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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얼굴의 예수 - 김용민, 인간 예수를 좇다

맨얼굴의 예수 - 김용민, 인간 예수를 좇다

  • 김용민
  • |
  • 동녘
  • |
  • 2013-11-20 출간
  • |
  • 217페이지
  • |
  • ISBN 9788972977018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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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프롤로그: 변(辯)

1. 예수를 위한 조연, 요한
인류를 위한 조연, 예수
마가복음 1:1~9

2. 가난한 동네로 간 예수
마가복음 1:14~15

3. 예수 이적 사건의 의미
마가복음 1:16~28

4. 율법보다 중요한 것
마가복음 2:16~28

5. 비유를 통해 자유를 찾다
마가복음 4:26~34
[여기서 잠깐] ‘좁은 문’ 두 개의 이야기

6. 거라사의 광인을 해방시키다
마가복음 5:1~13

7. 예수 제자의 조건
마가복음 6:6~13

8. 아래로부터의 혁명
마가복음 8:1~10

9. 존경받는 부자는 있는가
마가복음 10:17~27
[여기서 잠깐] 아무도 두 주인을 섬길 수는 없다

10. 인간 예수의 분노
마가복음 11:15~19

11. 가이사의 것은 가이사에게
마가복음 12:13~17
[여기서 잠깐] 로마서 13장, 어떻게 읽어야 할 것인가

12. 필요하면 평화를 사라
마가복음 14:43~50

13. 예수는 과연 부활했는가
마가복음 16:1~8

에필로그: 예수를 돌아보다

참고한 책들

도서소개

저자는 이 책에서 덮어놓고 맹신하는 교회를 비판하면서 복음서에 덧칠된 교회의 흔적을 해체한다. 이 과정의 끝에서 우리는 신격화된 예수가 아닌 인간 예수의 맨얼굴을 마주칠 수 있다. 가난한 동네 갈릴리에 살았던 예수라는 청년은 사람들이 피했던 광인의 손을 잡았고, 부자나 지식인 계층이 아닌 가난하고 아픈 이들과 어울려 다녔다. 그러나 지금 한국 교회는 예수가 보였던 삶의 모습과는 정반대의 길을 걷고 있다. 더 좋은 것을 가지려고 서로 경쟁하고, 가난한 자들이나 아픈 자들의 불행을 개인의 불성실함 탓으로 돌리고, 먹을 것이 없어 굶어 죽는 사람이 있는데도 그 지경이 되도록 구직조차 하지 않았느냐고 죽은 사람을 질책하는 것이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현실이다.
한국 주류 개신교의 주적이 된 ‘목사 아들’ 김용민,
왜곡된 예수를 해체하고
맨얼굴의 예수를 복원하다!

여의도순복음교회 조용기 목사가 교회 돈 수천억 원을 빼돌린 혐의로 언론에 오르내리고 있다. 세속화된 교회의 상징적인 모습을 보여 주는 조용기 목사는 온갖 혐의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수많은 신자들의 ‘지지’를 받고 있다. 조용기 목사뿐만 아니라 몇몇 목사들은 종종 세습과 탈세, 성추행 등으로 언론에 등장한다. 교회는 점점 세속화되고 사유화되는데, 정작 교회 안에 있는 수많은 교인들은 이런 문제들에 침묵하거나 도리어 그 목사들을 ‘지지’하기까지 한다. 이쯤 되면 이들이 믿는 ‘예수’가 도대체 어떤 자인지 의문이 생긴다.
이 책을 쓴 저자 김용민은 한국 교회가 예수를 왜곡해 왔다고 말한다. 2011년 팟캐스트 《나는 꼼수다》로 한국 사회에 큰 반향을 일으켰던 김용민은 과거 조용기 목사의 비리를 고발하는 글을 썼다가 기독교 방송국에서 해고됐다. ‘목사의 아들’이자 독실한 개신교 신자인 저자는 그 이후에도 세속화된 한국 교회에 대한 비판을 멈추지 않았다. ‘목사 아들’ 김용민은 한국 교회의 대척점에 서 있다. 저자는 그동안 예수를 왜곡해 온 한국 교회를 고발함과 동시에, 왜곡된 예수를 해체하고 맨얼굴 그대로의 예수를 드러내기 위해 이 책을 썼다. 그는 신격화된 예수가 아닌 인간 예수, 그러니까 역사적 예수를 기초로 예수의 본질에 가깝게 다가가려고 시도한다. 이 책은 《마가복음》에 나타난 예수의 삶과 가르침을 따라가면서 가난하고 아픈 이들과 늘 함께 했던 예수의 삶을 되짚어보려고 한다. 예수에 대한 허황된 분칠이 지워지고 고정관념이 해체되는 그 과정의 끝에서, 우리는 정의와 평화 그리고 인류에 대한 사랑을 실천한 예수의 맨얼굴을 만날 수 있을 것이다.

