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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리장성 가는 길

만리장성 가는 길

  • 유효진
  • |
  • 아이앤북
  • |
  • 2013-11-20 출간
  • |
  • 163페이지
  • |
  • ISBN 9788997430611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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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우제 1
2. 희수 1
3. 우제 2
4. 희수 2
5. 우제 3
6. 희수 3
7. 우제 4
8. 희수 4
9. 우제 5
10. 희수 5
11. 우제 6
12. 희수 6
13. 우제 7
14. 희수 7
15. 우제 8
16. 희수 8
17. 우제 9
18. 희수 9

도서소개

우미동에서만 네 번째 이사인 우제는 이제 지하 방이 싫다. 학교에 가려고 집을 나선 우제는 마당에서 같은 학년인 차희수를 보았다. 이사온 집이 하필 희수네 집이었다. 희수는 아역배우로, 학교에서 모르는 아이가 없을 정도로 유명하다. 그런 희수 집에 이사온 게 자존심이 상했다. 우제는 하루도 거르지 않고 학교가 끝나면 ‘만리장성 가는 길’ 앞에 서있다. 희수는 그런 우제를 지켜보면서 뭔가 비밀이 있을 거라고 생각했다. 어느 날 마당에 있는 자이언의 다리를 잡고 연기 연습을 하다가 자신의 우스운 모습을 우제한테 들켰다. 희수는 창피스럽고 속상하고 자존심이 상했다. 눈이 내리는 날, 그날도 우제는 ‘만리장성 가는 길’ 앞에 서있었다. 그렇게 한참을 서있다가 집으로 돌아가던 우제는 눈길에 미끄러진 할아버지를 보고는 119에 신고했다. 할아버지에게 응급조치를 하는 우제가 희수는 멋있어 보였다.
나한테는 너무 멀어.
중국의 만리장성 가는 길만큼이나 멀게 느껴져.

출판사 서평
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우면서도 가장 슬픈 사이는 가족이다. 사랑으로 뭉쳐있기에 가장 가까운 사이이지만 상처로 얼룩지면 아물기가 쉽지 않다.
동화 속의 우제도 그렇다. 어렸을 적, 엄마가 집을 나간 후 아버지와 단둘이 살아가면서 기억에도 없는 엄마에 대한 그리움과 원망이 뒤엉켜 누구에게도 자신의 마음을 열지 않는다.
그렇게 원망과 그리움으로 꽉 차 있던 우제가 친구들의 우정으로 인해 마음을 열고 한층 성장한 우제가 되었다. 희수는 무뚝뚝한 우제에게 서운하고 원망스러운 마음이 들었지만 우제의 공책에서 속마음을 알게 된 후 우제를 이해하게 되었다. 그리고 진심으로 우제를 걱정하는 진정한 친구가 되었다.
아이들의 정서에 친구가 미치는 영향은 어른이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크다. 또래 친구들에게 자신의 아픔을 이겨낼 수 있는 용기를 얻기 때문이다. 우제처럼 말이다. 엄마의 대한 원망과 그리움으로 마음을 닫았지만 옆에서 자신을 챙겨주는 희수에게 고마움을 느끼며 자신의 아픔을 털어놓고, 친구들 덕분에 밝은 모습을 찾을 수 있었다. 친구란 그런 것이다. 자존심을 앞세우기보다는 친구의 아픔을 진정으로 이해하고 감싸줌으로써 함께 성장할 수 있다.
마음에 상처를 갖고 있는 친구가 있다면, 혼자 아파하기보다는 옆의 친구에게 손을 내밀어 상처를 치유할 수 있는 용기를 가졌으면 좋겠다.

