가 지중해를 배경으로 한 여러 작품을 쓰는 데 큰 힘이 되었다. ‘내가 죽으면 이 지중해 어딘가에 재를 뿌려달라는 유언’을 미리 남겼다고 할 만큼, 그의 지중해 사랑은 남다르다.

“우선 지중해의 웬만한 항구도시에는 다 있는 요트하버의 클럽에 간다. 클럽에는 정박 중인 요트의 구인 광고가 닥지닥지 붙어 있다. 일하면 공짜로 태워준다는 내용이다. 그런 데다 응모하기만 하면 되었다. 그렇게 이십대 시절의 나는 각지의 요트하버를 전전하면서 지중해 순례를 마쳤다. 그 부산물로 요트 조종 기술을 약간 익히게 되었는데, 지중해 주변을 내 두 눈으로 본 것과 요트에 대해 조금 알게 된 것 두 가지가 훗날 『바다의 도시 이야기』를 쓸 때 얼마나 큰 도움이 되었는지 모른다.”(19쪽)

20대의 시오노는 자신의 꿈을 좇아 이탈리아로 홀로 건너갔었다. 그의 발길이 처음 닿은 곳은 다름 아닌 10월의 로마. “로마의 가을은 나를 역사 작가로 만들었다”고 할 만큼 매혹적인 도시였다. 그리하여 1년 예정으로 떠난 유럽 여행은 로마를 본거지로 삼은 긴 여행이 되었고, 40여 년이 넘는 이탈리아 거주로 이어졌다. 그 세월 동안, 그가 처음 품은 꿈과 계획이 차근차근 영글어갔음은 굳이 설명할 필요 없을 것이다. 우리를 바다 건너 저 먼 나라의 과거 이야기 속으로 인도해준 수많은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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