교회가 왜곡한 예수, 김용민이 말하는 예수

‘예수 믿으면 부자 된다’는 교회
깊은 신앙심의 대가로 물질적 부를 약속한 한국 교회는 죄책감 없이 부를 최대한 축적하기를 바라는 사람들의 마음과 맞물려 그 세를 확장시켜 왔다. 예수는 정말 사람들에게 자신을 믿으면 부자가 될 수 있다고 말했을까? 예수는 자신을 제자로 삼아 달라는 부자 청년에게 가진 재산을 모두 가난한 사람들에게 나누어 주고 오라고 말했다. 착하고 성실했지만, 재산을 나눌 수 없었던 부자 청년은 결국 예수의 제자가 되지 못했지만 말이다. 필요 이상으로 욕심을 부리지 않고 가진 것마저 가난한 자들과 나눌 수 있는 것이야말로 예수의 가르침을 따르는 삶이라고 저자는 말한다.

불의에 침묵하는 교회
1970년 열악한 노동 환경 조건을 개선하라며 스스로의 몸에 불을 붙였던 청년 노동자 전태일은 하루 차비 30원을 아껴 공장 ‘시다’들에게 풀빵을 사 주곤 했다. 저자는 이런 전태일의 나눔을 예수의 오병이어와 비교한다. 빵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로 5,000명을 먹였다는 예수의 오병이어 사건을 단순 이적 사건이 아닌, 굶주리는 사람들에 대한 나눔과 사랑으로 이해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러나 1970년 당시 한국 교회는 교회에서 전태일의 장례 예배를 하는 것조차 허락하지 않았다. 한국 교회는 “모든 권위에 복종해야 한다”는 바울의 로마서를 들먹이며 여전히 사회 곳곳에서 일어나는 불의한 상황에 무책임하게 침묵하고 있다. 예수라면 어떻게 했을까? 김용민이 말하는 예수는 권력과 결탁한 예루살렘 성전을 뒤엎었고, 당대 기득권층에 굴복하지 않았다. 한국 교회는 예수가 분노했던 당시 기득권층의 모습과 닮았다.

전쟁을 일으키는 기독교, 평화주의자 예수
저자는 200년 동안 벌어진 십자군전쟁, 개신교와 가톨릭의 전쟁인 위그노전쟁 등 인류 역사에서 일어난 엄청난 전쟁의 대부분이 기독교와 관련이 있다는 사실에 주목했다. 또한 저자는 부시 대통령을 비롯한 미국 행정부가 9?11테러 이후 국무 회의에서 찬송가를 부르며 보복 전쟁을 논의했다는 사실을 언급하며 이것 역시 예수를 믿는 기독교 신자들의 모습이라고 보기 어렵다고 말한다. ‘정의로운 전쟁’ 이론을 내세우며 전쟁을 일으키는 자들이 등에 메고 있는 예수는 평화주의자였다. 목숨을 위협받는 상황에서도 폭력을 쓰지 않고 스스로 죽음을 선택함으로써 제자들에게 본보기를 보였다.

김용민, 덧칠된 예수의 껍데기를 벗기다!

저자는 역사적 예수를 복원하기 위해 많은 복음서들 중에서 《마가복음》을 선택했다. 《마가복음》은 예수가 살았던 시대와 가장 가깝고 가필의 흔적 또한 비교적 적어서 예수의 본모습을 만나기에 가장 적절하다고 평가되는 복음서이기 때문이다. 저자는 《마가복음》 해석에 앞서 복음서에 나온 글자 하나하나를 있는 그대로 맹신하는 근본주의 신학자들을 비판한다. 가령 성서에는 한 치의 오류도 없다는 성서무오설을 주장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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