줄거리
우미동에서만 네 번째 이사인 우제는 이제 지하 방이 싫다. 학교에 가려고 집을 나선 우제는 마당에서 같은 학년인 차희수를 보았다. 이사온 집이 하필 희수네 집이었다. 희수는 아역배우로, 학교에서 모르는 아이가 없을 정도로 유명하다. 그런 희수 집에 이사온 게 자존심이 상했다.
우제는 하루도 거르지 않고 학교가 끝나면 ‘만리장성 가는 길’ 앞에 서있다. 희수는 그런 우제를 지켜보면서 뭔가 비밀이 있을 거라고 생각했다.
어느 날 마당에 있는 자이언의 다리를 잡고 연기 연습을 하다가 자신의 우스운 모습을 우제한테 들켰다. 희수는 창피스럽고 속상하고 자존심이 상했다.
눈이 내리는 날, 그날도 우제는 ‘만리장성 가는 길’ 앞에 서있었다. 그렇게 한참을 서있다가 집으로 돌아가던 우제는 눈길에 미끄러진 할아버지를 보고는 119에 신고했다. 할아버지에게 응급조치를 하는 우제가 희수는 멋있어 보였다.
우제네 반과 희수네 반의 합동체육시간, 축구를 잘하는 우제가 공을 넣자 희수는 좋아서 박수를 치며 겅중겅중 뛰었다. 준태는 희수가 우제를 좋아한다고 놀렸다. 그러자 우제가 준태에게 달려들었다. 희수는 교무실로 불려간 우제가 걱정되었다. 희수는 우제가 계속 신경이 쓰이지만 우제는 희수를 보고도 아는 척도 안 했다.
우제의 생일, 아버지는 안쓰러운 마음에 엄마 이야기를 꺼냈다. 아버지가 한번도 엄마 이야기를 한 적이 없었기 때문에 우제는 못 들은 척 했지만 울컥 목에서 뜨거운 것이 치밀어올랐다. 아버지는 들어올 때 햄버거를 사오겠다는 약속을 하셨다. 울적한 우제는 마당으로 나가 자이언에게 엄마에 대한 그리움과 원망을 고백했다.
아버지가 며칠 돌아오시지 않자 춥고 배고픈 우제는 희수네 집에 이야기할까 했지만 희수한테 그런 모습 보이는 게 자존심이 상해 그만두었다. 그러다 추위와 굶주림에 지쳐 탈수현장으로 쓰러져 희수 아빠 등에 업혀 병원에 가야만 했다. 그렇게 기다리던 아버지는 사고를 당해 중환자실에 있었다. 의식이 없는 아버지는 온몸에 붕대를 갑은 채 산소 호흡기를 쓰고 누워 있었다.
우제가 병원에 있는 동안 희수는 아빠와 지하 방 청소를 하러 갔다. 앉은뱅이책상 밑에서 우제의 공책을 발견하고, ‘맵시손 수선집’의 아줌마가 우제의 엄마란 걸 알게 되었다. 우제는 ‘만리장성 가는 일’ 앞에서 길 건너편의 ‘맵시손 수선집’을 바라보고 있던 것이다. 그제야 희수는 우제의 마음을 이해할 수 있었다.
퇴원해 집으로 온 우제에게 친구들이 찾아왔다. 희수가 촬영하는 드라마에 엑스트라로 출연하게 되었다며 촬영 내내 우제네 집에서 자겠다는 것이다. 촬영하는 모습이 궁금해진 우제는 촬영장에 따라갔다. 촬영장에서 우제는 희수에게 고맙다는 말을 전했다.
아버지 면회를 간 우제는 면회 일지에서 친구들의 이름을 보게 됐다. 학원 수업으로 우제가 오후 면회를 못 오는 날에는 친구들이 돌아가면서 아버지 면회를 오는 것이었다. 우제는 친구들의 마음에 한겨울 추위가 훈훈하게 느껴졌다. 자신이 운이 좋은 아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졸업식 후, 우제는 춘천 할아버지 댁으로 가기로 했다. 희수 엄마가 이별파티를 준비하는 동안 희수는 엄마 심부름을 가다 오랜만에 ‘만리장성 가는 길’ 앞에 서있는 우제를 보았다. 처음으로 우제 곁으로 다가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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