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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소유의 향기 - 산 같은 성철 스님, 물 같은 법정 스님

무소유의 향기 - 산 같은 성철 스님, 물 같은 법정 스님

  • 김세중
  • |
  • 휘닉스
  • |
  • 2013-11-18 출간
  • |
  • 160페이지
  • |
  • ISBN 9788993335606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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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우리가 자신 안의 참 불성을 찾아가는 길, 그 구도의 궁극적 목표는 해탈일 것이다. 해탈은 물질과 정신, 밖과 안 모두에서 벗어나 자유로워지는 일일 것이다. 어느 하나에도 얽매이지 않고 텅 비어 있는 비움이란 무슨 일을 하되 얽매이지 않는 의식이며 그것이 진정한 비움이다. 비움, 이것은 어쩌면 삶의 틈새일지도 모른다. 우리는 공고한 삶의 형태를 지탱하며 살아간다. 하지만 어느 한구석 빈틈없이 꽉 막혀 채우기만 한다면 그 삶의 형태는 지속적이지 못할 것이다. 우리는 삶의 틈새로부터 얻고 비우며 정화된다. 가을이 되어 맛있게 익은 감나무의 감 몇 개를 까치 몫으로 남겨 두던 우리 옛 선조들의 마음도 사람을 사람답게 만들어 주는 삶의 틈새이다.
산처럼 우직한 성철 스님과
물처럼 흐른 법정 스님이 구한 삶의 진리

내 소망은 단순하게 사는 일이다.
그리고 평범하게 사는 일이다.
느낌과 의지대로 자연스럽게 살고 싶다.
그 누구도, 내 삶을 대신해서 살아줄 수 없기 때문에
나는 나답게 살고 싶다. - 법정 스님, 오두막 편지 -

오는 것은 받아 들이고 가는 것은 떠나보내십시오

성철 스님과 법정 스님은 불교계를 비롯한 현대 우리 사회의 대표 위인이다. 스스로를 맑게 다스리며 생의 진리를 구하던 두 스님의 모습은 혼탁한 사회를 깨치는 종소리와도 같다. 그랬기에 성철 스님과 법정 스님에 대한 사람들의 신뢰는 종교를 넘어서는 것이었다.
성철 스님과 법정 스님은 두 분 모두 고독의 끝까지 가 자신을 발견하고 침묵 속에서 무심히 비움으로써 행복과 합일하였을 것이다. 그렇게 긴 침잠의 시간 속에서 얻은 깨달음을 두 스님은 대중들에게 설법하고자 했다. 『무소유의 향기』는 진리와 세상 사람들 사이에 다리가 되고자 하셨던 두 분 스님의 행동과 말씀에서 우러나온 진정한 삶의 지혜 그리고 무소유에 담겨 있는 행복의 향기를, 아직도 혼탁한 세상을 살아가는 모든 이들과 함께 나누고자 한다.

출판사 서평
내면의 목소리 안에 해답이 있습니다

성철 스님은 모든 중생에게는 불성이 있다고 했다. 중생은 사람만이 아니라 강아지, 구름, 돌멩이 등을 포함한 지상의 모든 것을 뜻한다. 나뭇잎 하나에서 우주를 발견할 줄 아는 사람이라면 지상에 만물이 존재하는 이유를 알고 어느 것 하나 함부로 대하지 않게 될 것이다.
이와 같은 깨우침을 얻기 위해 성철 스님은 매사에 무심할 것과 침묵을 강조했다. 이때의 무심이란 막연하게 생각이 없는 상태를 뜻하는 것은 아니다. 성철 스님은 진정한 마음의 평정을 얻은 사람이라면 조용함과 분주함을 모두 깨친 사람이라고 했다. 그리하여 극락에서나 지옥에서나 싫어함 없이 무심함을 잃지 않는 사람이라고 했다.
또한 성철 스님은 소리가 넘쳐나는 곳에는 사람들의 공허함 역시 크다는 사실을 알았기에 수행에 있어 침묵을 중요하게 여겼다. 고요함과 빛은 함께 흐르는 법이니 고요하기만 하고, 비추지 못한다면 그것은 나무토막과도 같고, 비추기만 하고 고요하지 못하다면 들뜬 상념에 지나지 않다는 뜻이다. 성철 스님은 침묵에 사물의 본성을 꿰뚫는 힘이 있음을 알았다.
법정 스님은 ‘내 안에 잠재된 소리’에 대해 말하기를 “우리는 안에 있는 것을 자꾸만 밖에서 찾는다”고 했다. 우리 안에 내재되어 있는 침묵에 진실이 담겨 있는 것이다. 그리하여 법정 스님은 평소 바깥의 소리에 대해 주의를 기울일 것을 당부했다. 스님은 자신의 소리를 알아야만 바깥의 소음을 선별해서 받아들일 수 있으며 다른 의지에 의해 삶이 끌려 다니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자신의 소리를 알지 못하고 찾지도 못한 사람들은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 몰라 불안에 떨고 현실에 휘둘리게 마련이다.
법정 스님은 말의 의미가 잘 여물 수 있도록 자신을 고독하게 비워 내야 한다고 했다. 스님은 자신의 종교에서까지 자유로워져 어느 하나에도 얽매이지 않고 텅 비워 냈을 때 진리를 구할 수 있으며 그 해답을 얻기 위해서는 자신을 순수하게 들여다볼 줄 알아야 한다고 했다. 스님은 자신을 비워내며 나날이 새로워지는 것이 사람이니 어떤 사람에 대한 판단을 내릴 때도 신중해야 한다고 했다. 사람이란 항시 흘러가는 존재이니 그는 벌써 딴 사람이 되어 있을지도 모르기 때문이다.

진리를 찾으면 삶은 텅 빈 충만으로 빛날 것입니다

우리가 자신 안의 참 불성을 찾아가는 길, 그 구도의 궁극적 목표는 해탈일 것이다. 해탈은 물질과 정신, 밖과 안 모두에서 벗어나 자유로워지는 일일 것이다. 어느 하나에도 얽매이지 않고 텅 비어 있는 비움이란 무슨 일을 하되 얽매이지 않는 의식이며 그것이 진정한 비움이다.
비움, 이것은 어쩌면 삶의 틈새일지도 모른다. 우리는 공고한 삶의 형태를 지탱하며 살아간다. 하지만 어느 한구석 빈틈없이 꽉 막혀 채우기만 한다면 그 삶의 형태는 지속적이지 못할 것이다. 우리는 삶의 틈새로부터 얻고 비우며 정화된다. 가을이 되어 맛있게 익은 감나무의 감 몇 개를 까치 몫으로 남겨 두던 우리 옛 선조들의 마음도 사람을 사람답게 만들어 주는 삶의 틈새이다.
이렇게 비우고 비우는 참선이란 뜻밖의 곳에 있지 않으며 특별히 따로 생각하고 시간을 내어 행하는 것이 아니다. 우리가 살아가는 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이루어지는 비움이야말로 자유로운 피안의 세계로 다가가는 지름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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